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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세대 비교과 미반영 어떻게 생각하세요.

꼬꼬 조회수 : 2,881
작성일 : 2020-06-13 19:38:48
이번에 연세대에서 3학년 1학기 봉사, 수상실적, 창체활동 전체를 학종에서 반영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잖아요.

그렇게 되면 현재 1,2학년도 1학기 활동은 내년 내후년에 반영안되는 것이 맞는 것 같고. 형평성을 위해서라면 재수생 이상은 3학년 1,2학기 모두 반영안되는 것이 합리적이겠죠.



물론 유불리가 있다고는 생각해요.

지금까지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노력할 예정인 현 고3도 그렇고 작년 3학년 때 뒤늦게 열심히 성취한 학생들도 허탈할 수 있고요.

이제 봉사 수상에 이어 창체까지도 안본다면 이번 학기는 전학년교실은 뭐 무조건 수업 아니면 자습을 하고 말 것 같은데 그럼 이게 바람직한 교육 현상이냐 싶기도 하고요.



반면에 코로나로 학습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이라 공부하기도 시간없는데 창체는 그대로 하더라도 수상이나 봉사는 아예 하기도 어려우니 반영하지 않는다고 대학에서 선언하는 것도 학생들 입장에서는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요.
수상은 교내에서만 합니다. 창체활동도 교내에서만 합니다. 봉사도 교외도 있지만 교내에서 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걸 감안하고 말씀해 주세요. 외부 봉사 빼고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IP : 121.166.xxx.9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3 7:42 PM (39.7.xxx.113)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이는거 금지했었으니
    봉사, 수상 못 채운건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 2. ㅁㅁㅁㅁ
    '20.6.13 7:42 PM (119.70.xxx.213)

    열심히 한 사람이 억울하기는 하겠지만
    이 시국에 다들 열심히하겠다고 뛰쳐나가는건 권장할일이 아니기도 하죠

  • 3. ....
    '20.6.13 7:46 PM (39.7.xxx.113)

    이런 시국에 사람많은곳에 가서 뭘 했다..
    이것도 되게 이기적으로 보일거같아요..
    자기 스펙쌓자고 사회적 의무를 다하지 않는거..
    과연 좋게 평가될까요?

  • 4. 꼬꼬
    '20.6.13 7:48 PM (121.166.xxx.97)

    수상은 교내에서만 합니다. 창체활동도 교내에서만 합니다. 봉사도 교외도 있지만 교내에서 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걸 감안하고 말씀해 주세요. 외부 봉사 빼고요.

  • 5. ???
    '20.6.13 7:49 PM (39.7.xxx.113)

    교내대회도 모여야하잖아요...

  • 6. 일부
    '20.6.13 7:56 PM (58.148.xxx.115)

    자사고나 특목고가
    이 와중에도 비교과 엄청 달렸다고
    손 놓고있는 일반고와 비교될거라고 흐믓해하던데
    3학년 반영 안 하면 헛고생한 거죠.
    그 시간에 내신이나 수능대비했으면.

  • 7. .....
    '20.6.13 8:01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수능 최저도 없으니, 내신이 더 중요하겠네요
    연대 학생 잘 뽑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 8. ..
    '20.6.13 9:01 PM (118.235.xxx.113)

    봉사든 대회든 동아리든 어떤 활동도 서로 모여앉아 해야하는데 지금 이시국에 그걸 보겠다하면 다들 눈 시뻘개져서 다시 삼삼오오 모일텐데 그게 가당키나 한가요 교실서 수업만 하는것만도 다행인 시국이에요

  • 9. ...
    '20.6.13 9:05 PM (222.99.xxx.233)

    이번에 고등학교 입학한 제 아이는 토론대회참여해서 (온라인으로)상도 받았는데 이거 반영 안 될지도 모른다고 하니 좀 허탈해요
    아이가 엄청 좋아했는데

  • 10. ..
    '20.6.13 9:45 PM (222.97.xxx.28)

    저딴것 없어져야죠.
    무조건 성적좋은 아이들 몰아주는게 교내 수상인데

    어릴때부터 부조리만 가르치는 꼴

  • 11.
    '20.6.13 9:55 PM (180.224.xxx.210)

    어차피 비교과 반영 안한다 그랬나, 축소한다 그랬나, 작년에 발표하지 않았나요?
    올 입시에는 해당 안되는 얘기였나요?

    애 대학 가고 나니 관심이 없어져서 제대로 기억이 안 나는데 비슷한 뉴스를 본 것 같아서요.

  • 12. ...
    '20.6.13 10:06 PM (220.85.xxx.163)

    원글님은 학교 다니는 자녀 없나요?
    중학생만 해도 3주에 한주 가는데 다른반 애들하고 섞어서 하는 수업은 집에와서 온라인수업으로 해요..같은반 아이들은 어쩔수 없어도 다른반과 접촉은 최대한 차단하는거죠..
    고3에서 혹시라도 환자가 발생하면 정말 큰일이니 더욱 조심해야죠..

  • 13. 앞으로 점점
    '20.6.13 10:08 PM (124.5.xxx.153) - 삭제된댓글

    특목고나 강남학교인가봅니다.
    이제 내신이 갑됩니다.

  • 14. ~~
    '20.6.13 10:29 PM (14.4.xxx.98)

    가장 중요한 세특이 안빠져요.
    저거 다 세특에 담당교사가 써줄수있을듯한데

  • 15. 꼬꼬
    '20.6.13 11:05 PM (175.208.xxx.176)

    저도 고등학생 자녀가 있습니다. 고3은 아니지만. 근데 여기저기서 보니 이미 열심히 한 애들한테는 불리한 구조일 수밖에 없잖아요. 수만휘 게시판 가봐도 욕하는 애들도 있더군요. 학교별로도 차이가 있고. 그래서 다른 분들은 어떤지 물어본 겁니다.

  • 16. 원글님
    '20.6.13 11:16 P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어떤 입시건 불합리한 사람이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예로 영어 절대평가.
    집에서 엄마표로 네이티브정도 영어 했는데 절평으로 가면서 대학 급이 달라졌어요.
    정말 아쉽게도.. 외국에서 어학연수 한것도 아니고 학원 돈 바른것도 아니고 억울하지만 정책이니 받아들입니다.
    나만 억울하지 않아요.
    2016전에 일반고 애들이 불리했다면 지금은 일반고애들이 유리한 상황이에요. 다들 조금식은 유불리를 가지고 입시를 치룹니다.
    아직도 맘아픕니다. 울 집 입시를 생각하면

  • 17. ...
    '20.6.13 11:17 PM (220.75.xxx.108)

    이미 열심히 뭘 했을까요? 개학이 늦었는데요.
    코로나 시국에 교내대회는 불가였고 봉사도 불가능했다고 봐야죠. 했으면 그게 위험 무릅쓰고 한건데 인정받으면 너도나도 목숨 걸고 봉사할 사람들 널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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