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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되고 배려없는 사람들

.. 조회수 : 2,876
작성일 : 2020-06-12 22:03:16


그런 사람들 전에는 나쁘다고만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보고 배우고 자랐거나 타고났거나
못배우고  많이 배우든 , 나이가 많든 적든 
전문직이든 아니든 사람이 모두 한결 같지는 않고

누구한테는 나쁜사람이 누구한테는 좋은사람이 되기도 하고,

나또한 부족함 많으면서 안그런척 역지사지입장에서
나보다 남을 배려하다가 상처받은 착한여자컴플렉스 사로잡힌 사람보다
못되고 배려없는 사람은 다 드러내고 솔직한건지

요즘들어,
고민이 많아지네요..

인연을 끊어내야하는건지,
부족한 사람으로 이해하고 살아야하는건지,

호구마냥 이런 마음이 드는 제가 모지리인거지.
모르겠어요
IP : 14.4.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2 10:09 PM (39.7.xxx.172)

    불가근 불가원.
    30대 중반에 누가 이 말을 20대 사회 초년생 시절 내게 알려줬더람 참 좋았을텐데...했습니다.

  • 2. 원글이
    '20.6.12 10:14 PM (14.4.xxx.220)

    지인이라기보다 볼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라 더 고민되네요...
    자기네 바쁠때는 도와주라면서,
    저 혼자 바쁘고 동동거릴때는 두고보기만 한 사람들이,
    그저 그런 성격탓인건지,
    못되었다고 미워해봤자 내 감정만 손해같은..
    자꾸 맘이 왔다갔다하요

  • 3. ..
    '20.6.12 10:16 PM (180.66.xxx.206) - 삭제된댓글

    고의적으로 못되고 배려없는건 노답이고 머리굴림없이
    그런경우는 이해할수있으면 만나고 스트레스면 끊어야죠
    님이 배려심있고 잘챙기는 스탈인데 남도 그만큼 못하니
    실망인거같은데... 사람들 다달라여 내맘같지않아요
    채워주는 부분이 다다르고요

  • 4. 원글이
    '20.6.12 10:20 PM (14.4.xxx.220)

    그렇죠,, 다 다르죠..
    그런데 그들이 고의적으로 못되고 배려없고,
    저한테 바라기만 하네요..
    저 하나 희생하는걸 당연시하는.
    그게 저 스스로 자존감없어지고 괴롭네요

  • 5. ...
    '20.6.12 10:40 PM (180.66.xxx.206) - 삭제된댓글

    에고고 힘드시면 관두세요..가족도 아닌데
    미련두시지마시고요...

  • 6. 원글님
    '20.6.12 10:50 PM (117.123.xxx.162)

    그냥 원글님이 적당한 거리두고 마음으로 끊어내세요
    직장인것 같은데 정말 의미 없더라고요
    저는 회사 들어가기 전에 여직원으로는 혼자
    근무하던 직원이 저 들어가니까 엄청 친하게 다가오고
    저를 그리 자기 베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던
    사람이 있었어요 저도 그래서 마음주고 참
    친하게 지냈는데 다른 사람이 입사하니 바로
    거기에 붙어서 저한테 하던 그대로 행동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저는 살짝 대충 대하고요
    사람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사람 극혐인데
    정말 어이없는 언행도 하고..
    하는짓이 유치하고 어이없어서
    마음으론 정리한지 좀 되었고 직장이라 그냥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평범하게 지내요

    원글님도 직장에서 업무적으로 당당히 협조를
    요청할 일이면 그렇게 하시고 그렇지 않으며
    그런 사람들과 굳이 소속감 가지려고 하지 마세요
    필요할때만 친한척 날 찾는 사람들 친해질
    필요도없고 그냥 딱 업무적으로만 티내지말고
    대하시고요
    직장 다니는동안 그게 속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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