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말 잘듣는 비결이 있나요?
그런데 애엄마를 두번 봤는데 할머니말 엄청 안듣는 아이가 엄마말은 기가 막히게 잘 들어 놀랫어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꼼짝을 못하데요
엄마 인상이 좀 세보여서 차마 가까이 하진 못했는데 비결을 알고싶어요
우리남편한테 말하니깐 엄마가 돈을 잘 벌어서 그런거 아니겠냐고. 음 니가 돈 잘버는 남의 집 마누라가 부러워서 그런말 하는거임? 사회생활을 잘한 여자들은 아랫사람을 다루는 방법을 안다구
진짜로?
제말은 개똥취급도 안하는 딸은 엄마가 조직생활을 안해본 사람이라서?
솔직히 엄마말이라면 잘 듣고 두번 말할 필요없고
그러면 육아가 너무 편할것같어요.
부러워요. 좀 엄격하고 무서운 엄마 되고 싶어요
작년에 아이 꼼작못하게 만드는 엄마랑 잠깐 친구 먹었는데 엄마한테는 모범생 착한아이고
엄마눈 벗어나면 폭력적이라 얼마 못만났어요
근데 엄마가 엄격하다고 애가 무조건 난폭한건 아니더군요. 이것도 애 나름이라 육아선배님들 비결이 뭘까요?
많은걸 바라지 않아요
집에 들어오자하면 들어오는거
이거 못사준다 하면 수긍하는거
뛰지마 하면 안뛰는거 전 이것만으로도 만족하는데 안되네요.
1. ㅠ
'20.6.12 8:32 PM (210.99.xxx.244)할머니는 다들어주니 버릇이 없는거고 엄마는 그러지않으니 듣나보네요
2. ᆢ
'20.6.12 8:35 PM (121.167.xxx.120)우리 며느리 하는것 보니 빈방에 데리고 가서 말로 조곤조곤하게 설명하고 이해 시켜요
어떤때는 한시간 가까이 훈육 시켜요
애가 엄마 앞에서는 네 엄마 하고 순종해요
애 고집을 꺽어 놓더군요
저는 할머닌데 내 자식들은 엄하게 안되는건 안되고 되는건 해주고 했는데 한다리 건너 아들 며느리 자식이라 말로 한두번 주의 줘요 애가 지금 행동이 나쁘다는걸 아는 정도로요
초등 입학 할때까지 2년 빨리 오기만 기다려요
엄마 앞에서 하는거랑 조부모하고 하고 있을때 행동 말이 달라요 엄하게 심하게 하면 낮에 부모 없이 스트레쓰도 많이 받을것 같고요
조부모집을 자유로운 곳으로 생각하고 우리집 오는것 좋아 하고 저녁에 부모가 퇴근하고 찿으러 오면 안 가겠다고 더 있고 싶다고 해서 억지로 가요3. ㅁㅁ
'20.6.12 8:53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엄격이랑은 거리가 먼 엄마인데요
그냥 되고 안되고의 선이 분명하면 이유가 없어요
떼써봐도 뭐 달라질거없고
해줄건 원하기전에 알아서 해주고4. 제아이
'20.6.12 8:59 PM (223.62.xxx.134)7살 남자아이지만 안팎으로 참 말 잘 듣는 편이예요 아이 기질이 순하고요 아기 때부터 '엄마는 말하면 그대로 지킨다' 를 주입시켜놨어요 평소에는 자유롭게 애가 하고픈대로 들어줍니다 해선 안되는 일, 위험한 것, 미리 약속한 것 등은 무조건 엄마말 듣기.예를들어 놀다 집에 안간다하면 선택지를 줘요. 20분 더 놀래 10분 더 놀래. 답은 제가 줬지만 아이는 본인선택이라 생각해요. 정해진 시간이 되면 전 가자고 말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갑니다 진짜 가는걸 알고 본인도 선택한거라 군말않고 와요
유치원 안가는 요즘은 집에서 공부하는데 몇 번 고비 있었지만 정해진 일과라고 받아들이고 스스로 하네요5. 성향
'20.6.12 9:12 PM (124.50.xxx.106)엄마의 영향 있겠지만 아이에 따라 똑같이 교육해도 달라요
제 아이중 첫째는 무얼 해도 삐딱하고 네라고 답하는 경우가 잘 없고요
둘째는 입 댈게 없어요6. Skkssk
'20.6.12 9:21 PM (118.46.xxx.153)딜을 잘한다고 할까요 ㅎㅎ
제 동생들 자식들 보면 엄마만 잘 들어요
보면 뭘 하든 사전에 약속을 해요 그러면 아이들은 그 약속을 믿고 잘 따라요7. ㆍ
'20.6.12 10:06 PM (118.222.xxx.21)엄마가 엄하거나.
똑같이 아이말읗 잘 들어주거나
타고나거나.8. 둥둥
'20.6.13 8:53 AM (118.33.xxx.91)미리 약속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