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아들이 스스로 공부를 합니다.
백분위 점수는 중학교 때 보다 조금 높게 받았어요
잘 하는 아이는 아닙니다
일주일 스스로 공부하는 걸 처음봤고
결과에 상관없이
기특합니다
얘기하다보니 남은과목 어떻게 시험 대비를 할지 얘기하네요
미운 오리새끼 같고 항상 늦됐던 우리아이
같이 응원 해 주세요
1. T
'20.6.13 12:48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학원강삽니다.
아드님 격하게 응원합니다.
중간고사 직보 와서도 시계만 보며 언제 끝나요를 외치는 맑은 영혼들과 수업하고 들어와서 그런지 아드님 정말 기특하네요.
스스로 하는자는 이길 사람이 없어요.
많이 칭찬해주시고 지지해주세요.2. 예 선생님
'20.6.13 12:50 AM (183.96.xxx.87)격려 해 주시니 힘이 나네요
못하고 안하던 아이라서 더 고마운가봅니다
선생님께서도 건강 꼭 챙기세요3. 부럽
'20.6.13 12:53 AM (119.70.xxx.90)아까 입시왕 팟캐스트 듣는데
1학년 2학기에 치고가는애들이 진짜라 하데요
상승곡선 쭉 그리길 바랄게요
추카추카요~4. 덕담감사합니다
'20.6.13 12:56 AM (183.96.xxx.87)그럼 좋죠
그냥 앉아서 책 들고 중얼대는 모습이 고마울 뿐 입니다
건강 꼭 챙기세요5. 우왕
'20.6.13 1:10 AM (182.215.xxx.201)부러워요...
중3 아들 두고 있어요. 공부 못하지 않고 파면 잘할 거 같은데
아직도 아기같이 굴어요. ㅠㅠ
저랑은 사이 좋지만
언제 어떻게 변화가 올지 기다릴 뿐...
아드님은 무슨 계기가 있었을지 궁금합니다.6. 우왕님
'20.6.13 1:14 AM (183.96.xxx.87)계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구지 달라진 점은
담임선생님을 잘 만난 것 같습니다
정년을 앞 두신 분 인데
잡초도 품고서 화초처럼 여기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아이는 늘 잡초 였는데
화초로 안아주시는 느낌을 받았어요7. 잠시익명
'20.6.13 1:19 A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저희 애도 중3겨울에 처음 책을 들었었어요
4년을 공부라는걸 한적이 없던아이가요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넘 기특했어요 성적과 상관없이 .
고1 3월 상담때. 마치 처음 글배우는 아이처럼 물어보면서 공부한다고
다행이라고 들었었는데
1년지난 오늘 전교1등 이라고 상받아 왔네요 오늘.
원글님. 참 잘견디셨습니다. ~8. ㅇㅇ
'20.6.13 1:31 AM (61.72.xxx.229)아들엄마입니다 기 받아가요
더불어 좋아하는 공부 원하는 대학 입학 순탄하게 진행되길 기도해드릴게요
얼마나 행복하실까요9. 예
'20.6.13 1:35 AM (183.96.xxx.87)더 두고 봐야죠
같이 힘내보아요♡♡!!10. 원숭이
'20.6.13 2:12 AM (39.118.xxx.73)좋은 담임샘 덕분도 있지만,
글 읽으니
왠지 어머님의 믿고 기다림이 결실이 맺은게 아닌가 싶어요.
노력하는 아이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11. 친구!!
'20.6.13 2:15 AM (183.96.xxx.87)제 어릴적 친구 이름이 원숭이 와 비슷했어요
보고싶은 내친구...
그래서 별명이 원숭이...
아들도 원숭이 띠 네요
반갑습니다
며칠갈지 모르지만
엄정하게만 보려했던 첫째가 기특합니다
감사합니다 원숭이님!12. ...
'20.6.13 2:25 AM (67.161.xxx.47)이런 애들 대학 잘가요. 특히 남자애들은 체력이 좋아서 엉덩이 무겁게 오래 버티는지라 금방 따라잡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 ^^
13. 엉큰이
'20.6.13 2:28 AM (183.96.xxx.87)엉덩이가 크긴 합니다 체력도 좋구요
착하고 건강하고 성실하기만 했음 좋겠어요
덕담감사합니다~~14. 오...
'20.6.13 3:36 AM (38.75.xxx.68)화이팅에요. 칭찬 많이 해주세요.
15. ...
'20.6.13 7:49 AM (218.156.xxx.164)중학교때까지 반에서 5등정도 하던 조카 고1때부터 조금씩
잘하기 시작하더니 고1 2학기부터 엄청나게 치고 올라가서
서울대 가고 지금은 삼전 다닙니다.
원글님이랑 아들도 화이팅.
제 딸도 고1때부터 갑자기 공부 하더니 좋은 대학 가고
이 와중에 취업했어요.16. ^^
'20.6.13 12:50 PM (124.54.xxx.47)파이팅!!이요~♡크게 칭찬합니다~~
저희 아이도 요즘 호기롭게 시작했는데 입시까지 가서 원하는 결과 얻길 바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84788 | 마른걸좋아해요. 20 | 저는 | 2020/06/13 | 5,080 |
1084787 | 80년대초 나이키 운동화 가격 21 | ㅎ | 2020/06/13 | 5,525 |
1084786 | 무술일주 6 | .. | 2020/06/13 | 3,323 |
1084785 | 날씨좋네요 3 | 날씨좋네오 | 2020/06/13 | 1,326 |
1084784 | 나대지 말라고하는 친정엄마 12 | ... | 2020/06/13 | 5,994 |
1084783 | 대구 뇌동맥류 병원 5 | 애둘 | 2020/06/13 | 1,617 |
1084782 | 저는 신해일주인데 궁금해요. 5 | .. | 2020/06/13 | 5,792 |
1084781 | 정세균 때문에 홧병 나겠어요 8 | 정세균꺼져 | 2020/06/13 | 2,698 |
1084780 | 팬텀싱어 본선 앞으로는 시청자 투표하길 17 | .. | 2020/06/13 | 2,121 |
1084779 | 기축일주여자인분들 12 | ... | 2020/06/13 | 7,636 |
1084778 | 이루마 스타일의 피아노곡목 찾아주세요 7 | 이루마? | 2020/06/13 | 960 |
1084777 | 아래집의 섬유유연제 냄새 ㅡㅡ 8 | ㅡㅡ | 2020/06/13 | 5,524 |
1084776 | 침묵하는자 vs 떠벌리는자 2 | 아호너 | 2020/06/13 | 1,752 |
1084775 | 감바스만큼 쉽고 맛있는 음식 또 뭐가 있나요? 4 | 식사 대용 | 2020/06/13 | 3,493 |
1084774 | 예전에는 아무데서나 담배 다 피웠잖아요 22 | 담배실타 | 2020/06/13 | 3,937 |
1084773 | 카페알바에게 왜 돈봉투를 준건가요? 3 | 가족입니다... | 2020/06/13 | 3,226 |
1084772 | 목에 작은점이 짝~ 4 | 목 | 2020/06/13 | 2,615 |
1084771 | 종양일보 출신 박병석 엑스맨인가요? 6 | .. | 2020/06/13 | 1,800 |
1084770 | 류승범 보니 인연은 따로 있네요 27 | .... | 2020/06/13 | 25,264 |
1084769 | 혼자 응급실 입원(?)이 가능한가요? 4 | 응급실 | 2020/06/13 | 3,156 |
1084768 | 여기서 모르는 거 몇 개나 되세요? 38 | ㅇㅇ | 2020/06/13 | 6,899 |
1084767 | 하와이 상황 아시는 분? 6 | ㅣㅣ | 2020/06/13 | 5,132 |
1084766 | 먹으면 행복해지는 음식 67 | 행복 | 2020/06/13 | 15,894 |
1084765 | 계절 세일로 뽀글이 무스탕 사는거 어떨까요? 2 | ... | 2020/06/13 | 1,553 |
1084764 | 오래된 에어컨 바꿀까요? 4 | 그니 | 2020/06/13 | 1,7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