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판사와 친하다고 써낸 소장..

...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20-06-13 12:34:51

전남편과 양육비 소송중이에요

전남편이 공무원이고 어디라고는 말못하겠는데 판사와 밀접한 관계까지는 아니지만 관련있는 직장이에요

서면 내용에 자꾸 부장판사님을 모시고 있고,( 법원주사는 아니에요),

처음엔 그냥 넘어갔는데  한번도 아니고 두번도 아니고 한 세네번쯤 되는것같은데

이제는 급기야 "(관할법원)부장판사님이랑 내가 개인적으로 친하다"라고 적어놨어요(미친거 아닌가 싶어요)

이거 부당한 알력 관계를 공무원이 함부로 외부해 행사한건데

기가 막히긴한데 한편으론 너 잘걸렸다 싶기도 하고요.. 저는 어떤 후속조치를 해야할까요?

1심 재판은 이미 제가 이겼고 2심도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더 저렇게 미친듯 발악하는것 같은데요

재판과는 별도로 또 물먹여주고 싶은데 직장 감사실에 제보(공정성을 매우 중시하는 기관이죠), 법원장에게 별도로 진정서? 국민신문고 등등 생각이 나는데.

공무원인데 어디가 제일 타격이 클까요? 잘모르겠어요


쌍팔년도 지난지가 40년인데 어디서 판사랑 친하다 이런말을 적어내다니..완전 미쳤구나 싶어요.. 


IP : 211.36.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13 12:49 PM (223.38.xxx.205)

    그 판사에게 그 소장내용 보내주면 기함을 하겠네요.
    정말 친하신지 그 판사분께 소장캡쳐해서 보내주세요.
    엿먹으라고~~~
    저도 이혼을 앞두고 있어서 남일이 아니네요.
    중학생자녀 두명에 그냥 일반 자영업자인데
    제대로 주려나 모르겠어요 ㅠㅠ

  • 2. ㅋㅋㅋㅋ
    '20.6.13 1:22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판사과 관련있는 공무원이면 아예 법알못은 아닐텐데
    답변서에 쓰잘데없는 거 쓰면 자기한테 불리한 것도 모르나요.
    님도 경거망동 말고 일단 가만히 있어요.
    상대 물먹이려다 악수를 두는 수도 있어요.
    법정은 판사가 절대 권력자라 누구 편을 들지도 모르고요.

  • 3. ...
    '20.6.13 1:29 PM (14.52.xxx.133)

    판사가 그 문장 보면 코웃음 치며 불쾌해 합니다.
    나설 필요 없어요.
    전 남편이 머리 정말 나쁘고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나 봅니다.

  • 4. ...
    '20.6.13 1:48 PM (14.52.xxx.133) - 삭제된댓글

    아무 의미도 없고 남들이 보면 무시할 전남편 워딩 하나 가지고
    여기저기 들쑤시면 님도 우스워 집니다

  • 5. ....
    '20.6.13 1:48 PM (211.36.xxx.39) - 삭제된댓글

    법원과는 별도의 기관이지만 조직구조상 법관이 헤드인 구조에요
    법관에게 폐를 끼쳐서는 절대 안되는,,자기말대로 모셔야?하는 입장인데,
    함부로 판사와 친분 관계 내세웠다가는... 이 정도면 내부적으로도 중징계감정도는 되고,
    판사가 알게된다면 가만있지 않을것같아요

  • 6. ....
    '20.6.13 1:49 PM (211.36.xxx.39)

    법원과는 별도의 기관이지만 조직구조상 법관이 헤드인 구조에요
    법관에게 폐를 끼쳐서는 절대 안되는,,자기말대로 모셔야?하는 입장인데,(특히 공정중립이 존재이유인 곳이죠)
    함부로 판사와 친분 관계 내세웠다가는... 이 정도면 내부적으로도 중징계감정도는 되고,
    판사가 알게된다면 가만있지 않을것같아요

  • 7. .....
    '20.6.13 2:33 PM (115.21.xxx.43) - 삭제된댓글

    뭘 가만있어요. 자꾸 저쪽에서 판엎을라고 하는데 저게 먹히니까 하는거에요. 원글님이 상급기관에 신고하세요

  • 8. 물어보니
    '20.6.13 8:30 PM (1.229.xxx.169) - 삭제된댓글

    남편 부장판사예요. 물어보니 코웃음치네요. 걱정마세요. 솔직히 들은 대로 얘기하자면 소장의 탄원서 그런거 읽을 시간도 없다네요. 이혼의 쟁점은 유책이 어느 쪽이냐, 양육 권 어디로 가냐이고 판사랑 친한 게 사실일 지 아닐 지 전혀 영향이 없다네요.

  • 9. 귀여워
    '20.6.13 9:55 PM (211.36.xxx.198)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687 서울은 빌라 전세도 5억이에요?? 10 ... 2020/06/13 4,226
1084686 6월13일 코로나 확진자 49명(해외유입5명/지역발생44명) 15 ㅇㅇㅇ 2020/06/13 1,823
1084685 문재인대통령 음식 씹을때 소리가 요란한가봐요. 99 나이탓인가 2020/06/13 14,204
1084684 삼성 에어컨 근황.jpg 1 ... 2020/06/13 2,642
1084683 혐오주의)변비가 갑자기 생긴 원인이 뭘까요? 5 ... 2020/06/13 1,597
1084682 7살 한글배우더니 종이만보면 글씨를써요 6 -- 2020/06/13 1,647
1084681 조선일보&기레기&검찰 조작게이트 국정조사 요구합니.. 9 ... 2020/06/13 818
1084680 창녕소녀 학대를 통해 나머지 가족들은 행복을 느꼈을것이다라는 15 2020/06/13 4,025
1084679 장신영이요.. 66 ... 2020/06/13 27,262
1084678 고개 돌려 숨 들이마시고 내뱉는거 틱인가요? 9 산넘어산 2020/06/13 1,102
1084677 정의연 손소장 죽음은 경찰까지 이상하네요. 15 ... 2020/06/13 1,882
1084676 플라스틱 타는냄새 3 전자렌지 2020/06/13 1,673
1084675 생미나리를 냉동하면 어떻게 될까요? 8 2020/06/13 3,015
1084674 전범기업 대리한 김앤장에 위안부 합의 귀띔 정황..메모 공개 2 ... 2020/06/13 765
1084673 강남콩 삶을 때 물 조절 어떻게 하면 될까요? 1 강남콩 2020/06/13 543
1084672 꽃... 요즘 더워서 며칠 안 갈까요 ? 15 비타민 2020/06/13 2,192
1084671 윤미향 게이트 국정감사 요구합니다. 28 ... 2020/06/13 1,172
1084670 입지좋은 구축살다가 신축으로 옮기신분? 16 ㅇㅇ 2020/06/13 3,471
1084669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들 7 nora 2020/06/13 1,982
1084668 오디잼엔 설탕 적게 넣어도 되나요?? 4 ... 2020/06/13 744
1084667 힘들어요... .... 2020/06/13 1,099
1084666 감태추출물 수면 효과 있나요? 5 ... 2020/06/13 1,289
1084665 현관문에 광고스티커 제거 어떻게하면 좋아요? 5 스티커 2020/06/13 1,599
1084664 베스트글 남편 바람(?)글 보니 5 ㅇㅇ 2020/06/13 4,584
1084663 XM3 르노차 계약했는데 엔진결함 뉴스ㅠ 도움 좀 3 은복이 2020/06/13 1,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