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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 비포 유 영화 보신분 ...

... 조회수 : 3,337
작성일 : 2020-06-14 16:14:05
영화 너무 재밌게 보고 ㅇ안락사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남주도 너무 너무 잘생겼고
여주도 귀여웠는데
의문점
남주는 여주를 사랑했을까요?
여주는 맞는거 같긴한데
사랑에 초점을 맞춘게 아니라 그런지
남주가 여주를 여자로 사랑한게 아니라
여동생 사랑하는듯한 느낌이였고
건강했다면 여주 사랑안했을것 같아요
오히려 첫장면이 저는 강열해서 그런가
남주의 사랑은 전 여친이 아니였을까 싶었어요
보신분들 어떻던가요?
IP : 223.39.xxx.13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14 4:16 PM (61.72.xxx.229)

    사랑의 종류는 여러가지이고 결론은 저는 사랑했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넘 특수한지라 일반적인 사랑의 형태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사랑했다고 봄....

    돈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구 ㅋㅋㅋ 여주가 공부하도록 물질적 ㅂ지원을 넉넉ㅎ 해주는 걸보고 결론 내림요 ㅋㅋ

  • 2. 아닌거
    '20.6.14 4:19 PM (62.46.xxx.157)

    같아요.

    그 남자 타입이 아니잖아요.

    자기 처한 상황에서 베프정도였겠죠.

  • 3. ㅇㅇ
    '20.6.14 4:20 PM (221.154.xxx.186)

    충격 받았어요. 전개가 의외라.
    생활력 강한
    캔디형 아가씨와 사랑에 빠지고 낮은곳으로 내려와
    장애인의 삶을 받아들이는 전개일줄 알았는데.

    얼굴에 심한 화상이 생긴 환자 중, 미비포유 남주같은
    다가졌던 남자는 자살하거나 우울증에 빠지고
    근근히 살아가던 사람들은 체념하고 어떻게든 씩씩하게
    살아간다네요.

  • 4. ..
    '20.6.14 4:22 PM (125.178.xxx.106)

    남주가 사고를 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여주를 만났다면 사랑에 빠지지 않았을 확률이 더 높겠죠
    사랑도 상황에 맞게 변하는 거니까요
    돈이든 직업이든 외모든 성격이든 상황이 어떠냐에 따라서 같은사람 이라도 사랑에 빠질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거죠

  • 5. ㅇㅇ
    '20.6.14 4:25 PM (110.12.xxx.167)

    너무 너무 슬프고 아름다운 영화죠

    저는 사랑이었다고 생각해요
    여주인공 진짜 사랑스럽잖아요
    진짜 자기 타입이 아니었는데도 사랑할수밖에 없는
    여자
    그러니 젊고 건강한 몸으로 그여자와 사랑할수없는
    자신이 더 초라하고 힘들었던거죠
    평생 그녀를 힘들게 할테니까요

  • 6. 아니요
    '20.6.14 4:28 PM (62.46.xxx.157)

    정말 사랑했으면 스위스 안갔죠.

    영국 계급사회에서 워킹클래스와... 현타왔을거에요.

  • 7. ........
    '20.6.14 4:31 PM (211.178.xxx.33)

    저는 사랑이었다고 생각해요
    여주인공 진짜 사랑스럽잖아요2222
    그 여주인공 덕에 웃고 울고 생의 마지막을
    의미있게.보내고갔다고 생각해요

  • 8. ...
    '20.6.14 4:38 PM (118.223.xxx.43)

    남주가 너무 잘생겨서 인상적이였던 영화

  • 9. 샘크라플린
    '20.6.14 4:47 PM (118.37.xxx.71)

    영국 미남이죠... 더군다나 ㅎㄷㄷ한 귀족에 부자라 호감상승 ㅎㅎ

    다른 영화에선 그렇게 매력적이진.않더라구요 ㅎㅎ역시 배우는 역할을 잘만나는게 중요..

  • 10. ..
    '20.6.14 4:49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사랑하니까 유산을 남겨주지 않았을까요.
    마음 가는데 돈 간다.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는 것보다 확실하게 결과로 보여주는 게 좋아요.

  • 11. ㅇㅇ
    '20.6.14 4:49 PM (223.62.xxx.4)

    저도 그 영화에서 남주 너무 잘생겨서 깜놀 했는데
    다른 영화나 영상에선 그닥 ㅎㅎ
    신기했어요.

    그 영화가 기본적으로 사랑얘기라서
    당연히 사랑했다고 생각했어요.

  • 12. ...
    '20.6.14 4:51 PM (221.151.xxx.109)

    사랑보다는 우정에 가깝다고 봐요
    여자친구 결혼식에서 여자친구를 보던 눈빛을 생각하면...

  • 13. 돈이야
    '20.6.14 4:57 PM (62.46.xxx.157)

    절친한테도 남겨줄 수 있죠.
    워낙 갑부인데.

  • 14.
    '20.6.14 5:01 PM (211.245.xxx.178)

    사랑이 아니라 우정쪽.
    사랑하는 여자두고 어떻게 죽어요.

  • 15. 전재산
    '20.6.14 5:02 PM (223.33.xxx.84)

    다준것도 아니고 남주 편지에 많은돈은 아니라 했어요
    외국인들 우리랑 달리 죽을때 유언장에 간호사 돌봐준분 도우미에게도 유산을 남기는 경우 많아 그걸로 남녀간 사랑이구나 판단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 16. 맞아요
    '20.6.14 5:07 PM (115.139.xxx.146)

    사랑아니죠
    원글님 말대로 여동생처럼 느낀게 더 맞을듯
    정상이였으면 아예 접점도 없을 사람들이였죠

  • 17. 남자는
    '20.6.14 5:09 PM (61.253.xxx.184)

    여자 사랑한거 아니죠
    여자는 좀 약간 푼수같아...그랬을수도 있지만...

  • 18. 에공
    '20.6.14 5:17 PM (112.76.xxx.163)

    미 비포 유 책이랑 영화 다 너무 재밌고 감동적이라고 해서 봤더니....
    에효...
    저는 그 여주인공 사랑스럽기보다는 너무 과한 액션에...
    제가 어릴 때 수백 권 봤던 하이틴, 할리퀸 로맨스랑 아주 비슷한 내용으로 전개...
    마지막에 남주가 죽었다는 것 빼고는요...

    남주는 여주인공 같은 사랑은 아니었던 거 같고요.
    자기 돌봐줘서 고마워 하는 마음이 강한 듯요.
    제가 봐도 사랑이라기보다는 우정에 더 가까워 보였고 남자 주인공도 그런 식의 연기 했었던 듯.


    저는 그 영화 많이 오글거려서 그닥 깊이 남지 않았어요.
    사춘기 때 본 하이틴, 할리퀸 로맨스 중에 명작 정말 많았는데 ㅎ

  • 19. 관점
    '20.6.14 5:24 PM (218.39.xxx.19)

    전 너무나 예쁜 아들을둔 부모라서 그런지 주인공보다는 남주 부모님의 마음에 관심이 가더군요. 나라면 아들이 저런 결정을 내렸을때 어떻게 했을까. 결국엔 아들이 원하는대로 해주고 나도 같은 길을 갈거 같아요.

  • 20. II
    '20.6.14 5:35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호감이 있어서 사랑해보려고 노력 했는데
    남녀간의 사랑이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스스로 여러 한계를 느끼고 예정된 길로 가기로 한거죠.

  • 21. ..
    '20.6.14 5:59 PM (58.232.xxx.144)

    잠자기에도 고통스러운 신체의 고통을 느끼고 여주에게도 남자로서의 정상적인 사랑을 줄수 없어서 스스로 선택한거잖아요.
    그런 힘든 마지막 짧은 시기에 여주인공을 사랑하게 된거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줄수있는 선물로 더 많은 기회와
    행복한 시간을 누리라고 여주인공에게 파리로 가라고 하고 유산도 남겼잖아요. 현재상황에서 더 나은 인생을 위한 계단을 만들어 준거죠.
    부유하고 신체건강했을 때의 여친은 사랑이였지만, 남자의 사고로 배신으로 상처로 바뀐거고, 힘든 시기에 만난 촌스럽고 순수한 여자 주인공은 남자주인공에게 영원한 사랑으로 남은거죠.

  • 22. ..
    '20.6.14 6:05 PM (58.232.xxx.144)

    건강해서 모든 익스트림스포츠를 섭렵했던 남자주인공의 육체는 숨쉬기에도 고통스러운 육체로 바뀜. 하루하루 견디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선택한거예요.

  • 23. ..
    '20.6.14 6:10 PM (112.160.xxx.21)

    정말 사랑했으면 스위스 안갔다구요?
    전 반대인데요..
    정말 사랑했기 때문에 스위스 간거에요..
    저도 첨엔 이 영화 이해가 안됐는데요
    한 4년에 걸쳐서 여러번봤는데
    그 남자가 이해가 되더라구요..

  • 24. 전 반대로
    '20.6.14 6:19 PM (211.227.xxx.165)

    남자는 사랑
    여자는 우정 이었을듯 해요

  • 25. 정말
    '20.6.14 10:07 PM (218.50.xxx.154)

    사랑했기 때문에 그런 결론이었다고 생각하며 봤는데... 여튼 남주 여주 두 배역이 딱 캐릭터에 맞게 떨어져서 매우 재밌게 봤어요

  • 26. 원작은모르고
    '20.6.15 1:53 AM (61.101.xxx.195)

    영화만 한번 봤는데요

    사랑은 둘다 아니었던거 같고
    여자는 의무감 책임감 직업윤리 같은거 같았고 (성격도 워낙 좋고)
    남자는 원래 자살 생각이 있다가 여자 만나서 마지막에 행복했던거에 대해
    약간의 보답 남긴 정도 아니었나 싶어요
    막 깊은 사랑이었다기 보다는요

    굳이 굳이 따지자면 저도 윗윗님처럼
    남자쪽이 조금의 설렘 여자는 우정 이었을거라 생각해요

  • 27. ..
    '20.6.15 4:40 AM (88.130.xxx.133) - 삭제된댓글

    정말 사랑했기 때문에 스위스 간거에요..222

    내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평생 족쇄를 채울 순 없죠.
    자유의 날개를 준 것.

  • 28. 사랑
    '20.6.15 4:43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남자는 자기 말을 믿어 주는 사람에게 목숨을 건다하죠.
    그렇게나 자기를 사랑하는 그 여자가 어찌 사랑스럽지 않을까요.
    상황이 그렇지 않았다면 사랑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사랑이었다 봅니다
    사랑에는 여러 형태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떠난 여자친구를 마음에 안고도
    다른여자를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시작이 어찌 되었건
    사랑에 빠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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