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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묘 학대 고양이 규탄 집회가 열렸었답니다

ㅅ드이ㅡㅂ 조회수 : 1,481
작성일 : 2020-06-14 08:09:33
전국 각지에서 50여 명의 캣맘과 캣대디님들이 동묘시장에 모여 가해자와 인터뷰를 하고 시장 상인회와 길냥이 보호 등에 대하여 조율을 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상인회 회장분은 아주 협조적이었고 원만하게 해결 되었다고 합니다

고양이 급식소 설치 티엔알도 하기로 하였구요

학대자는 상인회에서 제명 처리 예정이며

중간 과정에서 시장 상인이 여성 캣맘들을 무력으로 제압하는 사건이 있어서 경찰이 출동했다고 해요 어딜 가나 무식하고 사이코 같은 인간들이 있네요

개중에는 학대 가해자를 비난하는 상인들도 있었으나 터질 게 터졌고

이번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전언도 있었다고 합니다

학대자가 고양이의 어깨에 고무로 된 밴드를 묶었다는데 밴드를 묶을 동안 얌전히 있었다는 얘기인데 그토록 사람을 좋아하는 착한 아이를 유인해서

목을 매단 채로 패대기 쳐서 피를 토하고 변을 지리게 만든 악마 같은 인간을 생각하면 끔찍하고 아이가 얼마나 무섭고 상처를 받았을런지요 ㅠㅠ

전국의 용감한 캣맘대디분들이 동묘시장에 달려 가셨다는 글을 읽고 정말 감사했고 선하지만 강한 분들이 계심에 안도의 마음이 들었어요

한 동물보호단체에서는 이번 사건 가해자를 단체 고발 동참 서명을 해주십사하고 글이 올라 왔습니다 동물학대자들은 가벼운 처벌만 받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재범의 우려가 많고 이번 계기로 동물학대가 근절이 될 수 있는 근간이 되도록 서명 부탁드릴께요

성함과 메일 주소만 기입하시면 되오니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추가...밑 댓글님께서 고발인 모집이 마감되었다고 알려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IP : 219.249.xxx.8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
    '20.6.14 8:10 AM (219.249.xxx.86)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0wifsjZbqnsG6AjReFryCrfv_aUPNtQjy8i...

  • 2. ...
    '20.6.14 8:12 AM (183.100.xxx.65)

    좋은 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 ... ..
    '20.6.14 8:28 AM (1.234.xxx.6)

    고맙습니다. 동참했어요

  • 4. ...
    '20.6.14 8:36 AM (67.161.xxx.47)

    저도 참여하고 싶으나, 저 링크가 어느 단체에서 쓰이는지를 전혀 확인할 수가 없네요. 아무리 못해도 이메일과 실명이 수집되는 개인정보라서 민감한 부분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애초에 서명 협조를 구하는 내용이 있는 (그 동물단체 홈페이지나 카페가 있겠죠) 링크를 걸어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5. ㄷㅇ그
    '20.6.14 8:38 AM (219.249.xxx.86)

    단체 이름을 언급하면 단체 사람인지 의심하는 분이 계실 것 같아서
    일부러 표기를 안했었어요

    나비야라는 동물단체입니다
    인스타 링크에요..첫번째
    사진 클릭하시면 고발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https://instagram.com/goodbye_nabiya?igshid=1nhf5t8403qfx

    감사드려요~~~

  • 6. ...
    '20.6.14 8:59 AM (67.161.xxx.47)

    원글님 설명 감사드려요. 일단 고발인 모집은 이미 마감되었다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빠르게 참여해주었고 위임장 작업을 하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서 고발인 모집을 예상보다 일찍 마감했다고 합니다. 나비야사랑해는 저도 여러번 이름 들어본 단체에요. 혹시 모르니 사건 추이를 계속 지켜봐야겠어요.

  • 7. 나비야 이군요
    '20.6.14 9:02 AM (14.52.xxx.157)

    서명했어요
    사실 청원도 했지만 기사읽기가 겁나서
    못읽겠어요
    그 고양이 상태는 지금 어떤지 아시나요?

  • 8. ...
    '20.6.14 9:20 AM (67.161.xxx.47)

    https://www.instagram.com/p/CBVffW2ley8/?igshid=127uxzg3sibux

    위에 동물단체 카라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상세내용 확인하실 수 있어요. 다행스럽게도 고양이는 괜찮다고 합니다. 임신한냥이 아니었고, 찰과상 등이 있는데 현재로선 크게 다친곳도 없다고 하고요. 단 많이 놀랐겠죠. 그게 마음이 쓰이네요.

  • 9. ....
    '20.6.14 10:13 AM (117.111.xxx.213)

    이렇게 행동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유후
    '20.6.14 10:41 AM (219.249.xxx.86)

    찰과상은 있으나 다행히 골절이나 장기파열은 없다고 해요
    그런데 검진 결과 기존에 아픈 냥이었다고 해요

  • 11. ..
    '20.6.14 11:18 AM (110.70.xxx.187) - 삭제된댓글

    좋은 일 글로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

    가슴이 아파 울동네 다른 길고양이들을 봐도
    안스러운 맘이 크네요.
    어찌 인간이 그리 잔인할수가 있을까요?
    요즘 아동학대 사건도 그렇고...
    고통을 느끼는 걸 보면서 그런 행동을 하는
    정신병자들은 강력 처벌되어야 해요.

  • 12. ::
    '20.6.14 12:35 PM (1.227.xxx.59)

    이렇게 공론화되고하면서 동물들에대한 인식과 학대도 점차하면않된다는 인식이되고 학대자에대한 법도 강화될것입니다.
    관심과참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13. 싫으면 걍
    '20.6.14 1:48 PM (118.44.xxx.223)

    쫒으면 될걸 나쁜인간
    냥이들이 얼마나 쫄보들인데
    잔인하기가 끝이없네요

  • 14. 호이
    '20.6.14 2:02 PM (222.232.xxx.194)

    에휴 사람좋아하는 냥이같았어요. 얼핏 본 사진에서도 반항하는 게 아니라 시종일관 배보인 자세더라고요
    얼마나 가슴아프던지ㅠㅠ

  • 15. mimi
    '20.6.14 2:35 PM (87.135.xxx.166)

    참여했어요. 인간들 왜그리 못 돼 쳐먹었는지 ㅜㅜ 그르릉거려 무서워서 그랬다니 말도 안되는 변명에 자기 신상고만 털라고 괴롭다고 난리치는 쓰레기들 법적으로 제발 처벌받아야 해요. 얼마전 진돗개모녀 잘 키운다고 입양해 2시간만에 잡아 먹은 할배도 사기죄 적용한다던데 집유나오겠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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