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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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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나이차이 5살이상 어떤가요

금요일 조회수 : 7,684
작성일 : 2020-06-12 21:31:18

외동아들 6살이구요
지금 아이 가져서 내년에 출산하면 6살 차이네요
딸이든 아들이든 주시는대 감사하구요

유대감이 없을까싶고
외동 둘을 키운다고도 하고
차이나서 더 좋다고도하고

남편은 외동으로 만족해요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외동으로 쭉가는게 나을지 둘째 출산이 맞을지 고민입니다
IP : 222.239.xxx.14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2 9:39 PM (108.82.xxx.161)

    아이 둘 힘들어요
    전 경제력때문에라도 하나로 만족해요. 물론 체력도 안되지만
    나가서 음료하나라도 사먹을때 내것 아이것 이렇게만 사면 되는데, 둘 이상되면 부담느낄것 같네요

  • 2. --
    '20.6.12 9:44 PM (108.82.xxx.161)

    그리고 6살이면 잔손 안가는 나이인데
    엄마도 시간여유가 꽤 많아지구요. 전 또다시 임신 신생아육아로 되돌아가고 싶지 않네요
    사실 아이한텐 형제 중요치 않고, 엄마아빠가 중요해요
    근데 주변서보면 나이차 많은 형제들도 많고 그러네요. 첫째 청소년기에 둘째 낳는집도 있고

  • 3. ㅡㅡㅡ
    '20.6.12 9:44 PM (70.106.xxx.240)

    지금 제 아이들 터울이 그런데
    그냥 큰애한텐 막내가 아기같고 같이 놀 연령은 아니구요
    첨엔 큰애가 스트레스 ㅁ많이 받아요
    학교 스케줄 학원 숙제 공부 다 방해받고 아빠가 많이 도와줘야되고요

    앞집도 자매가 여섯살 차이 나는데 안놀아주죠.
    한창 심심한 동생은 따라다니고 언니는 짜증내고 ㅎㅎ
    같이 놀수가 없죠 나이차가 큰데요.

    자매면 나중에 시집가고 나서 좀 친해지는거 봤고요

    세살이상 터울지면 형제개념보단 애 보는 보호자 같이 돼요

  • 4. ㅡㅡㅡ
    '20.6.12 9:47 PM (70.106.xxx.240)

    저는 그래도 자제하는 편인데 ..

    앞집은 늦둥이라 부모둘다 나이 오십넘으니 본인들 힘드니까
    언니한테 자꾸 동생 보는거 시키고 데리고다니며 놀게 시키는데 되게 싫어해요
    부모님 나이랑 체력을 고려하세요.

    낳아서 큰애한테 의지할거면 안낳는게 낫구요. 터울지면 편하다는게 보통 위에 애들이 도와줄거라고 생각해서거든요
    개인적으로 첫째한텐 스트레스에요 양육스트레스를 같이 받는 터울이니까요.

  • 5. 케바케
    '20.6.12 9:49 PM (175.118.xxx.73)

    아이들 성향에 따라 워낙 달라서 집집마다 다르더군요
    공통적으로 엄마는 외동이 두 번 키우는 격이라 힘들어보였어요

  • 6. ...
    '20.6.12 9:59 PM (58.234.xxx.126)

    5살차이 남매입니다
    동성이면 좀낫다고 하고요

    외동이 2키우는것 마찬가지입니다

    둘째때는 엄마가 나이가 많아서 더 힘들어요.ㅜ

  • 7. 저희집이
    '20.6.12 10:04 PM (118.176.xxx.96)

    아들 딸 여섯살 터울입니다.
    첫째가 오랫동안 동생 원했고, 태어나면서부터 정말 굉장히 예뻐하고 잘 놀아줬어요. 평균보다 작은 큰애랑 평균보다 아주 큰 둘째가 한 중간 나이 정도 수준에서 놉니다. 둘이 의지를 많이하고 잘 지내니 부모로서 참 고맙더라고요.

  • 8. ㅡㅡㅡ
    '20.6.12 10:08 PM (70.106.xxx.240)

    동성이어도 힘드네요 제 경우는 (6살차이 첫째와 막내)

    착하고 순한 아들인데도 (지금 아홉살) 세살짜리 막내가 어리다보니
    좀 속터지는 일을 자꾸해서 애가 짜증 엄청 내요. 아이 어릴땐 엄마도 육아스트레스 받잖아요.
    그걸 큰애도 같이 받네요.
    차라리 애들 어릴때 연년생 두살 적어도 세살터울은 같이 노는데
    세살 이상 터울되니 절대 같이 안놀고 동생은 놀고싶지만 첫째는 수준이 안맞으니 안놀아주죠. 그냥 베이비시터가 애 봐주듯 잠깐 놀아주지만 첫째입장에선 재미없어요
    엄마아빠가 외동 두번하는 격이되는데 아빠역할이 무지중요한게
    엄마가 늦둥이 막내 낳고나면 애랑 놀아줄 체력이 안돼요
    머리랑 몸이 다르게 놀아요.
    첫째 공부랑 숙제도 봐줘야하잖아요.
    그런거 다 감안하고 낳으셔야돼요.

  • 9. ....
    '20.6.12 10:10 PM (83.53.xxx.223)

    저는 7살 터울 자매맘인데 자매라 그런지 둘이 잘 놀아요. 둘째는 11개월이구요. 잘 논다는게, 아기도 언니 목소리만 들어도 소리 지르먼서 좋아하고 큰애는 뭐 말할 것도 없구요. 진짜 둘이 보고 있으면 밥 안먹어도 배불러요.

  • 10.
    '20.6.12 10:22 PM (112.151.xxx.152)

    알프레드 아들러에 따르면, 터울이 긴 형제는 외동 둘과 같다고... 가장 이상적인 터울은 3년이랍니다.

  • 11. 00
    '20.6.12 10:23 PM (1.235.xxx.96)

    엄마입장에선 다시 할
    육아가 두렵기도 하고 성별이 같으면
    아쉬울수도 있지만 동성이라면 아이한테 좋다고 생각해요
    다시 6살까지 키울일이 깜깜하지만
    힘내세요

  • 12. ㅁㅁㅁㅁ
    '20.6.12 10:37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건강하고 노후대비 걱정없으면 추천

  • 13. 5살터울 형제
    '20.6.12 10:37 PM (1.229.xxx.162)

    놀이터에서 잘 놉니다.

  • 14. 7살터울 남매
    '20.6.12 11:08 PM (223.39.xxx.232)

    거의 40에 낳아서 힘들었는데.. 스트레스도 최고조에 낳아 둘째한테 미안할 지경.... 근데 지금은 천사가 왔구나 싶어요..
    삶에 찌들어 따뜻한 마음이 사라졌는지도 몰랐던 시점이었는데 둘째가 사랑이 뭔지 알려주네요. 둘째한테 늘 고마워요..
    첫째는 없었던 것보다는 있는게 낫자네요.. 둘이 아주 잘 놀지는 않아요. 성별도 다르고 큰 아이가 사춘기라.... 막내가 딸이라 저한테 더 애틋한 것도 있고 이 녀석땜에 남편과 사이가 좀 좋아졌어요...

  • 15. ,,
    '20.6.13 12:52 AM (70.187.xxx.9)

    부모는 행복해요. 특히 낳고 싶었던 부모는요. 다만 큰애 위해서 동생 낳아줬다는 핑계만 대지 마세요.
    자식은 부모 욕심으로 낳는 거 다 알잖아요.

  • 16. ...
    '20.6.13 1:53 AM (39.7.xxx.11)

    5,6살 차이면 애매한 나이차이 같아요
    가깝지도 멀지도 않으니까요
    차라리 10살 이상이면 윗 형제가 삼촌 이모처럼 거의 함께 양육하는 느낌으로 지내더군요

  • 17. O1O
    '20.6.13 4:07 AM (222.96.xxx.237)

    자매라면 몰라도
    형제나 남매지간이면 그냥 남남이나 다를바 없을듯.

  • 18.
    '20.6.13 6:11 AM (218.234.xxx.117)

    5살터울 남매 키우는데
    너무 좋아요.
    서로 위해주고 아껴주고
    여느 남매처럼 가끔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전 한명일때보다 지금이 훨 안정적이고 좋네요.
    둘이 같이 노는거 보면 정말 밥 안먹어도 배불러요.
    워킹맘이라 한명으로 끝낼까 고민하다 둘째 낳았는데 전 좋네요^^

  • 19. 케바케2
    '20.6.13 7:43 AM (211.36.xxx.86)

    전 5살차인데 둘이 남남처럼 지내요.

    근뎌 시간은 엄청 빨리가요.
    큰애는 기다리는 맘이 커서 그랬는지
    언제 배에서 나오지 언제 걷지 계속 생각 했는데

    작은애는 어느새 쑥쑥 아쉬울 정도로 빨리 컸어요

  • 20. 성격문제
    '20.6.13 8:30 AM (112.170.xxx.237)

    다정하고 정 많음 잘 지낼것 같고 저희는 한번도 같이 놀아본 적이 없어요. 어려서도 커서도 거리감 있고요 오히려 아주 나이가 드니 조금 대화가 되네요. 20대 초반까진 거의 교류 없었구요..

  • 21.
    '20.6.13 9:13 AM (124.5.xxx.244) - 삭제된댓글

    여섯살터울 자매키워요
    외동 키우다 둘째 육아 다시하려니
    첫째 학원 라이드도 못하고 학원숙제도 못봐주고
    아 내가 어쩌려고 둘째낳았나 첫째에게 미안했는데
    이런식으로 첫째도 제할일 직접찾아하고
    독립이 좀 되는거같아 잘됐다싶더라구요
    안그랬으면 제가 지금껏 끼고 살았을것같아요

    지금 둘째 다섯살인데 둘이 잘 놀아요
    어제는 제가 더워씩씩대고 설거지하고 나오니
    둘이 방에서 쿵작쿵작하다 짜란하고 나오더라구요
    첫째 지도하에 둘째가 엄마힘내세요 엄마사랑해요
    이렇게 큰종이에 써서 목에걸고 듈이 나오는데
    심장아팠어요 ㅋㅋㅋ

    아무엇보다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상황에
    둘이라 정말 다행이었다 생각 많이 들어요
    혼자였으면 정말 적막했을 것같아요
    둘이 노는거 보면 뿌듯합니다용

    그런데 하나 다키워놓고 둘째육아다시하시는건
    정말 체력적으로 너무힘들어요
    그리고 지금의 안정적인 시스템?이 모두 흔들린다 보셔야해요
    지금처럼 우아한 식사는 다시 포기하셔야해요

  • 22. 이게
    '20.6.13 10:14 AM (128.12.xxx.115)

    차라리 터울직접둔 82분들한테 물어보는게 정확하죠 부모야 뿌듯하고 보기좋지만 첫째가 어떨지눈 첫째가 아닌이상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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