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창녕소녀 학대를 통해 나머지 가족들은 행복을 느꼈을것이다라는
https://m.ytn.co.kr/news_view.php?s_mcd=0103&key=202006121022258609&pos=
1. ㅇㅇㅇㅇ
'20.6.13 10:54 AM (175.125.xxx.251)마피아에 가입하려는 신입에게는 통과의례가 있어요.
불법적인 일을 공유하면서 소속감과 동지애를 갖게 돼는 거에요.
학폭이나 가정 학대 등도 같아요.
학폭 당하던 아이가 전학을 가면
가장 낮은 서열의 또 다른 아이가 피해자가 돼요.
당하는 게 내가 아니라는 것, 그렇지만 저게 없어지면 내가 될 수도 있다는 것
그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리더보다 그 밑의 2인자가 더 가혹한 폭력을 저지르기도 해요.
조직의 가장 약자에게 폭력행위, 꺼림직한 행위를 하면서
자기들끼리는 행복하다는 건 그런 의미지요.
직접적인 폭력은 아니더래도
인터넷 게시판에서 연예인 씹고 싼 아파트 주민 씹고
내 눈에 싫은 걸 같이 욕해달라는 심리가 다 상통하는 면이 있죠.
타인의 불행을 같이 씹으면서 아닌 나와 너는 친해지는 뒷다마도 같은 심리고요.2. ....
'20.6.13 10:58 AM (218.150.xxx.126)행하고 묵인하고
폭력이 권력이고
나머지 식구들은 폭력에 굴복과 동시에 동조
가정안의 질서가되고
나머지 아이들은 자신도 당할 수 있다는 공포와 더불어
나는 아니야 안전해라는 안도감 또는 순종
그리고 가족 모두의 비밀이 만드는 결속력
인것같아요3. ..
'20.6.13 11:00 AM (222.97.xxx.28)다른 구성원들에게 특권의식을 줘서 충만함을 주고
모든 안좋은 일들은 쉽게 한명때문으로 몰아가서
죄의식을 없애주고
다른가족끼리 끈끈한 결속력을 줘요.
가족애 충만함 죄사함4. ㅇㅇ
'20.6.13 11:04 AM (59.7.xxx.155)대부분 큰애가 당하지 않나요?
엄마의 화풀이성 용도로요
작은애만 물고 빨면서 말이죠.5. 희생양
'20.6.13 11:30 AM (112.145.xxx.133)하나를 두고 주위는 행복해하는 거 널리 있는 군중심리잖아요 왕따도 그런 맥락이고
6. ㅇㅇ
'20.6.13 11:35 AM (175.207.xxx.116)오은영씨가 그랬잖아요
본인이 학대 당하지 않고 다른 가족이 학대 당하는 걸
보게 되는 것도 학대라고요. 정서적 학대.
정서적 학대로 이 애들도 병리적인 문제를 갖게 되어
나중에는 다른 형제의 학대에 본인은 행복감 안도감을 갖는 거라고7. 누리심쿵
'20.6.13 11:39 AM (106.250.xxx.49)결론은 정신병자들인거죠
8. 본문
'20.6.13 11:45 AM (106.102.xxx.137)"제일 중요한 것은 이런 아주 병리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요. 가정 내에서 일어나는 문제라든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가장 약자를 희생양으로 삼아서 이 희생양을 공격하는 것을 통해 다 뒤로 숨습니다. 바꿔 말하면 이 9살 아이를 학대하는 것을 통해 나머지 가족들은 그 뒤에 숨어서 굉장히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할 수도 있고, 이 아이를 학대하는 것을 통해서 나머지 사람들은 행복하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너무 병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아이가 제일 큰 아이고 그랬기 때문에 이 집안의 아주 병적인 문제의 가장 타깃이 되고, 희생양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을 해보는 거죠."
9. 본문
'20.6.13 11:48 AM (106.102.xxx.137)부부는 큰 아이를 학대해서 서로의 울분을 풀고
큰아이를 학대하는 모습을 다른 아이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다른 아이들이 눈치보고 복종하게 할 수 있고
착한아이 역할을 맏기고 안도하게 할 수 있고
이런 것 아닐까요?10. 15살 무렵
'20.6.13 11:56 AM (174.138.xxx.134)인데요
전 아래로 남동생 2명 있는 장녀에요
원글에서 나온 비슷한 에피소드를 늘 겪으며 자랐어요
넌 낳을때부터 애물단지란 말을 들어왔고 엄마란 사람의 인생에 유일한 실패는 너란 말도 들었지요
나름 SKY나온 멀쩡한 사람이에요
40년 넘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 가장 충격적인 말은
주말이었는데 아침부터 아빠가 엄마한테 화를 내며 시끄러웠는데
아빠 나가신후 느닷없이 "다 저년 때문이야" 하며 저한테 화살을 돌렸던 거에요
가만히 있다 봉변당한 거나 다름없었는데 항상 이런식이었어요
오은영 박사님 말씀 전 이해합니다11. 약간
'20.6.13 11:58 AM (59.5.xxx.76)이해가는 측면이 있어요.
제가 어릴 적에 그랬거든요. 식구가 많았고 저는 막내였는데
저는 항상 쪼끄만년, 못된년,나쁜년 이렇게 불렸고
누가 싸우는 소리만 들려도 왜 싸웠는지는 관심 없었고 저만 혼났어요.
친척들, 동네사람들한테도 나쁜년이라고 하도 제 욕을 해서 저를 처음 보고
"야 니가 그렇게 못됐다며?" 이게 첫마디였어요.
저는 주눅들었고 저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려면 나빠져야겠다 이런 생각도 했었죠.
뭔가 한 명을 손가락질하면서 본인들의 선을 지키려는 그런 감정들을 느꼈어요.
그래서 저는 사춘기때 몇 년간 거의 말을 안 했어요. 아예 입을 다물었죠.
그런데 현재는 부모님 제가 다 케어하고
사랑 받으며 착하다는 소리만 듣던 언니는 부모한테는 아무것도 안함.
인정 받으려는 욕구 없고요. 그게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해서요.
주로 엄마한테 그런 정서적 학대를 받았고요. 아빠는 거의 무신경 하셨고요.12. 위에 약간 님
'20.6.13 12:49 PM (112.186.xxx.45)지금 현재 부모님 댓글님이 다 케어하는 것도 댓글님이 아직 못 벗어난거에요.
댓글님 마음 속에 계속 어릴 적의 상황을 리플레이 하는겁니다.
곰곰 생각해보세요.
그런 아귀같은 상황 벗어나기를 기원합니다.13. 와
'20.6.13 1:29 PM (211.215.xxx.107)약간님 언니는 복도 많네요
자랄때는 사랑 독차지
지금은 죄책감 하나없이 노인 수발 안 하고 자유 인생 구가.
님도 참 딱하십니다14. 약간님은
'20.6.15 12:03 AM (62.46.xxx.157)인간 고구마네요?
도리같은 소리하고 있네 ㅉㅉㅉ.15. 읽다가 고구마
'20.6.15 5:26 AM (222.152.xxx.205) - 삭제된댓글"그런데 현재는 부모님 제가 다 케어하고
사랑 받으며 착하다는 소리만 듣던 언니는 부모한테는 아무것도 안함.
인정 받으려는 욕구 없고요. 그게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해서요."
미치겠다...
언니한테 하라고 하고 나몰라라 해야 하는거지.
기가막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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