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셋이상이신분들 후회없나요?
화목하신가요? 자녀많이둔것에 후회없으신지..
어릴때 잘지내도 결혼해서 남들어오면 형제자매들끼리 잘지내는지.
키우면서 경제적인거 외에 사춘기등 정신적으로 견딜만한지.
애키우고 뒷바라지하느라
내인생은 없어서 후회되지않을지.
사람마다. 가정환경. 아이성향마다 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들어보고싶네요.
제가 셋째욕심이있는데.나중에 부모가없으면 형제자매들끼리 의지하고. 그래도가족이 남보다는낫고..해서자식욕심이있거든요.
그런데
점점 사춘기가다가오는 아이둘 키우며 점점 버거워져서
셋째를 낳는게 정말 나은걸까 고민이 많이되요.
내인생도있는데 애들낳아 뒷바라지도 다못해줌 원망도들을테고..
어떠신지요?
1. mmm
'20.6.14 4:31 PM (70.106.xxx.240)그런이유 말고요
님 부부 경제력 재력을 보세요
셋째부턴 돈이 중요해요. 없는 집 애들 많을수록 애들입장에선 괴로워요 부모입장만 생각하면 안돼요2. ,,
'20.6.14 4:32 PM (70.187.xxx.9)둥이 추천해요. 체력이 남아도시는 것 같아서요. 어차피 늦둥이들은 윗형제자매에게 부담감과 책임이니. 부모 욕심으로 낳는 거.
3. 재력..
'20.6.14 4:34 PM (182.208.xxx.138)재력이 중요해요.
사춘기애들 버글버글한데 방하나씩도 못주고 애들 신경 세세히 써줄 틈없으면...
절대 반대에요. 애들이 불쌍하죠.4. . . .
'20.6.14 4:35 PM (222.237.xxx.218) - 삭제된댓글사춘기 다가오면 낳지 마심이
터울 커봤자 큰애들에겐 짐이예요.
제가 큰애 9살 때 8살 터울로 막내 낳았는데 애기땐 예뻐하더니 사춘기 오면서부터 애들을 왜 셋이나 낳았냐고 합니다.
강남 자가 있고 월수 천 넘는데 그래요.5. ...
'20.6.14 4:35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아니 위에 둘이 사춘기를 향해가는데 세째 욕심은 어디서 나오나요?
그냥 귀여운 아기가 보고싶은건지...6. .......
'20.6.14 4:36 PM (59.13.xxx.177)나중에 부모가 어없으면 형제자매들끼리 의지?? 과연..요즘도 보면 다 각자 사느라 바뻐서.
저도 애가 셋인데 둘은 아들 막내 딸 다들 부러워합니다.
거기다가 경제적으로 어려운것도 없는데 힘듭니다.
엄마의 정신적인 에너지와 육체적인 노동
사춘기 아이들과 잘 해결하기 위한 노력
그렇다고 그 에너지만큼 애들이 따라오는것도 아니고
원글님 위 아이들이 사춘기가 다가오고 이제 좀 더 크면 성인인데
이제 와서 뭐하러 또 고생을.
저랑 남편이 인내심도 강하고 공부도 잘 했어서
애만 낳으면 다 우리처럼 크는줄 알았는데 진짜 복불복이더라구요
어떤 아이는 너무 우수해서 흔히 말하는 엄친
또 누구는 평범보다 못하고...
솔직히 그것 보는것도 스트레스.!!!
여기 82는 계획에 없잉 셋째 생겼어요 이런글 댓글엔 거의 99퍼 생명은 소중한겁니다..라는 댓글로 낳으세요 하던데...
음..........7. ........
'20.6.14 4:37 PM (211.178.xxx.33)아니 위에 둘이 사춘기를 향해가는데 세째 욕심은 어디서 나오나요?222222
8. ...
'20.6.14 4:38 PM (124.28.xxx.255)저는 자녀셋인 집안에서 자랐구요. 집안 형편 넉넉하지 않아 다들 하고 싶은거 배우고 싶은거 허덕이며 살았어요. 맏이는 맏이대로, 둘째는 둘째대로 막내는 막내대로 각자 피해의식 불만 많구요. ㅎㅎ 다들 성인이 되어 결혼도 했지만 별로 친하지도 않고 의지는 당연히 안되구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안보고 살지 않을까 싶어요.
9. 무자식이상팔자
'20.6.14 4:39 PM (211.215.xxx.46) - 삭제된댓글결혼하면 남되던데.
10. 경제력되면
'20.6.14 4:39 PM (211.245.xxx.178)자식들이 많아도 든든하지요.
저 친정 언니랑 징글징글하게 싸웠어요.
진짜 남보다 못할정도로 살았는데 서로 결혼하고나서 의지하고 잘 지내요.
남동생들하고도 잘 지내고요. 올케들하고도 사이 좋아요.
식구들 성격이 엄마도 아버지도 동기간 끔찍하게 챙기는 성격인데 자식들도요.
다행히 친정 엄마 아버지가 시골이지만 경제력이 어느정도 되어서 자식들 부담도 없구요.
오히려 자식들이 쌀이니 김치니 뭐니 다 도움을 받지요.
우리애들도 사춘기때는 좀 힘들더니 이제는 대학생인데 의지도 되고 애들도 엄마 생각해주니 좋더라구요.11. 음
'20.6.14 4:43 PM (59.18.xxx.221)제가 셋 중 장녀인데요, 저희는 다 두살 터울이에요. 어릴 때 여동생이랑 무지 싸웠지만 지금은 여동생 있어서 좋고, 커서는 우리 부모 그럴 줄 몰랐는데 아들이라고 막내한테만 경제적으로 도움 주셔서 뒷통수 맞았지만
그래도 동생들 있어서 좋아요.
그런데 저희 남편은 형이랑 나이 차이가 열살 정도 나는데, 형이랑 같이 자란 기억이 없어요. 형이라는 개념은 있지만 형과 뭔가 살뜰하지 않더라구요. 형이 그렇다고 뭐 자식처럼 키워준 것도 아니고... 막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닌데, 부모님 돌아가시면 형네집과 교류 안하게 될 거 같다고 하더군요. (큰 아들 큰아들 하셔서 피해의식이 좀 있어요....;;;)
터울이 작다면 힘들어도 그리 원하시면 낳아보시라고 할텐데 터울이 크면.... 그럼 좀.... 그냥.. 형제자매 간 생각해서 낳을 건 아닌 거 같아요.12. ㅡㅡㅡ
'20.6.14 4:43 PM (70.106.xxx.240)저포함 주위에 다자녀들 많은데요 (셋이상)
다들 부부가 경제력이 좋아요. 나이는 많네요.
공통점은 큰집에 애들 방 하나씩 다 주고도 거실 안방 다 있고
철마다 몸 힘들게 고생안하고 좋은 여행 다닐정도 재력되구요.
근데도 힘들어요. 당연히 부모인생 없죠 애들 키워야 하는데요
둘까진 그래도 자유로웠는데 셋부터는 외부도움 없인
자유 없어요.
아무리 사람쓰고 학원돌리고 사립학교보낸다해도 기본적으로
부모가 할 역할은 있어요
애들 애기때 귀여운것만 생각하면 큰코다쳐요
사춘기부턴 애들끼리 싸우거나 부모말 안듣는거 당연히 시작되고요
아주 드라마가 끝날일이 없어요
애들끼리도 셋이상 갈리니까 서로 사이가 좋은 형제 서로 나쁜 사이 존재하구요 아는집은 일부러 유학까지 보냈어요 애들끼리 하도 앙숙이라서요
부모 죽고나서 의지하라는건 그때가봐야 알아요
주변 나이든 친구들 형제자매 관계 보세요.
애들 시집장가갈때 뭐라도 해줘야지 그냥 몸만 보낼거 아니잖아요
몸만 보낼순 있겠죠 근데 애가 힘들겠죠
돈없이도 애들 많아서 행복해요 화목해요 하는집들 있는데
그건 애들말도 들어봐야하고.
암튼
다자녀 기본은 재력 능력 경제력이에요
아니면 부부 둘다 아주 젊어서 강철체력이라 몸으로 다 때우는거13. 낳으세요
'20.6.14 4:44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낳기 전까지 후회와 갈등으로 인간이 피폐해져요.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기 때문에
82에서 아무리 맞는 말을 해줘도 원글 맘에 안 들면 틀린 답이에요.
우리 동네에 15평 사는 40대 엄마가 넷째까지 낳았는데 정작 자기 형제들과는 인연 끊고 산대요.
그래도 자기 자녀들은 서로 도우며 화목하게 살거라 굳게 믿더라고요.
낳고 싶으면 정신승리를 해서라도 낳아야죠.
하고 싶은 거 할려고 사는 거잖아요.14. 근데
'20.6.14 4:46 PM (211.36.xxx.101) - 삭제된댓글짧은 터울로 셋은 괜찮은데
터울이 길게 늦둥이는 아이 입장에서 별로인 것 같아요.15. ..
'20.6.14 4:49 PM (70.187.xxx.9)아이 입장 생각하면 늦둥이 욕심 안 부리죠.
16. 그리고
'20.6.14 4:50 PM (70.106.xxx.240)님 지금 나이가 얼만지요
애들을 빨리 낳으신건지
나이 사십 안되신거에요? 노산 리스크 커요.
받아야할 검사항목이 달라져요.
아기뿐만 아니라 본인 건강이 달라요 진짜. 젊었을때 생각만 하면 안돼요
애낳고 할머니 소리 듣는게 남일이 아니에요.
임신중에 힘들어 사춘기애들 못 돌보고
낳고나서 힘드니 위에 애들한테 늦둥이 애기 봐달라고 부탁하는 노산맘들 여럿봤어요.
로보트 체력 아니거나 도우미 시터 쓸 형편인지도 중요해요17. 연필통
'20.6.14 4:51 PM (123.215.xxx.68)둘째까지는 선택형 맏벌이였는데 세째 낳고서는 생계형 맏벌이가 되었어요. 예를들자면 최소 방이 4개가 필요하니 40평대가 필수이고ㅠㅠ 초,중,고생들인데 아직 부모 없으면 지들끼리 의지해서 잘 살란지는 모르겠어요. 저도 그렇고 아이들도 각자 살아가느라 정신없는 상태에요.ㅎㅎ 그렇다고 힘들고 불행하고 희생만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책임감이 따르지만 아이들에게서 받는 에너지와 행복감이 더 커요. 저도 아직 제 인생을 다 살아내지 못해서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지만 세째를 낳을까?말까? 하는 고민은 아이가 생기기 전에 할 고민이지 생겼는데 그걸 고민한다는 건 너무 철이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아~제가 글을 잘못 읽었네요. 그냥 욕심이 있다는 거였네요 ㅎㅎ 큰아이들이 사춘기 접어 들었다면 막내랑 나이차이도 많이 나겠는데..저흰 8살인데 이 정도까지는 괜찮은 것 같아요. 주변에도 첫째랑 막내가 8~9살 터울지는분들 많은데 만족해 하세요. 엄마 입장에서야 육아기간이 길어지니 지치기도 하지만 저는 큰애랑 둘째랑 사춘기 한창일때 막둥이(6~7살때쯤)보며 견뎌냈을 정도에요.
18. .....
'20.6.14 4:54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70.106님 글에 공감해요.
경제력 있어도 애들 한명 한명의 문제는 또 별개입니다.
다 제 몫이 있어서 다둥이라고 쉽게 가지 않아요.
아이들 사이는 좋은 편이지만 부모몫은 배가 되는게 있어요.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듭니다.
지금도 재테크 궁리합니다.
아이들이 자리잡을 때까지 도울일이 없는지 끝없이 살피게 되요.
부모의 인생이 늘 바쁘죠.
저라면 늦둥이보다는 제 인생 즐기면서 두아이에게 더 도움되는 부모가 되는 쪽을 선택하겠어요.19. ㅁㅁ
'20.6.14 5:03 PM (211.215.xxx.46) - 삭제된댓글맞벌이를 맏벌이로 쓰는사람 ㅠ
오타인줄 알았는데 계속 반복해서.20. 경제력되어서
'20.6.14 5:09 PM (39.7.xxx.80)3후회없습니다만
남편이 후회하네요21. 그럼
'20.6.14 5:12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형제자매들끼리 서로 의지하고 사이가 좋으신가요?? 결혼하면 각자 배우자가 있는데 형제자매가 꼭 의지되야하는지...
22. ㅇㅇ
'20.6.14 5:17 PM (175.223.xxx.209)큰애들 사춘기 다가오는 태어나는 셋째가 무슨 의지가 되요
나이 차이가 얼만데
애들 핑계 대지말고 그냥 돈있고 애기 원하면 낳으세요
님이 원해서 낳은애를 큰애들을 위해서 낳았다고 하면서 짐지우지마시고 스스로 키우시면 됩니다23. ...
'20.6.14 5:26 PM (61.82.xxx.96)저랑 언니랑 9살 차이, 저랑 동생이랑 7살 차이...
전 아무 생각 없이 자랐지만, 언니가 나중에 고백하길, 자기는 늦둥이를 낳은 엄마 아빠가 너무 창피했대요. 남들이 저 집에 나일 터울이 어쩌고, 늦둥이가 어쩌고 할때마다 자기가 부끄러웠다고.
저희 자매는...제 입장에서는 심적으로 의지가 됩니다만, 이런 건 무척 운 좋은 거라 알고 있어요. 님도 나이 드셔서 아시겠지만 남 보다 못한 가족 가진 사람들이 생각 보다 많다는거 아시잖아요.
이게 부모가 아이를 잘 가르치고 못 가르치고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타고난 성향에 따라 갈라지게 되더군요.
아이들 핑계를 대지 마시고, 부부 본인들이 더 낳고 싶으시면 낳으시는 거죠.24. ..
'20.6.14 5:29 PM (39.7.xxx.42) - 삭제된댓글없는 집에서 바글바글 북적북적했던 집 딸
대책없이 애 많은거 정말 혐오합니다
제일 부러운게 교육받고 세련된집 외동딸25. 왜
'20.6.14 5:33 PM (182.219.xxx.219)저 자녀셋인집이고 부모지원 어느정도받았고 다들 의사 약사 그렇게 전문직으로 외모 능력출중하게 자랐는데요 형제간에사이안좋고 부모님돌아가시지도 않았지만 지금도연락안해요
근데 오프라인에선 누워서 침뱉기라 이런말한적없고요
애들 원하는대로 지원하고 키우며 입주도우미 둘 재력아니면 생각도 마세요26. 그리고
'20.6.14 5:34 PM (70.106.xxx.240)노후대책도 생각하시구요
나중에 애들한테 손안벌리고 둘이서 살 여력이 되는지도
다자녀 조건이에요.
안그럼 원망듣는거죠 며느리든 자식에게든요27. ..
'20.6.14 5:37 PM (125.135.xxx.177)전 늦둥이 막낸데.. 전 언니 오빠 다 좋고 부모님 아직도 저 살뜰히 챙겨주세요. 저희 부부도 관계 좋고 금전적으로 나쁘진 않아서 늦둥이 낳아서 왕자 공주처럼 한번 키워보자 하면서 하하호호 하는데.. 다들 비관적이시네요..
언니 오빠네 다들 아이 3명씩인데 폭풍 사춘기 지나고나니 또 서로 챙겨주고 의지하던데.. 서로 좋아하더구요.. 케바케인듯..28. ㄱㄴㄷㅈㅎㅂ
'20.6.14 5:38 PM (220.94.xxx.57)돈되고 능력되고 머리되고
누가봐도 저집은 애셋도 수월하게
키울 재력이 있다고 말하면 낳으세요
애가 요즘 태어나서 살아가면서
마냥 행복을 느낄까요?
나 이뻐서 낳은 아이 나중에 엄마 나이 많다고
원망할 수도
저는 늦둥이 엄마가 저를 36에 낳았는데요
그때도 울엄마 나이 많고 늙어서 싫었어요.
요즘 세상 태어나서 자기 낳아줬다고
마냥 감사하고 행복해할까요?
저라면 사춘기 형제있는집
힘들것같아요.29. ㅁㅁㅁ
'20.6.14 5:45 PM (221.142.xxx.180)그냥 있는 애나 잘 키웁시다...
애둘이 사춘기 들어 가는데...
그 터울로 왜 애를 또 낳을려고...30. 아줌마
'20.6.14 5:46 PM (1.225.xxx.38)친정언니네 고만고만한 외벌인데
애셋
후회하는 듯해요
진짜 가까이서봐도 버거워보여요
절로 도움주고 싶을정도...31. ㅇㅇ
'20.6.14 5:50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첫째 교사되서 서울서 일하고
세째 대학가서 언니한테 간지 1년반인데
둘째도 곧 언니랑 같이 살겠다고해서 집 더 큰데로 알아보고 있어요
첫째가 힘들어 하네요.. 그래도 언니라고 책임감은 있는지 힘들지만 각각따로 사는건 또 싫다하네요.
큰애한테 항상 미안하다고 해요 ㅠ
터울져서 낳아놓으니.
이런문제가 현실로 다가오네요.32. 저희신랑왈
'20.6.14 5:54 PM (1.225.xxx.38)경제력은 중상이라 낳으면 건사가능한데...
큰 애한테 부담된다고
동생은 하나로 족하다고 선그었어요
큰아이가 중학생쯤되니
그말이 뭔지알겠더라구요
저는 남매로 자랐고
남편은 형제많은집에서 자라서
다ㅡ알고있었던거죠.33. 음
'20.6.14 5:55 PM (123.123.xxx.56) - 삭제된댓글이건 장녀, 장남들에게 물어야해요.
언니,오빠, 형, 누나 말고 동생이 좋냐고.
늦둥이 막내인 남편은 마음쓰고 몸 쓰는거 해본적 없음. 본인도 인정 막내라 너무 좋다고.
저는 양가 맏이 중의 맏이. 오촌정도까지는 소식듣고 마음쓰임. 반면 제 동생은 이름도 모를듯.34. ㅇㅇ
'20.6.14 5:59 PM (220.76.xxx.78)제목만 보고
무자식이 상팔자.... 돈있으면 자식싸우기도 하고요35. ㅇㅇ
'20.6.14 6:26 PM (211.210.xxx.137)재력뿐 아니라 엄마에 체력도 중요함. 이상하게 애들 셋인집 애들이 식탐이강하다고 할까요. 같이 밥나눠먹을때 대단들 하더라구요. 가난한 집아이들도 아닌데. 실컷 놀아주고 잘케어해주고 음식충분히 해줄 체력
36. ..
'20.6.14 7:12 PM (175.119.xxx.68)애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있는데 거기서 왜 애가 또 필요한건지
있는 애들이나 잘 키워야죠
크면 다 남입니다 결혼하면 더하구요
여기 글들 읽어봐요
형제집에서 자는 거 다들 싫어하잖아요37. ᆢ
'20.6.14 7:50 PM (119.70.xxx.204)공무원박봉에 아들낳으라고해서 셋낳은 저희엄마
키우는내내 넘힘들었대요 풍족하게 키우지못했고
여동생은 욕심이 많은편이라 음악공부하고싶어했고
옷 신발도 신상 다 갖고싶어했는데 현실은 자기방도없었죠
대학도 4년재붙었는데 간호대안가면 등록금안준다고해서
울면서 전문대간호학과갔네요
저는 일찍독립했구요 지금은 셋다 그럭저럭은 사는데
둘이었음 더나았을지도ᆞᆞ38. 아는아줌마
'20.6.14 7:51 PM (218.154.xxx.140)전쟁터라고 하더라구요 형제 많은집 아줌마가. 뭐든 쟁취했어야 했다고 먹는것부터. 근데 그분은 어느 중년남자 세컨에 결혼도 안하고 사셨어요.. 질린건지
39. wii
'20.6.14 8:04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여동생이 애 셋인데, 큰애하고 둘 째는 연년생이고. 막내는 터울이 6살 나요.
큰애하고 둘째는 뭘 해도 같이 시키고 동선도 같고 스키장에 남편없이 애 둘 정도는 쉽게 데려갔어요. 큰 애는 강습 붙이고 작은 애는 자기가 데리고 타고요. 그러다 큰애 초등학교 입학 할 때 셋째 낳았는데, 사업도 따로 하니까 큰 애 공부도 못 봐주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어했어요.
아버지도 둘만 낳지 사소 고생한다고 애가 거저 크냐고 하셨고요.
그래도 셋째가 순해서 세살에 기저귀 차고 제주도에서 한달. 사이판 뉴질랜드 방학마다 해외 어학캠프나 해외 학교 보내느라 같이 다녔는데 아주 잘 따라 다녀서 그럭저럭 굴러 가더라구요. 세째가 까탈스러웠으면 집안 시끄러웠을 듯요.
우리는 삼남매고 이게 좋아서 반대 안 했고. 제부는 외동이라 삼남매인 우리집 부러워했고. 재산도 있고 사업체도 여러개라 그거 건사하려면 자식이 더 있어도 될 거 같아 더 낳은 경우인데, 세상 체력 좋은 여동생도 늦둥이 낳고 애 셋은 버거워했어요. 애들이 이쁘긴 이쁜데 체력이 우선인 듯 합니다.40. 그냥
'20.6.14 8:17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둘째가 쌍둥이라서 셋이 됐는데 그냥 미안해요.
부모한테 받은거 없이 외벌이로 월급이 작진 않지만 애들이 클수록 돈들어가니 다른집처럼 힉원도 실컷 보내지 못하고 백화점 데리고 가서 입고싶은거 사주지도 못해요.
아직은 애들이 착하니 그런거 이해해주는것 같지만 오롯이 투자해주지 못해서 안쓰럽고 미안해요.
집이 지방인데 공부를 왠만큼 하는거 아니면 서울도 못보낼것 같아요.41. 둘있는데
'20.6.15 3:58 AM (118.91.xxx.218) - 삭제된댓글셋이요? 경제적으로 넉넉한거아니면.. 별로인듯요.
42. 저흰 반대
'20.6.15 11:40 AM (106.244.xxx.197)삼남매인데 부모님이 하나 더 나으면 좋았을껄 해요
키울 때는 고생스러워도 키워놓으니 좋은거죠
저희는 나이 터울도 없어요 연년생 삼남매
진짜 학창시절 친구가 필요 없었고
셋이 같이 공부하면서 가르쳐주고 배우니
크게 학원 안다니고 다들 좋은 학교 갔어요
커서도 셋이 여행가고 쇼핑하고 영화보고
퇴근하고 모여 저녁 만들어 먹고 아직도 그래요
제가 첫째인데 동생 하나 더 있었어도 좋을듯요
아예 외동으로 크면 모를까
이미 삼남매면 사실 셋이든 넷이든
그 다음부터는 자원에 있어서는
누리는데 크게 차이 안 나거든요
저희는 집에 큰 일 생길때도
분업화가 철저하게 되어있어요
각자 성격에 최대한 효율적인 방법으로요
나이 터울 많이지면 누가 누구한테 의탁하고
양보하고 희생하는 놈 따로
야금야금 뺏어먹는 놈 따로
그래서 불화가 생기는데 저희는 절대 그런거 없음
이건 부모님이 진짜 어떻게 키웠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진짜 형제 자매 없었으면
인생 어찌했을까 싶을 때 많아요 부모님 보다 더 소중함43. 저흰 반대
'20.6.15 11:42 AM (106.244.xxx.197)아 단점도 있어요ㅜㅜ
다들 결혼 할 생각이 없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