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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때문에 부부싸움 하신분 손

ㅇㅇ 조회수 : 6,353
작성일 : 2020-06-14 12:55:34
2017년부터 목동사자 2018분당사자 했는데 무조건 폭락론자 남편땜에 집못샀거든요 의견일치가 되지않으면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안샀어요.
2017년 서울에서 지방광역시로 내려오면서 그냥 지방에 살아요
이번에 광역시라고 슬슬 집값 오르는데 우리집만 안오르길래
과감하게 털고 신축 젤 좋은 아파트 들어가려고 했는데 빚내야 된다고
남편이 또 반대해서 신축말고 구촉들어가요 입지학군좋은.
근데 신축만 겁나 오르네요
아 본인은 우겨서 주택샀어요 2017년에. 그냥 하도 우겨서 알았다해줬는데 깡통집될것같아요. 2억날리는건 둘째치고 깡통집끼고 언제까지 2주택자일거에요. 팔리지도 않아서.
반대 그렇게 하고 이번 신축까지 반대하고. 그 신축 오르는데
아직도 우기고 큰 소리치는거 보면 정말 너무너무 화가나서 꼴도보기 싫어요. 다오르는데 나만 안오르니 너무 상실감 느껴져서 맘이 너무 힘든데요. 안오른집 많다 그소리 들으려는거아니구요있겠죠.근데 그분들 ..기회 놓치신분들 마음 평안하신가요
아.40대 접어들었어요 맘이 안잡히는 이유중에 하나네요 30대면 훨씬. 마음이 쉬웠을것 같아요.
IP : 218.146.xxx.21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해
    '20.6.14 12:58 PM (175.117.xxx.115)

    뭐할까요.
    근데 부동산대책 이번에 나오나요?

  • 2. ..
    '20.6.14 1:03 PM (49.169.xxx.133)

    아 아깝네요.
    신축사시지~.

  • 3. ...
    '20.6.14 1:04 PM (223.38.xxx.231)

    그런집 많을겁니다.
    적당히 올라야 되는데 단기간에 몇억씩 올라버리니 집집마다 부부싸움에 우울증에 난리도 아니에요

  • 4. ...
    '20.6.14 1:06 PM (182.231.xxx.124)

    싸움뿐만이 아니라 미래에대한 플랜들을 전부 박살내버렸죠
    문재인전에 집값은 적절했기에 일반 국민들의 관심이 아파트 부동산이 아니었어요
    돈벌어 저축해서 대출 조금 받으면 내집팔아 다른 동네로 이사도 자유로웠고 미래에 대한 플랜이 세워졌는데 지금은 집값이 여기저기 미친년 널띄기 수준이라 계획이란걸 아예 세울수가 없어요
    암흑이고 빨리 이 정권이 끝나고 사라지길 기다리고 있어요

  • 5. ...
    '20.6.14 1:06 PM (175.113.xxx.252)

    서울은 그런집 많을것 같아요 .ㅠㅠ

  • 6. ㅇㅇ
    '20.6.14 1:07 PM (218.146.xxx.219)

    주택산거요.. 그래 내가 왜 샀을까.. 하고 같이 울면 되는데요. 그럼 어쩌겠어요. 본인도 그럴려고 그런거 아닐텐데요. 속이 터져서 참다가 참다가 화내거나 속답답한 소리 하쟎아요? 같이 화내요. 화내면요? 진짜 더 열받아요
    진짜 우울증 올 것 같아요 그 깡통집살때요첨에 반대하면서 제가 그랬어요. 이거.. 이것떄문에 우리 사이 나빠질수도 있어.. 그랬더니 이것 때문에 우리 사이 나빠질거면~ 하면서 한귀로 흘리더니
    지금 저 너무 분노하고 남편한테 정 떨어질판이에요.

  • 7. ㅇㅇ
    '20.6.14 1:08 PM (218.146.xxx.219)

    맞아요. 미래에 대한 플랜이 박살났어요
    너무 절말스럽구요 너무 눈물나요
    저희 그렇게 못살지 않았어요 열심히 안살지도 않았어요
    열심히 살면 충분히 잘살수 있다 믿고 희망을 가지고 살았어요
    근데 희망이 박살났어요
    그게 제일 불행하고 절망스러워요

  • 8. ㅇㅇ
    '20.6.14 1:12 PM (218.146.xxx.219)

    이렇게 희망을 박살냈는데, 정부 욕하지 말래요. 정부 탓하지 말래요
    우리 남편촛불집회나갔어요 저는 지지했어요
    저 너무 답답해서 글쓰는거에요
    어디도 말할데도 없고요, 이 절망스러운 마음을 풀데도 없어요
    맘이 너무 힘든데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겟어요
    욕심이 없었으면 좋겠는데요
    어떻게 욕심이 없을수가 있어요
    저 한국에서 잘살고 싶어서 열심히 했어요
    욕심떄문에라도 열심히 했어요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첨부터 욕심없고 그냥 이렇게 행복하게 살면 되지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 9. ..
    '20.6.14 1:19 PM (223.62.xxx.223)

    집은 여자 말 들어야 하는데... 저희도 남편 말 들었으면 지금도 무주택자였을 거에요.. 기회가 또 있을 테니 너무 속상해 마시고 남편분 잘 설득하시길

  • 10. ㅁㅁㅁㅁ
    '20.6.14 1:19 PM (119.70.xxx.213)

    크게 잃은거 없으면 그것도 다행이에요
    크게 베팅했다 크게 잃는 남자들도 얼마나많게요..

  • 11. ...
    '20.6.14 1:23 PM (182.231.xxx.124)

    잘못된 선택과 행동에 대한 댓가를 국민들이 온몸으로 겪는거라 생각해요
    세상일 이치대로 돌아가게 놔뒀어야하는데 정치인들의 검은 탐욕에 선동되어 아무것도 모른채 들었던 촛불이 이런 비극적인 상황을 초래한거죠
    누굴탓하겠습니까 휩쓸린 어리석음을 탓할수밖에요

  • 12. ....
    '20.6.14 1:23 P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남편 원망인가요 문정부 원망인가요
    어찌됐던
    이시대를 살아남으려면
    지금이라도
    재빨리 계획을 새우고 이 흐름을 타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13.
    '20.6.14 1:24 PM (117.111.xxx.199)

    도통했습니다. 내가 하자는대로 했으면 부자되었을걸요?
    그나마 막차 타고 산집 많이 오르니까 세금 많다고 팔재요.
    3년전 우겨서 안팔았어요
    3년새 두배오름 팔았으면 어쩔뻔
    더 웃긴건 세금문제 빠삭해서 주변에 부동산 박사로 조언해주는 위치라는
    이집도 울남편이 산줄암 ㅡ

  • 14. ㅇㅇ
    '20.6.14 1:26 PM (218.146.xxx.219)

    저 고집때문에 너무 화가나고 저 고집스러움이 제 목을 조르는 느낌이에요
    정말 물리적으로 제 목을 조르는 느낌이라 집에서 숨을 쉴 수가 없어서
    한숨을 계속 쉬어요. 아이에게 미안한데 제가 살수가 없을 것 같아요 한숨이라 안쉬면 숨이 막힐것 같아서요

  • 15. 에휴
    '20.6.14 1:27 PM (97.70.xxx.21)

    저흰 둘다 우유부단해서 집사려고 알아보다 못사고 3년반 지났어요.생각하면 우울한데 그때 사려고했던집 판 사람들 마음은 얼마나 억울할까 생각해요.
    전세살던 집 집주인이 자기도 다른집 전세살며 돈이 없어 65000에 팔았는데 그게 지금 12억

  • 16. ㅇㅇ
    '20.6.14 1:32 PM (218.146.xxx.219)

    남편에 대한 원망인지 문정부에 대한 원망인지 물으신다면,
    문정부의 널뛰기 집값으로 인해서 개인의 선택이 온탕과 냉탕의 차이가 아니라 천국과 지옥의 선택이 되게 해줬다는거요? 남편에 대한 원망을 극으로 가게 해줬죠.
    겁나요. 난 가난하게 살고 싶지 않았어요.

  • 17. 저요
    '20.6.14 1:34 PM (119.71.xxx.60)

    집값 폭락한다는 남편 고집 때문에 15년째 집 못샀어요
    주위 사람들 집 사서 집값 다 올랐다고 하면,
    '어차피 집한채인데 거기만 오르냐 다른데는 안오르냐"
    이런 이상한 논리 가지고 버티길래
    참 답답했었죠
    맨날 전세면 어차피 자산이 전세금 밖에 없는건데
    집 한채 5억 주고 사서, 몇년뒤 8억 되면
    자산이 3억이나 늘어나는 건데
    그렇게 까지 생각을 안하려 드니
    가진돈은 몇년전이나 지금이나 전세금 고대로네요

  • 18. ㅁㅇ
    '20.6.14 1:37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남자들 그런집 많아요
    폭락론자들
    작년에 아는 언니 전세로 이사하면서 집 사자고하니까
    남편이 지금은 아니라고 더 있다 사자고 했다는데
    지금 집값 오르는거 알면 그 집 남편도 한소리 듣겠죠

    저희도 많이 싸우다가 여전히 남편은 폭락론자 이지만
    하도 내가 뭐라하니 남편이 져주는 것처럼 사긴 샀어요
    대단히 오르진 않았지만 주변이 오르니 갭 때문인지 슬금슬금 따라 오르긴 하더라구요

  • 19. 울남편
    '20.6.14 1:44 PM (118.235.xxx.201)

    같은 사람 여기 많군요.... 이번에도 집 사려는데 웬일로 이번엔 산대요 속으론 다 오른 값은 사고 싶냐? 소리가 목구멍까지... 근데 그래놓고 대출도 안알아봐 아무것도 안해 집값 네고도 자기가 하고싶은 값 딱 정해놓고 남편땜에 더는 못준다 하라해..내가 대체 너는 얼마면 살거고 더주더라도 정말 이집을 사고싶냐 해도 묵묵부답 자긴 가격 상의도 했고 바쁘고 더이상 할게 없다고 @@ 이게 집을 사려는 사람의 태도인건지.. 책임지고 싶지 않은 마음은 알겠다만 정말 같이 일하기 싫은 타입 ㅠ 어쩌다 한팀으로 묶여서 내 평생 이런 가난을 처음 겪게 하는건지 ㅠ 애들한테 이 가난 물려주고 싶지않다고 했더니 지금 애들 얘기가 왜 나오냐고... 내기 애들만 아니었음 너랑 왜 같이 사니? 소리지를뻔....

  • 20. 윗님
    '20.6.14 1:46 PM (218.146.xxx.219)

    제 남편이세요? 이번에 신축도 제 마음대로 하라고 해놓고서는 지 마음속 선 정해놓고 묵묵부답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알아보는데 가만히 있더니 지 마음속 선에 안된다고 인상팍
    진짜........ 저도 진짜 이 팀 해체하고 너혼자 잘처먹고 잘살으라고 소리지르고 나오고 싶었어요

  • 21. 내맘
    '20.6.14 2:07 PM (211.104.xxx.5)

    그냥 모든 정책 다 철회하고 자유롭게 해주었음 좋겠어요
    그냥 강남집 비싼게 나랑 뭔 상관이라고
    괜한 내 집까지 올라 수입도 없는데 세금만 내게되요
    이사가렾해도 세금내면 더 작은 집으로 줄여가야해요
    이건 너무 하잖아요

  • 22. 나옹
    '20.6.14 2:07 PM (39.117.xxx.119)

    요 며칠 바빠서 82 제대로 못하다 들어왔더니 부동산 부동산 부동산

    이제 이슈몰이를 부동산으로 하기로 했나 보네요. 징글 징글.

  • 23. ....
    '20.6.14 2:08 PM (1.222.xxx.74)

    남편이 시아버지 주택 정리한다는 거 그걸 돈 시세대로 다 주고서 잡았어요.
    안 오르는 동네. 안 오르는 위치..
    이혼불사하고 반대하다가. 저놈이 이혼하더라도 사겠다하길래 1년만에 졌어요.
    돈 먹는 하마에요.
    방수 깨져 누수에, 타일이 후두두 떨어져내리지 않나, 세입자는 뭘 그렇게 고쳐달라는 게 많은지..
    싸게나 샀으면 덜 억울하지요
    그 돈 다 받아간 시아버지는 돈 꽁꽁 싸짊어지고 가실라는지..
    그 때 사고 싶어서 알아보던 동네는 두배로 뛰었는데 저놈의 집구석은 쪼매~ 올랐는데 그걸 또 집사고 올랐잖냐고 하네요.
    쪼매 오르면 뭐하나요. 다른데로 갈아타려면 얼마를 더 보태야하는지도 계산도 안 되는 사람이라
    그냥 이생망이라 생각해요.

  • 24. 39.117.xxx.119
    '20.6.14 2:12 PM (218.146.xxx.219)

    쓰레기같은 댓글 달려면 그냥 나가

  • 25. ㅇㅇ
    '20.6.14 2:26 PM (223.39.xxx.81)

    바빠서 82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부동산 얘기 많다는 분
    어디 무인도에서 밭가느라 바쁘셨나봐요
    신문 뉴스도 안보시나...

  • 26.
    '20.6.14 2:28 PM (14.47.xxx.244)

    부부싸움은 안 했지만 남편이 원망스러워요
    우리집은 안오르는 집....
    그냥 계속 안 오르고 있어요
    그리고 어디 가려면 꼭 차로 이동해야 해서 좀 편한 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었어요
    2년전에 이야기했더니 거기가 좀 플미가 붙은 곳이라 플미주고 사지 말고 분양받으라고....
    근데 분양이 뭐 받기가 쉽나요...
    그러고 2년지났는데 그 집은 지금 3억이 더 올라 꿈도 못 꿀 가격이 되었고
    우리집은 그대로 에요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데 어쩌겟어요..원망해도 엎어진 물이고
    우리 재복이 이것밖에 안되나 보다 한탄할수밖에요
    이제 어디 가지도 못하고 안 오르는 이집에서 수리하면서 살아야 할듯 싶어요
    저희 빼고 다 부동산 부자들 같아요
    서울 사는 사람들은 전세 살아도 우리보다 부자다 싶고요

  • 27. 저도요
    '20.6.14 2:39 PM (90.127.xxx.186)

    저 외국살고 남편 현지인인데 제 말 30년간 죽어라 안 들어요.
    제가 하자는대로 집 샀으면 저희 거짓말 조금 보태서 준재벌은 되었을거에요.
    결국 사는 집마다 절대 오르지 않는 곳에만 투자해서 (정말 그렇게 할려고 작정해도 힘들 듯)
    30년간 거의 부동산으로 벌은 돈은 없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도 부부싸움은 안 하는데 이유는 어차피 그게 다 남편이 번 돈이라
    자기가 자기 돈을 잘못 투자하는 걸로 제가 너무 짜증을 못 내겠더라구요.
    지난 30년간 남편이 70억? 정도는 너끈히 벌었는데 정말 투자를 못해도 못해도 이렇게 못하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 28. 윗님
    '20.6.14 2:41 PM (218.146.xxx.219)

    ㅎㅎㅎㅎㅎㅎㅎ
    남편이 70억 벌었으면 저도 화안나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재복있으시네요

  • 29. ㅇㅇ
    '20.6.14 2:46 PM (1.240.xxx.99)

    문재인 뽑았으면 즐겨라 ~~~~ 앞으로 더 부동산 떡상하고 양극화는 심해진다~~~~

  • 30. ㅇㅇ
    '20.6.14 3:04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남편 의견 무시하고 확 저질를수는 없었나요
    반대해도 집살돈 있었으면 계약해버리면 되잖아요
    혹시나 남편말대로 집값 폭락할까봐 안사신건 아닌가요

    제가 30년 격어본 지인들은 대부분
    아내가 남편이 반대하거나 협조안해도 집장만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매수했어요
    부부동반해서 얘기해보면 대화내용이
    그때 우겨서 집안샀으면 어쩔뻔했어
    역시 마누라말 들었어야해 거든요
    30년전부터 들어온 얘기들이에요
    집갑 오르는게 요사이 3년만있어온게 아니거든요
    의외로 큰일 결단력은 남자들이 없고
    세상 물정 모른다고 평가받는 전업주부들이
    결단력 실행력이 크더군요
    저희도 남편은 집은 왜사나 부모집 물려받지 하는
    태평인 남편인데
    제가 집하는 있어야지 주의라 돈 하나도 없을때
    무리해서 빚내가며 일저질렀건요
    결과적으로 서울에 집하나는 가지고있으니
    다행이다 하고 살고있어요
    투자잘해서 불로소득 얻은 사람들보다는
    대다수는 별생각없이 실거주 내집 마련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집값 오르던 떨어지던 크게 신경안쓰는거구요

  • 31. 윗님
    '20.6.14 3:12 PM (218.146.xxx.219)

    떨어질까봐요? 아니요. 그럼 목동,분당 사잔얘기도 안했습니다
    남편이 반대해서 안샀습니다. 됐습니까.
    뭘 얘기하고 싶은데요. 니 선택으로 이렇게 됐다 그거 말하고 싶은거 아녜요 네 그래요 남편 의견 존중하다 거지될줄 몰랐네요 이렇게 크게 벌려놓을줄 모른 제 죕니다
    죄송하네요

  • 32. ...
    '20.6.14 3:45 PM (221.155.xxx.251) - 삭제된댓글

    울 엄마는 지나온 세월을 얘기할때 꼭 부동산 얘기를 덧붙여요.
    재테크 감이 좋으셨던것 같아요. 아빠 몰래 저지르고 아빠한테 걸려서 팔고... 이걸 수없이 반복하신 분이죠.
    장미아파트 팔고. 목동 팔고. 중국인 관광객 많아지기 전 명동에 상가도 샀다가 아빠한테 걸려서 팔고. 대박 주공아파트도 자식 3명 나눠준다고 3채 샀다가 팔고. 십수년전 엄마가 사는 아파트 팔아서 상가건물 사겠다고 온식구 데리고 보여준 건물이 그당시 6억. 지금 25억이 넘어요.
    울아빠는 엄마 부동산 팔아서 임야 사고 서해안 갯벌 사고... 상폐된 주식 사고... 똥손의 대가예요. 대가.
    주식 초창기때 주식 1도 모르는 엄마가 직원 말 듣고 은행주 통신 전자 그리고 제약주 사놨는데 이 주식들이 액면분할 등을 통해 엄마는 배당금 수입이 짭짤했어요. 이것도 결국 아빠한테 걸려서 처분.
    자식들 평균 나이가 50 입니다. 아빠한테 가끔 원망의 소리 해요. 왜 그러셨냐고.. 엄마가 한거 그대로만 뒀어도 자식들 인생 편했을꺼라고.

  • 33. ㅇㅇ
    '20.6.14 3:48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주택과 안오는 아파트 처분하고
    전망좋은 아파트 매수하세요
    앞으로 30년은 더사실거 잖아요
    30년후 생각하면 지금 사놓는게 싸게 매수하는걸거에요

    남편과는 싸우지 말고 구박도 좀 자제하시고요 ㅎㅎ
    저희도 갈아타려고 일시적으로 이주택이었을때
    아이에프 맞아서 집두채가 폭락했어요
    신혼이라 진짜 돈도없고 전재산이 집한채값도 안될시기에
    말도안되는 고금리 이자 내야해서
    죽고 싶더군요
    그때 남편이 이런걸로 괴로워하지 말라고 위로 해주더군요
    길에 나앉는거 아니니 망한것도 아니라고
    그말이 힘이됐어요
    집한채 헐값에 손해 많이보고 팔아서 겨우 이자 막았고요
    저도 그때 안팔고 버텼으면
    지금 부자였겠지만 그건 내운이 아니었던거죠
    제말씀은 길게보시고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남편 원망하면서 부부사이 나빠지지
    않으셨으면 하는겁니다

  • 34. ㅇㅇ
    '20.6.14 4:11 PM (49.174.xxx.168)

    나꼼수때부터 김어준 팬인 우리 남편은 파파이스 다스뵈이다 뉴스공장만 들어요.
    출퇴근때 차에서 같이 듣고는 있는데 저는 집을 사야할거 같아서 말을 해도 안들었어요.
    김어준 선대인부터 해서 철저히 집은 투자용이 아니다 집 값떨어진다 어쩐다 ....
    철저히 신봉.. 제가 뭐라하면 썽질 내고 말안하고... 명절때 시댁 가면 정치 성향 다른 시아버님과
    싸우고...그냥 조용히 있었더니 요즘은 집값이 너무 올라서 주위에 일찌감치 집사서
    많이 오른 자기 주위 동생들과 비교하면서 일할 맛 안난다고...에휴..

  • 35. ...
    '20.6.14 4:20 PM (116.121.xxx.161)

    남편 의견 무시하고 사라는 분...
    어떻게 배우자가 반대하는데 살 수 있나요?
    1~200만원도 아니고 거의 전재산이 들어가는데 배우자 의견 무시하고 샀다가는 이혼각인데...

  • 36. ...
    '20.6.14 4:29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반대해도 저질렀어야 했다고 하신분~!!
    고집 센 남편하고 안 살아보셨으면 말을 마세요.
    님은 서울이니 그나마 한채로 끝내도 기본은 하신거죠.
    아무리 마누라가 촉이 좋아도 지방에 박혀 사는 집은 내집 한채로는 재산증식이 안 됩니다.
    서울처럼 왠만하면 막 오르는게 아닙니다.
    남편하고 맞짱뜨고 재산불렸으면 사네 못사네 속물이네 사이 안 좋았을 겁니다. 고집과 자존심은 비례해서 뒷끝 있었을 수도 있구요.
    돈을 잃은 대신 소박하게 백년해로할 듯 합니다ㅠ

  • 37. 우리집 님편이~
    '20.6.14 4:43 PM (121.159.xxx.14) - 삭제된댓글

    댓글에 다 있네요.
    저도 신랑이 서울입성 다 막아내고 기어코 주저앉혀놓고 오히려 큰소리 땅땅~김어준 맨날들어서 저도 짜증 좀 냈어요.
    적당히하라고~~~
    맨날 일본 보라고 한국도 그렇게 된다고~~~에이 거지같은 일본~~~

  • 38.
    '20.6.14 5:33 PM (118.235.xxx.193) - 삭제된댓글

    우리남편도 서울에 가려는 절 정신나간 여자 취급하더니 ..그때는 대출내서 살수라도 있었지 지금은.. ㅠ 그리고 진짜 넘 넘 김어준 싸랑해요 그 ㄴ 건물사는데 돈보태주고도 정신못차리고 지는 이제와서야 집사야한다고 유동성이 어쩌고 ㅈㄹ

  • 39. ㅇㅇ
    '20.6.14 6:00 PM (222.104.xxx.19)

    웃기네요. 일본은 도쿄 비싸요. ㅋㅋㅋㅋㅋㅋㅋ 일본 보면 오히려 서울에 집 사야 되는 거 맞죠.

  • 40.
    '20.6.15 5:29 AM (221.167.xxx.186)

    반대 무릅쓰고 거의 몰래 샀는데요. 들키고 나서 깡통집 운운 큰소리 내더니
    지금 집 오르니까 나한테 고맙다고 할거같죠?
    천만에~ 자기가 산것처럼 하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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