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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에 장신영글보니 주변에

베스트글 조회수 : 3,742
작성일 : 2020-06-13 21:28:00
애 초1때 재혼한여자가 있어요.
주구장창 인스타에 아들사진 도배하더니 어느날부터 갑자기 남편이란 사람 사진이등장. 둘이 엄청데이트하는 사진들이 올라오더군요. 외식,여행,커피숍,나들이.. 아들사진으로 도배되던 그여자인스타가 갑자기 무슨 신혼부부일기로 바뀌는 기이한현상이. 알고보니 아들데리고 재혼한거더라구요. 아들은 친정에 두고 결혼했나보다 둘이만 항상 외식,여행을다니니.. 했더니 왠걸.. 같이사는데 아들은 집에두고 둘만 다니드라구요. 속으로 맛난거 먹을때 집에있는 아들생각안나나 했네요. 저도 애들키우는 엄마니까.
근데 이여자가 얼마있다 딸을 낳고 지금은 그 아들은 초4쯤되었는데 인스타엔 온통 딸사진뿐이고 아빠엄마딸 셋이서 놀러다니고 외식다니고 쇼핑다니는 사진뿐. 아들은 마치 흔적도없어요. 따로사나했는데 아뇨. 같이사는데 그냥 아들은 혼자두고 셋이서만 다니는거더라구요.
제가 이여자가 아들사진으로 도배할때ㅡ신혼부부인냥 남편데이트사진으로 도배할때ㅡ딸사진으로 도배하는중 항상 봐왔는데 아들 너무 불쌍해요.
심지어 딸낳기전엔 남편이 먹을꺼 사들고들어온 사진올리면서 남편이가 아무도주지말고 나만먹으랬다고 자랑.. 을.. 아들주지말고 너만먹으란건데 그게 그리 자랑할일인가.. 제가 한날은 물어봤어요. 아들사진 너무 그립다고.. 그랬더니 아들이 엄마랑 안다니려고 맨날 집에있겠다고 그래서 그러는거라며. 그때 초1인데 그런다니.. 지도 눈치가빤하니 새아빠랑 사이에 안끼려고 했겠죠. 이여잔 요즘보면 그냥 외동딸맘 세식구만 사는집 같더라구요.
IP : 175.117.xxx.2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20.6.13 9:40 PM (116.37.xxx.94)

    진짜 오지랖...
    마치 감시하듯 남의 인스타보시네요

  • 2. ..
    '20.6.13 10:02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재혼하신분들은 절대로 sns 안하셔야 할듯.. 님 진짜 좀 무섭네요 ..ㅠㅠ 마치 감시하듯 남의 인스타보시네요22222

  • 3. ㅇㅇ
    '20.6.13 10:07 PM (61.72.xxx.229)

    재혼 안한게 인생 최대의 자랑인 사람처럼 진짜 왜이래요
    후지다 후져.... 원글님 이런 천박한 호기심이랑 관음증 애가 닮지 안길 바랄게요

  • 4. 000
    '20.6.13 10:21 PM (211.186.xxx.27)

    남의 아들 사진이 그립긴 뭐가 그리워요
    재혼 안한게 인생 최대의 자랑인 사람처럼 진짜 왜이래요 222

  • 5. ....
    '20.6.13 11:09 PM (112.140.xxx.198) - 삭제된댓글

    원글이 소시오패스???
    남의 사는거 신경을 왜쓰냐

  • 6. .,..
    '20.6.13 11:30 PM (175.113.xxx.252)

    저는 원글님이 더 불쌍한것 같아요 . 솔직히 자기 삶이 만족스러운 사람이라면 남의 인스타나 가서 남의 사생활이나 관찰하고 살까요 ..??

  • 7. ...
    '20.6.14 12:10 AM (211.202.xxx.242)

    남의 아들 사진이 그립긴 뭐가 그리워요 

    위에 댓글 읽고 빵 터졌어요
    진짜 남의 아들 사진이 왜 그리울까요?
    오지랖인가 스토커인가

  • 8. ..
    '20.6.14 1:07 AM (112.160.xxx.21) - 삭제된댓글

    참 희안하네요 그 여자분
    마치 아들이 자기 새삶의 걸림돌처럼 느끼는건가?
    암튼 원글님도 너무 남 사생활 관심 많네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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