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로 아동학대는 더 늘어날 겁니다.

... 조회수 : 6,030
작성일 : 2020-06-14 08:11:45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그렇습니다. 포유동물은 모성애라는 매개체를 중심으로 진화되었어요

모성본능은 유전자에 새겨져 있는 본능이고, 가끔 돌연변이처럼 모성애가 없는 여성이 태어나기도 하죠

생식능력은 있는데 모성본능은 없는 암컷이 낳은 아기들은 엄마가 양육을 포기해버리기 때문에

동물의 경우 자연도태되고, 사람도 마찬가지였죠

그런식으로 모성본능이 없는 유전자들은 자연선택을 받아 인간사회에서도 자연도태가 되었는데

근현대 시절만 하더라도 의외로 은밀하게 자주 시행되던 영아살해
(장애아나 여아가 태어나면 냉골에 젓도 안먹이고 눕혀논다든지, 이불을 씌워놓는 행위 등)도

불가능한 사회가 되었고, 결국 생식기만 발달한 채 모성본능이 없는 유전자들이 생산한 아가들은

출산장려라는 미명하에 더 늘어날거 같네요

물론 창녕이나 천안사건처럼 심각한 아동학대는 어렵겠죠. 그치만 은밀한 정서적 방치나 정서적 학대로 

멘탈이 망가진 아이들이 많이 나올거 같아요 . 



IP : 183.100.xxx.6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4 8:17 AM (27.100.xxx.40)

    양육은 전적으로 여자의 몫인가
    모성애 타령
    부성애는?

  • 2. 설마
    '20.6.14 8:27 A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모성본능이 없는 유전자가 은밀한 영아살해가
    불가능해서 생겼다는 말인지 납득이 영~~

  • 3.
    '20.6.14 8:28 AM (1.235.xxx.132)

    젓 ?
    저도 한글 맞춤법 잘 틀리지만 젓은 좀,,,,,,

  • 4. ..
    '20.6.14 8:30 AM (110.70.xxx.100)

    진화론은 왜 항상 범죄를 합리화 자연화하는 데만 쓰이죠?? 공동체 결속과 윤리적 진보를 위해 진화론이 언급되는 건 한 번도 못 봄.

  • 5. 한글
    '20.6.14 8:34 AM (116.126.xxx.92) - 삭제된댓글

    젓:젓갈류 . 새우젓. 오징어잣
    젖:엄마가 아기에게 (어미가 새까)먹이는 것

  • 6. ..
    '20.6.14 8:36 AM (110.70.xxx.100) - 삭제된댓글

    낙태 불가라 아동 학대가 증가할 거라니.
    ㅇ총

  • 7. ...
    '20.6.14 8:56 AM (1.253.xxx.54)

    그래서 매년 학대신고수가 늘어나는게 실제 학대가 늘어나는게 아니라 이웃신고사례가 늘어나서 그렇다고 하잖아요. 다 알고있는 사실아닌가.
    은밀한 정서적학대까지 원글에서도 공식적인 '학대'라고 정의하는 것 자체가 그 인식이 옛날보다 훨씬 많이 진보됐다는 증거죠. 별 쌍욕을 다 하고 빨개벗어서 밖에 내보내고 자식간 차별을 당연시 해도 이웃간 그러려니했던 옛날에 비하면요. 유전자, 출산장려시대라 그런게 아니라 시대에 따른 인식개선의 변화가 가장 큰 영향.

  • 8. ..
    '20.6.14 8:59 AM (110.70.xxx.100)

    같은 사람도 환경에 따라
    모성애가 있었다 없었다 하는데
    ㅡ 강간으로 생겨난 태아를 죽이기 위해
    본인 생명의 위험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증오에 가득한 인간도
    다른 경우엔 모성애가 있죠. 박완서의 소설에도 나옵니다만
    이번 기사화된 학대들도
    배우자가 누구냐에 따라 자식 차별했다는 건
    모성애가 무조건적인 눈먼 본능이 아니란 겁니다
    모성애도 다른 본능처럼 내적 외적 환경이 맞아야 강해지고
    그렇지 않으면 사멸하는 종류입니다. 본능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켰다 껐다 할 수 있는 상위 인간됨이
    결정키인 거예요. 진화론은 상위 체계는 안 보고
    하위 체계인 본능만 보니 인간과 사건의 진짜를 파악하는데 항상 실패하는 거
    진화론에서 나온 사회이론이 나치즘 식민주의 등 얼마나 해를 끼쳤는지 모릅니다.

  • 9. 00
    '20.6.14 9:00 AM (124.50.xxx.211)

    님 생물학 전공자에요? 진화론 관련으로 박사까지 공부했어요? 아님 관련분야에서 일하나요? 님 주장의 타당성은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 10. ..
    '20.6.14 9:06 AM (110.70.xxx.100)

    허버트 스펜서와 그 동족들.

  • 11. ...
    '20.6.14 9:19 AM (118.223.xxx.43)

    옛날 못살던 시절엔 애들 인권이고 나발이고 수시로 맞고 쫒겨나고 쌍욕듣는게 일상인 그런 시절도 있었는데...
    그건 진화론의 역행인가요?

  • 12. ...
    '20.6.14 9:26 AM (59.5.xxx.104)

    진단기술발달로 암발생율 올라가니 암발생 늘어난게 문제란 수준

  • 13. 법이라도
    '20.6.14 9:27 AM (120.142.xxx.209)

    강경히 바뀌어야하은데 ....

    세상에 대책 내놓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 ㅠ

    여성부없애고 차라리 아동 복지와 성범죄하고 예방하나 만들지

  • 14. ...
    '20.6.14 9:39 AM (116.41.xxx.165)

    님 의견에 동의해요
    인간은 빈 서판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서
    이성과 도덕 교육이란 것도
    불과 최근의 개념이니까요
    100년전만 해도 1000년전만 해도 10000년전만 해도
    인간 역사는 굶주림과 전쟁, 약탈, 그리고 종족번식 본능만이 우세했어요
    생존하기도 급급했으니까요
    인간의 긴 진화역사에서 아이와 여성의 인권이 보호되고
    정치가 이 정도로 민주화된것도 정말 정말 최근의 일이고
    현재가 가장 풍요하고 합리적인 시대라고 생각해요
    문제는 본능이 이성을 앞지르는 일이 알게 모르게 너무 많다는 것

  • 15. ..
    '20.6.14 9:45 AM (110.70.xxx.100)

    동양 역사 전혀 모르는 분들이 많나봐요.

    공자가 맨날 옛날 성현 이야기하고

  • 16. ,,
    '20.6.14 9:46 AM (70.187.xxx.9)

    원하는 성별 낳을때까지 자식 욕심 부리며 낳는 분들 아직도 흔하죠. 첫째 동생 만들어준다는 핑계 대면서.

  • 17. ..
    '20.6.14 9:47 AM (110.70.xxx.100)

    옛날엔 모두가 모두를 위하는 대동 사회였다고 흠모했는데
    우리도 그 옛날엔 무려 동방예의지국이었습니다.

    약육강식 사회요???
    진화론도 거짓말 지나쳐오

  • 18. 동성애자 폭증
    '20.6.14 9:47 AM (69.12.xxx.90)

    동성애자가 폭증한 이유와도 같아요.

    원래는 자연도태되어야 하는데, 2차세계대전이후 강제로 이성과 결혼하고 후손을 낳으면서 폭증했지요.

    그런데, 지금은 이성결혼이 줄어들어서 동성애자들은 곧 멸종 수준으로 줄어들기는 할 겁니다.

  • 19. ..
    '20.6.14 9:53 AM (110.70.xxx.100)

    동양의 이상형인 대동 사회는 고대의 질서라고 흠모되었던 건데
    사실은 고대 그리스도 그랬지만 초고대에 더 무질서가 적었다는 인식은
    진화론이 출현하기 전 모든 세대의 공통 인식이었어요
    법만 봐도 티가 나긴 하지요. 우리도 고작 법 8개로 다 해결된다고 하던 시기가 있었으니 말입니다.

  • 20. 멍멍짖네
    '20.6.14 9:55 AM (211.51.xxx.74)

    여자에게 덮어씌우지 마시고요
    아이는 부모소유라고 생각해서
    애한테 뭔 짓을 해도 눈감던 시절이 아니라 그런거죠
    학대라고 깨닫고 다시 한번 돌아보고 신고하고 그러니까요
    여기서도 이웃집에서 애 잡는 거 같다는 글 올라오면
    한목소리로 신고하라 하잖아요
    옛날부터 아동학대는 있었어요
    오히려 묻혀서 조용히 넘어가던걱
    지금은 드러나서 이슈가 되니 많아진 것처럼
    느껴지는 거에요

  • 21. ..
    '20.6.14 9:56 AM (110.70.xxx.100)

    동성애는 후천적 요인도 큽니다.
    그게 아니고 순전히 선천적인 요인만 있다면
    시대별 증감율이 그렇게 널뛰기 못하거든요.
    후천적이라 함은 학습을 말하는 겁니다. 동성 성폭행 이후에 걸리는 경우 많아요

  • 22. 중세 근대사만 봐도
    '20.6.14 10:31 AM (58.141.xxx.54)

    자식은 소유물..그 폐단을 없애기 위해(적어도 부모를 죽이는 패륜 방지)삼강오륜을 들고 온거고..
    현대의 외국인 사례는 서래마을 프랑스부부 영아살해..냉동

    그나마 우리나라는 유교를 몇백년간 백성에게 주입시켜서..이 정도인거에요.
    앞으로 영유아 폭행도 범죄다..일벌백계 교육과 판례로 가르쳐야죠..진화론? 인간은 사화적 정치적 동물입니다.
    사회가 안정되고 1세대= 30년정도의 지속적 교육이 실행되면 국민이 바뀌죠. 캄보디아에서 어린 아이들에게 부모를 죽이라고 명령한 크메르군의 잔학성..이유가 뭐라 생각하시나요?

    상식 수준의 세계사 공부 좀 더 하셔야겠습나다.

  • 23. ..
    '20.6.14 10:45 AM (110.70.xxx.100)

    범죄 수준의 아동학대 증가= 성이 가볍고 이혼이 폭증하는 사회의 특징적 문제 현상.

    3~40여년 전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에서 기괴한 아동 학대가 뉴스에 나오면 위화감 느끼던 게 생생하네요.
    한데 우리가 선진국 반열에 들면서 유사한 뉴스가 생겨나고
    북한에서 온 탈북자들이 어린 날의 저와 같은 맥락의 말을 하더군요
    우리는 부모 사랑이 훨씬 강하다.

    배우자와의 관계가 제도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탄탄하지 않다면
    모성도 부성도 얇아집니다. 개중엔 사라지는 사람도 있죠.
    애들 데리고 하는 재혼을 문제시하는 건 전 배우자와의 관계 변화 영향이
    아이들에게 직격으로 가기 때문인데
    평상적인 결혼 성태에 있어도 성이 가볍고 이혼이 흔해지면 배우자와의 관계는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결속력이 약해집니다. 취약한 상태에서 더 취약해질 때
    매우 큰 인내를 요하는 아동에 학대가 일어나는 게 아닌가 싶네요.

  • 24. ..
    '20.6.14 10:46 AM (110.70.xxx.100)

    아동에 ㅡ 아동 양육에

  • 25. 동서양똑같
    '20.6.14 10:47 AM (118.39.xxx.151)

    중세유럽 자식들한테 엄청 냉정했대요ㅠㅠ 농장의 일꾼..으로 취급? 지금에야 하나님의 선물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017 용인 집 3억 떨어졌다는 글 삭제된 거죠? 3 왜때문에 2020/06/18 3,908
1086016 언론신뢰도 우리가 꼴찌를했네요 13 ㄱㄴ 2020/06/18 1,919
1086015 40대에 요가를 만난다는 건 46 요가파이어 2020/06/18 18,809
1086014 초등5학년여아 여드름 9 고민 2020/06/17 4,133
1086013 골목식당 돼지찌개집 시작했어요 내용무 6 ... 2020/06/17 2,722
1086012 여자가 1억정도 들고오는 결혼은 44 ㅇㅇ 2020/06/17 13,751
1086011 데이지랑 구절초랑 같은꽃인가요? 2 2020/06/17 1,748
1086010 당근마켓에서 누가 비매너 했는지 알수 있나요? 6 .. 2020/06/17 2,943
1086009 시모땜 심란해서 병원 한켠서 끄적입니다ㅜㅜ 58 ㅡㅡ 2020/06/17 19,059
1086008 학벌부심이 아니라 조건매칭에 관한 얘기인데 3 ... 2020/06/17 1,625
1086007 왓챠 찜리스트 13 ㅇㅇ 2020/06/17 2,330
1086006 제가 몇 달전에 들었던 노래를 오늘에서야 드디어 찾았는데요. 2 아아 2020/06/17 1,469
1086005 맨날 나 힘들겠다고 걱정하는 친구? 6 난감녀 2020/06/17 2,888
1086004 정부가 집값 안 잡는다는 글에서 궁금한 점. 19 Dd 2020/06/17 4,431
1086003 빙수 맛있는 곳 추천좀해주세요 4 시원해 2020/06/17 1,365
1086002 에어프라이어 내부 모습 보셨나요? 6 ㅜㅜ 2020/06/17 4,837
1086001 "남아있는 나날" 중 질문이요. 4 영화도 소설.. 2020/06/17 1,231
1086000 오늘은 또 송가인 물었네.. ........ 2020/06/17 2,087
1085999 펫시터가 산책시키면 다른 개 보고 안 짖는대요. 21 .. 2020/06/17 2,989
1085998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왓챠와 넷플릭스 중 11 ... 2020/06/17 3,369
1085997 아래... 선거 이야기가 나와서... 1 한여름밤의꿈.. 2020/06/17 681
1085996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같은 도청이 가능한 일인가요?? 4 .... 2020/06/17 3,419
1085995 우리 개를 보고 광대승천하며 마주오는 사람들을 보며.. 32 나도 저럴까.. 2020/06/17 6,456
1085994 아이가 사망했을때 가장힘들다는 일 7 .. 2020/06/17 6,918
1085993 얘들이 대학갈때 남겨놓은 옷들 엄마가 입지않나요? 14 아까워서 그.. 2020/06/17 3,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