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에 장신영글보니 주변에

베스트글 조회수 : 3,747
작성일 : 2020-06-13 21:28:00
애 초1때 재혼한여자가 있어요.
주구장창 인스타에 아들사진 도배하더니 어느날부터 갑자기 남편이란 사람 사진이등장. 둘이 엄청데이트하는 사진들이 올라오더군요. 외식,여행,커피숍,나들이.. 아들사진으로 도배되던 그여자인스타가 갑자기 무슨 신혼부부일기로 바뀌는 기이한현상이. 알고보니 아들데리고 재혼한거더라구요. 아들은 친정에 두고 결혼했나보다 둘이만 항상 외식,여행을다니니.. 했더니 왠걸.. 같이사는데 아들은 집에두고 둘만 다니드라구요. 속으로 맛난거 먹을때 집에있는 아들생각안나나 했네요. 저도 애들키우는 엄마니까.
근데 이여자가 얼마있다 딸을 낳고 지금은 그 아들은 초4쯤되었는데 인스타엔 온통 딸사진뿐이고 아빠엄마딸 셋이서 놀러다니고 외식다니고 쇼핑다니는 사진뿐. 아들은 마치 흔적도없어요. 따로사나했는데 아뇨. 같이사는데 그냥 아들은 혼자두고 셋이서만 다니는거더라구요.
제가 이여자가 아들사진으로 도배할때ㅡ신혼부부인냥 남편데이트사진으로 도배할때ㅡ딸사진으로 도배하는중 항상 봐왔는데 아들 너무 불쌍해요.
심지어 딸낳기전엔 남편이 먹을꺼 사들고들어온 사진올리면서 남편이가 아무도주지말고 나만먹으랬다고 자랑.. 을.. 아들주지말고 너만먹으란건데 그게 그리 자랑할일인가.. 제가 한날은 물어봤어요. 아들사진 너무 그립다고.. 그랬더니 아들이 엄마랑 안다니려고 맨날 집에있겠다고 그래서 그러는거라며. 그때 초1인데 그런다니.. 지도 눈치가빤하니 새아빠랑 사이에 안끼려고 했겠죠. 이여잔 요즘보면 그냥 외동딸맘 세식구만 사는집 같더라구요.
IP : 175.117.xxx.2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20.6.13 9:40 PM (116.37.xxx.94)

    진짜 오지랖...
    마치 감시하듯 남의 인스타보시네요

  • 2. ..
    '20.6.13 10:02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재혼하신분들은 절대로 sns 안하셔야 할듯.. 님 진짜 좀 무섭네요 ..ㅠㅠ 마치 감시하듯 남의 인스타보시네요22222

  • 3. ㅇㅇ
    '20.6.13 10:07 PM (61.72.xxx.229)

    재혼 안한게 인생 최대의 자랑인 사람처럼 진짜 왜이래요
    후지다 후져.... 원글님 이런 천박한 호기심이랑 관음증 애가 닮지 안길 바랄게요

  • 4. 000
    '20.6.13 10:21 PM (211.186.xxx.27)

    남의 아들 사진이 그립긴 뭐가 그리워요
    재혼 안한게 인생 최대의 자랑인 사람처럼 진짜 왜이래요 222

  • 5. ....
    '20.6.13 11:09 PM (112.140.xxx.198) - 삭제된댓글

    원글이 소시오패스???
    남의 사는거 신경을 왜쓰냐

  • 6. .,..
    '20.6.13 11:30 PM (175.113.xxx.252)

    저는 원글님이 더 불쌍한것 같아요 . 솔직히 자기 삶이 만족스러운 사람이라면 남의 인스타나 가서 남의 사생활이나 관찰하고 살까요 ..??

  • 7. ...
    '20.6.14 12:10 AM (211.202.xxx.242)

    남의 아들 사진이 그립긴 뭐가 그리워요 

    위에 댓글 읽고 빵 터졌어요
    진짜 남의 아들 사진이 왜 그리울까요?
    오지랖인가 스토커인가

  • 8. ..
    '20.6.14 1:07 AM (112.160.xxx.21) - 삭제된댓글

    참 희안하네요 그 여자분
    마치 아들이 자기 새삶의 걸림돌처럼 느끼는건가?
    암튼 원글님도 너무 남 사생활 관심 많네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041 Hp컴퓨터 쓰시는 분들 어떤가요? 13 ..... 2020/06/13 2,068
1085040 말실수. 6 .... 2020/06/13 2,110
1085039 그것이 알고싶다 웰컴투비디오 3 .... 2020/06/13 2,935
1085038 맥주 사왔어요 1 힘내자 2020/06/13 1,209
1085037 아파트입구에서 자기예뻐하라고 기다리는 냥이가있는데. 4 ........ 2020/06/13 3,427
1085036 강아지 귀신이 없는건 너무 착해서인거 같아요 14 ,, 2020/06/13 4,299
1085035 강아지가 달려들었는데 견주가 바로 사과를 안해서 5 ㅇㅇ 2020/06/13 3,106
1085034 오늘 그알은 꼭 보세요 12 ... 2020/06/13 6,561
1085033 동묘시장 고양이 학대 가해자 꼭 처벌 받기를 6 ..... 2020/06/13 978
1085032 흰색 단화를 찾습니다. 2 .. 2020/06/13 1,262
1085031 아이친구생일파티에서 7 예전기억 2020/06/13 1,620
1085030 어깨 끈없는 브라..추천 해주세요오~ 1 잘될꺼 2020/06/13 1,408
1085029 CK truth 향수 단종인가요.. .... 2020/06/13 634
1085028 팬덤 싱어 참가자들에게 돈 한푼 안준다는게 9 사실인가요 2020/06/13 5,244
1085027 이베에스 테스하는데.그거맞죠??? 11 ........ 2020/06/13 2,555
1085026 비긴어게인 같이봐요 7 지금 2020/06/13 2,411
1085025 상대방에게 받을 것 받고 싶은데... 6 이쁘게 2020/06/13 3,044
1085024 저 지금 항우울제를 먹는게 좋을까요? -갖고 있음 9 2020/06/13 1,911
1085023 소개팅남이 상대방 질문은 안하고 자기이야기만 주구장창ㅠㅠ 6 ㄱ.. 2020/06/13 3,807
1085022 남자친구가 연락이 안된다면 어쩌시겠어요? 6 남자친구 2020/06/13 2,692
1085021 EBS에서 지금 테스해요 8 ㅇㅇ 2020/06/13 2,810
1085020 예쁜거 좋아하시는분들께 추천하고픈 유투버 2 플라워케잌 2020/06/13 2,320
1085019 높은 치명률 과제..수도권 노인 외출자제 필수 ... 2020/06/13 1,176
1085018 서울 경기 가까운 절 29 Some 2020/06/13 3,884
1085017 깻잎찜 잘하시는 분 14 ..... 2020/06/13 3,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