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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격리기간이 좋았어요.

아웃 조회수 : 3,894
작성일 : 2020-06-14 12:33:19
외국이라 그동안 아이는 학교 안가고 이제 방학을 했고 저도 이웃들을 꽤 오랫동안 안만났어요.
근데 너무너무 편하더라구요.좀심심하긴해도 집에서 가족하고만 지내고 마트만 가는생활이 심신의 안정을 가져왔어요.
이제 격리기간이 끝나고 이웃도 만나고 하니 만날땐 즐거운데 집에 오면 허무하기도 하고 내가 한얘기를 후회하기도 하고 그사람들은 날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도 되고 그래요.
엄청 소심하죠.어렸을때부터 인간관계를 잘 못했던거 같아요.
잘모르는 사람은 제가 아는 사람도 많고 사람들을 잘사귄다고도 하는데 전혀 아니에요.좋을때도 있지만 보통 부담되고 그래요.
다들 저같진 않죠?
IP : 97.70.xxx.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14 12:35 P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

    일본 뉴스도 보니 이지메로 고통받던 아이들이
    오히려 공부에 적극 참여한다고 해요

    격리의 순기능 있죠

  • 2.
    '20.6.14 12:38 PM (175.197.xxx.81)

    이해해요. 친구들 얼굴 본지도 오래고 부모님 형제들 생일때도 패스하고ᆢ 팔다리 잘린거 같다고 불평은 하지만 실은 격리생활이 오히려 마음 편한 면이 있더라구요
    저도 정적이고 혼자 있는거에 은근 강한 면이 있다는걸 깨달았어요

  • 3.
    '20.6.14 12:40 PM (175.197.xxx.81)

    인간관계에서도 뉴노멀이 생기겠죠

  • 4. pp
    '20.6.14 12:53 PM (125.178.xxx.106)

    저도 비대면 사회가 너무 반갑고 좋아요.
    마음이 평온해지고

  • 5. 아웃
    '20.6.14 12:58 PM (97.70.xxx.21)

    저는 격리 명령이 다시 내려지면 좋겠어요...
    보자고 하면 별이유도없이 안가기도 그렇게 보면 또 다시 헛소리나 하고있다가 집에 와 후회하겠죠.
    누가 10년 볼사이 아니면 10분도 같이 있지말라는 글 봤는데 그럼 진짜 극소수만 만날것 같아요.

  • 6. Aaa
    '20.6.14 1:20 PM (121.152.xxx.127)

    저도 좋아요 아무도 안보고 딱 우리가족끼리 좋았어요

  • 7. 저도
    '20.6.14 1:43 PM (220.127.xxx.130)

    요즘 마음이 이렇게 평화로울수가 없네요.
    가족끼리 더 돈독해지고 남들한테 신경쓸것도 눈치볼것도 없으니까요.

  • 8. 하하
    '20.6.14 2:25 PM (90.127.xxx.186)

    저도 외국살고 격리기간 좋았어요.
    제가 원래 집순이인데 외국인남편 잔소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회활동
    -그래 봤쟈 취미활동이지만- 을 했거든요.
    그런데 격리기간 동안 집에만 콕 박혀있어도 되니 넘 좋더라구요.
    지금도 완전히 락다운이 풀린 게 아니라서 평화롭게 집에 있음을 즐기고 있어요

  • 9. ...
    '20.6.14 2:40 PM (218.148.xxx.81)

    우리 둘째 아이가 은둔형이예요.
    제가 은근히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걱정이 있었죠.
    근데 코로나로 물 만난 물고기처럼 집에 있으면서 아이가 너무 행복해하고 편안해해요.
    다행이다 싶었어요.
    반전은 제가 매일 집밖에서 노는 스타일이었는데 강제로 몇달을 집콕 상태로 있으면서
    너무 심신이 편안한 걸 느꼈어요. 잃어버린 제 자아를 찾은 기분이었어요.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 10. ...
    '20.6.14 3:20 PM (121.160.xxx.191) - 삭제된댓글

    맞아요 ^^

    사회적 거리두기 덕분?에

    자꾸 만나자는 사람들 거리두기도 자연스럽게 되니 홀가분?하네요.

  • 11. 장미~
    '20.6.14 5:23 PM (112.154.xxx.35)

    저도요.사람 만나는거 안좋아하는데 핑계댈 필요 없어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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