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들 중에 자랄때 부모님 속 제일 많이 썩인 형제
부모 속 제일 많이 썩인 자식이 제일 효도한다는 말 있잖아요.
1. 지금도
'20.6.12 7:03 AM (211.246.xxx.106)젤많이 속썩입니다요
결혼도 그나물에 그밥
말려도 안되더군요2. 마나님
'20.6.12 7:06 AM (175.119.xxx.159)시댁 시동생
진짜 진짜 꿈이 제일 좋았답니다
이제껏 50 인데 사건사고 부모님들 다 돌아가시고
형제만 남았는데 솔직히 전부 속마음은 하나일꺼 같습니다
정말 정말 살아서뭐하나 싶은
골칫덩어립니다 ㅠ3. oo
'20.6.12 7:12 AM (1.237.xxx.83)남동생
돌아가실때까지 속 썩이더니
돌아가신 후
제사를 지극정성으로 모십니다
다~~ 필요없는 짓이죠
그저 본인 위안일뿐 ㅠㅠ
사는건 똑같고
연락은 끊었습니다4. ㄱㄴ
'20.6.12 7:17 AM (175.214.xxx.205)스틸. , . .
5. ..
'20.6.12 7:17 AM (124.28.xxx.255) - 삭제된댓글10대 사춘기부터 속썩이다니 30년 지난 지금도 제일 속썩이는 자식이네요. 효도는 개뿔입니다.
6. 늙어서까지
'20.6.12 7:18 AM (112.166.xxx.65)속 썩이더라구요. 휴...
지버릇 개 못주고7. 그쵸
'20.6.12 7:19 AM (223.33.xxx.131)계속 속썩여요
계속 철없고8. ...
'20.6.12 7:23 AM (175.113.xxx.252)그냥 생각을 해봐도 속썩힐것 같은데요 ..저에 비해서 남동생은 학창시절 부터 철이 좀 일찍 든 케이스였는데 . 걔를 봐도 . 평생 부모님 속 한번 안썩혔던것 같아요 . 안썩히는 애들은 어릴때도 안썩힐것 같고 썩히는 사람은 끝까지 속썩힐것 같아요 .. 저는 남동생에비해서는 뭐 평범한 학생이었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썩힌 부분도 있겠지만요..ㅋㅋ
9. 동생
'20.6.12 7:23 AM (183.106.xxx.229) - 삭제된댓글제 동생 공부열심히 안하고 삐딱(탈선)하지는 않았지만
학교가기 싫대서...2년정도.
지금 엄청 잘 살고 효도해요. 부모님께 젤 잘 해요.
전국성적 100단위, s대 졸,외국유학 5년 보내서 돈 많이 쓴 울 오빠 지금 처부모에게만 효도합니다. 올케언니가 조건으로는 여러면에서 떨어지는데 결사반대한 연애결혼, 딸만 있어서 처부모 봉양해요.10. 동생
'20.6.12 7:25 AM (183.106.xxx.229) - 삭제된댓글100단위-->100등
11. 그건
'20.6.12 7:29 AM (223.38.xxx.104) - 삭제된댓글아닌듯한대요.
정신차리느냐 못 차리느냐 문제
평생 정신 못 차리는 사람도 있잖아요.12. 외삼촌
'20.6.12 7:39 AM (59.8.xxx.220) - 삭제된댓글평생 속썩여서 외할머니가 스스로 목숨 끊으셨어요
그래도 자기 엄마에 대한 미안함을 술로 달래면서 정신을 못차리던데요..13. 111
'20.6.12 7:39 AM (121.165.xxx.85)제일 속썩인 남동생이 지금 제일 효자입니다.
부모님 경찰서까지 들락거리게 만들고 동네 창피하게 만든 일도 많았는데, 지금은 정신 차리고 잘 살아요.
저한테도 잘 하고 올케도 너무 착하고...
반대로 공부 잘하고 성격 좋아서 걱정 시킨 적 없는 다른 형제는 특유의 무심함으로 부모님을 서운하게 해드리고 있어요.
자식이 속썩이는 분량은 똑같다더니 진짜 그런가 봅니다.14. ...
'20.6.12 7:42 AM (61.253.xxx.240)아들이라고 부모가 제일 잘챙겼는데 또 제일 속썩인 동생.
결국 결혼도 제멋대로 하고 속썩이더니 뭐 잘했다고 인연끊고 안와요.
부모님은 속상하시겠지만 안보니 시끄러운 일 없어 속은 편하네요.15. ㅇㅇ
'20.6.12 7:48 AM (211.52.xxx.105) - 삭제된댓글어려서부터 행실문제로 커서는 돈 문제요...... 집안을 들쑤셔요
16. ...
'20.6.12 7:48 AM (223.39.xxx.194) - 삭제된댓글반대로 돈없고 속썩이는 부모도 많잖아요.
자랄때 속썩이던 자식이 커서 부모 되서 또 자기 자식 힘들게 하는거에요.돌고돌아 내게로 온거17. 저아는집
'20.6.12 7:54 AM (203.81.xxx.45)어려서부터 경찰서를 내집드나들듯 하더니
지금은 부모모시고 삽니다
다른형제들은 그에반해 부모에게 부채의식이 없어서
그런지 자기들끼리 알아서 살고요
이 꼴통이 그래도 부모 모시네요18. 근데요
'20.6.12 7:57 AM (203.81.xxx.45)속을 썩이든 아니든 효도 할놈은 하고
안할 놈은 안해요19. ㅂㅅㅈㅇ
'20.6.12 8:04 AM (211.244.xxx.113)부모 모시고 산다는게...효도인가요? 능력 안되고 육아힘드니까 부모모시고 산다는 전제하에 부모집에 할수없이 들어가서 살던데..
20. ..
'20.6.12 8:31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계속 꼴통짓하고 살죠 결혼해도 꼭 지같은 유전자나와서ᆢ골때림 반성기회는 생겨요 지같은거 보면서ㆍ
21. 부모가
'20.6.12 8:47 AM (203.81.xxx.45) - 삭제된댓글모시는게 효도 아니고 뭔가요
부모가 천년만년 능력있고 정정하신거 아닌데.....
부모집에 얹혀산다는 말은 없는데
이상하게 해석하시는분...22. 부모
'20.6.12 8:48 AM (203.81.xxx.45)모시는게 효도 아니고 뭔가요
부모가 천년만년 능력있고 정정하신거 아닌데.....
부모집에 얹혀산다는 말은 없는데
이상하게 해석하시는분...23. ...
'20.6.12 8:51 AM (152.99.xxx.164)계속 젤많이 속썩입니다요222
24. ...
'20.6.12 9:21 AM (222.97.xxx.166) - 삭제된댓글제 평생 우리 집안이건 남의 집안이건
직간접 겪은 많은 경우...
한 집도 예외가 없네요.
자랄 때 부모 많이 힘들게 한 자식이 그대로
계속 늙어서까지 변치않았어요
우리집안을 보면 막내 삼촌이 매우 심했어요
공부를 너무 안하고 학교도 안 나가서
할아버지 할머나가 매들고 매일 잡으러 다니다가
결국 포기했었어요
이십대에 감옥도 두번 갔었고 ...
그러다가 제가 초등학교때 제사날 밤 늦게
그 삼촌이 와서 온 집을 다 때려부셨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멱살도 잡고...
삼촌이 화가나서 얼굴이 시뻘개져서 고함치던게
아직 선명하게 기억나요
왜 자기 공부 안 시켰냐고..
고등학교는 졸업시켰어야지하고 부모를 원망했어요
할머니가 울면서 니가 싫다고 했쟎아 라고 하니
삼촌이 뭐랬냐면 부모가 됐으면 자식 다리를
분질러서라도 사람 만들었어야지...
부모 자격없다고 다 때려부시며 난리난리...
나중에 형집인 우리집에도 쳐들어와서
너는 부모 돈으로 공부했으니 자기한테
돈 내놓으라고 칼들고 설쳤어요
여기서 중요한건 우리 아버지도 고졸이고
장학금으로 상고 근든히 졸업해서 부모 지원
그런건 없었어요25. ...
'20.6.12 11:09 AM (175.119.xxx.134)부모 속만 썪이는게 아니고 모든형제에게 민페덩어리입니다 60살 되었는데도 여전합니다
속썪인 자식이 나중에 효도한다는 말은 틀렸다고봐요
사람 잘 안변해요26. 윗님
'20.6.12 3:33 PM (72.130.xxx.199)윗님 글처럼 저희집도 똑같습니다
이젠 형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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