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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 쉬지 않게하려면..

초보맘 조회수 : 9,367
작성일 : 2020-06-14 03:19:07
날씨가 많이 덥네요.

직장다니는데, 전날밤..아침먹을 국이나 찌개하고..아침식사. 학교안간 아이 점심까지만 해결해요.

대구라 너무 더우니,

된장찌개도 요즘은 늦은 점심때면 상할듯..걱정스러워서..

고등 큰아이는 상할듯..하면 바로 알고 안먹겠지만, 철없는 중1아들은 먹고 탈났네요.



아이에게 꼭 아침식사뒤 잘 끓여놓으라 당부하는데..

끓인 국이나 찌개를.. 뚜껑을 열어 식혀두나요? 뚜껑덥은채 식히나요?

아이가 묻는데 몰라서..^^;;


IP : 182.216.xxx.1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14 3:24 AM (211.218.xxx.112) - 삭제된댓글

    식히는 거라면 찬물에 냄비를 담궈서 식히면 되죠.
    전 국이나 찌개를 바로 냉동실에 보관하고, 먹을때마다 국그릇에 덜어서 전자렌지에 데워 먹어요.
    여름에는 불쓰는 요리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한솥 끓여서 바로 냉장고에 넣어둬요.

  • 2. 착해라
    '20.6.14 3:26 AM (222.110.xxx.57)

    팔팔 잘 끓인건 덮어둬도 안쉬던데
    아이가 착하네요.
    침은 한방울만 들어가도 상해요.
    국자로 잘 덜어먹어야 해요
    저흰 큰냄비에 끓여
    작은냄비에 덜어 데우거나
    전자렌지에 데워먹어요

  • 3. ㅇㅇ
    '20.6.14 3:26 AM (211.218.xxx.112) - 삭제된댓글

    식히는 거라면 찬물에 냄비째 담궈서 식히면 되죠.
    전 국이나 찌개를 바로 냉장실에 보관하고, 먹을때마다 국그릇에 덜어서 전자렌지에 데워 먹어요.
    여름에는 불쓰는 요리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한솥 끓여서 바로 냉장고에 넣어둬요.

  • 4.
    '20.6.14 3:28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아침에 마지막 식사를 한 사람이 식사후 남은 국을 냉장고에 넣던지 끓이면 국 안에 있는 세균이 죽게되고 따라서 쉬지 않게 되는데 끓인후 그대로 둬야 합니다.
    열거나 수저로 저으면 세균이 들어가게 되고 세균이 들어가면 더운 날씨로 인해 번식을 하니까 음식이 쉬는거예요

  • 5.
    '20.6.14 3:34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음식이 쉬는 원인이 온도와 세균번식 이지요
    끓이면 세균은 죽어요
    그대로 두면 냄비안에는 세균이 없는 상태= 안쉬죠
    열면 공기에 있는 세균이 들어가고 높은 실내온도로 인해 세균이 번식을 하므로 그 음식은 쉬게 됩니다

  • 6. 저의방법
    '20.6.14 3:34 AM (39.7.xxx.233)

    국과 찌개 두가지 같이 아침에 끓였다고 합시다
    그럼 아침식사에 먹을 분량을 두 개의 국자로 각각 덜고는 뚜껑을 1/3 쯤 열어 한 김 식힌 후 뚜껑 다 닫고 식힙니다
    그리고 미지근해지거든 바로 냉장실에 넣어 보관합니다
    다음에 먹을 땐 꼭 새국자로 필요한만큼 덜어 전자렌지로 뎁혀 먹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냄비속 국이나 찌개는 냉장실에서 열흘은 멀쩡합니다

  • 7.
    '20.6.14 3:35 AM (172.58.xxx.144)

    애들한테 끓여 놓으랬다가 불 안끄면요?
    그냥 다 큰 통에 넣어 냉장고에 넣고
    먹을사람 일인분씩 국그릇에 덜어서
    전자렌지에 데워먹으면 되죠

  • 8. 저의방법
    '20.6.14 3:37 AM (39.7.xxx.233)

    먹을만큼 덜어내고는 냄비는 바로 냉장실로 넣고 뎁히세요

  • 9. 저의방법
    '20.6.14 3:41 AM (39.7.xxx.233)

    시간 없을땐 조금 뜨거워도 그냥 냉장실에 넣어도 괜찮습니다

  • 10. 저의방법
    '20.6.14 3:42 AM (39.7.xxx.233)

    계수통이나 큰 통에 물 받아 거기에 담궈 식히면 엄청 빨리 식습니다

  • 11. 그냥
    '20.6.14 4:00 AM (116.36.xxx.198)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을때 대접에 덜어 렌지에 데워먹으라고 하면 안될까요

  • 12. 원글
    '20.6.14 4:32 AM (182.216.xxx.131)

    늦은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덜어먹으랬더니, 귀찮아 안먹더라구요. --;;
    보여야 바로 데워먹는다하니, 두번먹으면 끝나게 조금식 매일하게되네요.
    끓인뒤 세균이 못들어가게, 뚜껑덥고 식히기..^^ 위 댓글에서 배웠네요.
    여러 걱정더한 댓글감사합니다.

  • 13. 차라리
    '20.6.14 4:48 AM (122.34.xxx.222)

    성능 좋은 보온 죽통에 담아놓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12시간은 따뜻하게 유지되니까요
    아니면 아예 작은 냄비 두 개에 나눠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그때 그때 끓여 먹디 않을까요?

  • 14. 렌지용 국그릇
    '20.6.14 5:51 AM (211.178.xxx.197) - 삭제된댓글

    1인분씩 소분해서 냉동 시켜놓구 냉장고에는 전날 먹을거만 넣어놓으면 오래먹습니다 삼계탕 된장국 김치국 많이끓여서 냉동시켜 놓구 하나씩 꺼내서 냄비에 데워 먹습니다.

  • 15. 저의방법
    '20.6.14 6:20 AM (39.7.xxx.233)

    제가 아이들 어릴때 상습적으로 쓰던 수뻡입니다
    냉장실 젤 윗 칸에 넓은 쟁반(25cm× 40cm)에 아이들 아침식사꺼리 다 챙겨 둡니다
    저는 아이들 얼굴이라도 잠깐 보고 나갔지만 아이들은 챙겨놓은 큰 쟁반 꺼내어 전자렌지에 뎁힐 건 뎊혀 먹고 학교 갔었습니다
    국, 찌게, 밥 렌지에 지들이 뎊혀먹고 등교했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와 중학교 1학년 아들...
    ㅎㅎ~ 지금 29살, 31살이네요~
    아무쪼록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 16. ...
    '20.6.14 8:21 AM (27.100.xxx.40)

    저도 냉장고보관해서 렌지에 데워먹어요

  • 17. 헤스
    '20.6.14 8:41 AM (118.235.xxx.159)

    전기요금 좀 들더라도 아이들이 번거로우면 안 먹는다니 전에 82에 유행했던 보온되는 소형 국 찌개용 전기포트에 넣어두고 점심 먹고 끄라고 하시는건 어떠세요?

  • 18. 아마
    '20.6.14 9:25 AM (113.10.xxx.49)

    국 덜 때 국자가 깨끗하지 않았다거나
    만들면서 간 볼때 침이 들어갔다거나 이 둘중 아니면
    만들고 나서 뚜껑 덮어 식힌 후 바로 냉장고 들어가면
    저기 윗분 말대로 열흘둬도 멀쩡해요.
    밥도 마찬가지, 밥 푸려는 주걱이 어젯밥 덜은 밥주걱이거나 깨끗하지 않은 경우 이 주걱이 닿은 보온 밥통의 밥은 하루 지나면 밥 전체가 상해 있어요.( 밥통은 실온에 두니 냉장고에 넣을수도 없죠) 그래서 하루지난 밥통 보온해서 담날도 먹으려면 처음 밥 풀때 사용하는 밥주걱의 청결 엄청 신경써요.

  • 19. 39.7님
    '20.6.14 9:37 AM (114.204.xxx.68)

    처럼 저도 저방법 써요
    국 식힐땐 뚜껑 살짝 열어서..
    식고 난 담엔 냄비째 냉장고행..
    먹을때마다 덜어서 전자렌지로 뎁힘..
    아들이 미역국 킬러라 한번에 16인분~20인분씩
    끓이는데 항상 이렇게 해요 한겨울에도

  • 20. ...
    '20.6.14 12:45 PM (125.177.xxx.43)

    냉장고에 넣어두라 하거나
    소분해서 한번먹을거만 내놓으세요

  • 21. 저의방법
    '20.6.14 10:49 PM (39.7.xxx.233)

    저는 밥도 쉬는 날 세 번 했습니다
    요즘은 냉동보관 전용 밥 용기가 잘 나와있지만 20년 전에는 그런 거 없었지요 밥 다 되면 뚜껑열고 한 김 식힌 후(3~4분) 주방봉지에 소분해서 완전히 식혀 10개정도는 냉장실로, 나머지 18~20인분은 냉동실로 직행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데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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