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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이쑤시개 던진거로 싸웠는데 함 읽어주세요

궁금하다 조회수 : 3,856
작성일 : 2020-06-13 14:30:21
남편이 이쑤시개나 면봉을 쓰고나면 꼭 가운데를 부러뜨려서 책상이고 쓰레기통이고 농구하듯이 던져서 그게 바닥에 떨어져있을 때가 많고 문제는 다좋은데 이게 청소기돌릴때 흡입되서 청소기 망가질까봐 제가 몇번 주의를 줬어요 근데 오늘 또 이쑤시개를 쓰고 쓰레기톨쪽으로 던지는데 빗맞아서 바닥에 떨러졋거든요. 제가 그걸보고 아빡치네(웃으면서 이야기함) 내가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청소기에 들어가면 고장날수 있으니까..조용히 이야기하는데 남편이 갑자기 불같이 화내면서 너도 생황습관 엉망인거 자기가 다 참구 이야기안할때가 많은데 왜 너는 하나하나 다 지적질이나면서 화를 내는거에요. 그래서 아니 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했는디 왜 또 화살이 나에게 돌아오냐고 따졌어요(그런 경우가 많아서요) 남편은 자기는 내가 싫어하는 행동 안하려고 최대한 노력하는데(그건 사실이에요) 너는 그렇게 하지도 않으면서 자기한테 지적질하면 그게 너무너무 화가난대요 그럼서 지금 큰소리내고 크게 싸워서 말안하고 있는데 뭐라고 해야될질 모르겟어여
IP : 121.175.xxx.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번만
    '20.6.13 2:34 PM (223.39.xxx.254)

    그런게 아니라 계속 다른걸로도 잔소리하고 지적질하면 그거 진짜 안좋은습관임

  • 2. ..
    '20.6.13 2:3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치실을 자기 츄리닝바지 주머니에 넣어 세탁기 회전판에 다 껴요. 기계 고장나게 하는 습관은 버려야하지 않냐 하는데 안 고치면 그래~ 네가 번돈으로 새거 사면되지~ 하고 말 안해요. 요즘은 안 넣는데 바릇 고쳐지나 모르겠어요.

  • 3. 궁금하다
    '20.6.13 2:35 PM (121.175.xxx.13)

    저는 남편에게 지적질하는 횟수가 남편이 저에게 지적질하는거에 비해1/10도 안되요ㅠㅠ

  • 4. ..
    '20.6.13 2:3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치실을 자기 츄리닝바지 주머니에 넣어 세탁기 회전판에 다 껴요. 기계 고장나게 하는 습관은 버려야하지 않냐 하는데 안 고치면 그래~ 네가 번 돈으로 새 거 사면되지~ 하고 말 안해요. 요즘은 안 넣는데 버릇 고쳐지나 모르겠어요.

  • 5. ㅇㅇ
    '20.6.13 2:39 PM (124.63.xxx.234)

    님이 하는 생활습관이 뭔지 써놔야죠

  • 6. 어이쿠
    '20.6.13 2:40 PM (175.113.xxx.17)

    참 못 된 버릇이네
    그걸 죽어도 고치기 싫은가 보네
    뭔 짓이래 드럽게;;

    더 말하지 말고 귀가 하면 몸에 쓰레기 봉지를 매달아주세요.

  • 7. 궁금하다
    '20.6.13 2:40 PM (121.175.xxx.13)

    제가 하는 생활습관은 청소 미루는거에요(청소는 대부분 남편이 해요 제가 해도 깔끔하지 않다고) 대신 식사준비랑 요리는 온전히 다 제담당이고 나머지 집안일은 반반하고 있어요

  • 8. ㅡㅡㅡㅡㅡ
    '20.6.13 2:41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고치도록 노력해야지 왜 성질을?
    적반하장이네요.

  • 9. ....
    '20.6.13 2:44 PM (1.227.xxx.251)

    청소를 남편이 하시는데 굳이 지적할필요가 있나요
    청소기 막혀 고치는것도 넘겨주시고, 원글님은 대나무과일꽂이 같은거 꺾어 거실에 막 버려버리세요

  • 10. ㅋㅋㅋㅋ
    '20.6.13 3:20 PM (59.18.xxx.56)

    댓글이 넘 재밌네요^^ 쓰레기봉지 매달아주고 대나무 과일꽂이 막 버리고 절대 청소하지 마세요~~

  • 11. ?????
    '20.6.13 3:27 PM (121.165.xxx.112)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남편에게 지적질 하신거예요?
    이쑤시개나 면봉때문에 청소기 고장나서
    고치거나 새로 산 적이 있다면 모를까
    게다가 청소도 남편이 한다면서
    그거 고장날까봐 걱정되면 알아서 줍겠죠.
    님이 하신 지적질은 잔소리를 위한 잔소리 같아요.

  • 12. ..
    '20.6.13 3:46 PM (220.123.xxx.202)

    쇼파옆에 조그만 쓰레기통을 전용으로 쓰라고 놔두세요. 갱년기 남성들도 버럭버럭 화를 얼마나 잘내는지 똥이 무서워서 피합니까 더러워서 피하지 고쳐서 쓰지 못하니 피하는게 상책이지요

  • 13. ㅋㅋ
    '20.6.13 4:39 PM (221.140.xxx.96)

    읽어도 남편 버릇이 드럽구만 그거 편들어주는 댓글도 있네요
    청소기 고장을 떠나 지 쓰던 쓰레기 꺾어 던져놓는게 정상적이지 않음.
    암튼 님도 그냥 쓰레기 바닥에 버려요. 청소라도 하나 하니 알아서 치우게요

  • 14. ,,,
    '20.6.13 11:36 PM (121.167.xxx.120)

    남편 가까이에 작은 쓰레기통 하나 놔줘요.
    저희 남편은 다 쓴 휴지 과자 포장지 약 먹고 약 포장지
    그대로 그 자리에 놔둬요.
    그거 치우면서 내가 종년도 아니고 화가 났었는데
    거실에 작은 쓰레기통 하나 놔두고 거기다 넣으라고 했어요.
    하루에 한번 쓰레기통 치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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