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뭐고 자식은 뭘까요
작성일 : 2020-06-12 05:47:22
3023596
이제 갓 스무살
세상 만만하고 부모 우스워지는지
간섭은 싫고 좀 싫은소리하면
상처받았다하고
지맘대로 지멋대로 결정해놓고 통보
오늘은 정말 너무 화가나고
용서가 안되네요
얘한데
부모는 돈 대줄때만 필요한거같구요
가족으로 생각이나 하는건지 싶네요
저도 간섭하기도 싫고
알아 살라고 하고 싶어요
어디부터 뭐가 잘못된걸까요
넘 속상해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니
날밤샜네요
IP : 211.206.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보통의 아이
'20.6.12 6:10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예요.
명의 빌려주고 몇억 물린다던지.
범죄에 연루된거 아니면 괜춘.
그 나이에 세상이 만만해야 살지.
안그럼 긴 인생 지쳐서 어캐삼.
진실은 10년 단위로 조금씩 깨닫는 거임.
지 밥벌이 하면 님도 한숨 돌릴거임.
힘내삼
2. 지혼자
'20.6.12 6:19 AM
(218.145.xxx.233)
큰것처럼..딱 원글 따님처럼 20세 되니 그리 하더군요.맘대로 하되..책임은 네가 져야 한다고 못 밖아 뒀습니다. 성인이 된 만큼 책임이 따른다고 말하고..내가 20살 땐 어땠나 돌아보고...내려놓기 시작했어요
3. ....
'20.6.12 6:40 AM
(219.88.xxx.177)
첫댓글러님 말씀 좋네요.
정상아닌가요.
4. ㅐㅐㅐㅐ
'20.6.12 7:20 AM
(1.237.xxx.83)
원글님 맘이 딱 제마음입니다
요즘 남편과 이부분에 대해 속얘기 많이 하는데
참, 자식키우는 거 의미없다 생각되고
이기적인 행동과 개념에 많이 서운하더군요
우리가 이렇게 키웠나? 갸우뚱 하게 되고요
가족의 구성원으로 엄마아빠 역할 제대로 하려고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
자식의 역할은 뭘까요?
밖에 나가 돈버는 거 힘들어도
자식들 보며 에너지를 얻고 싶은데
귀가하면 기운만 빠집니다 ㅠㅠ
첫댓글님 글 읽으니
그게 옳은 말인것도 같지만
부모도 인간인지라
자식한테 사랑받고 이해받고 싶습니다
자식한테 무한효도 강요도 안되는 말이지만
부모도 무한희생이 당연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 ...
'20.6.12 8:55 AM
(115.66.xxx.245)
오죽하면 전생의 빚쟁이라고 하겠어요.
저도 자식때문에 울다 웃다 하는데요
내가 그 나이때 어땠나 생각하면서 마음 다스리려고
노력해요.
우리도 간섭 싫고 경제적으로 여유있게
지원만 해 주길 바라지 않았나요?
이것도 독립 시키기 위한 하나의 단계
정떼기 위한 과정인가봐요.
6. ㅇㅇ
'20.6.12 9:32 AM
(39.7.xxx.145)
-
삭제된댓글
40대인데 저도 스무살때 돌아보면 어른들은 ㅉㅉ 했을거 같아요. 많이 받아주는 스타일의 부모님은 아니었어요
하물며 요즘 아이들은 부모들이 더 너그럽게 키웠으니 더 하지 않을까요? 지금 애기들은 더 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084430 |
80대분들의 반찬으로는 뭐가 좋을까요? 23 |
음 |
2020/06/12 |
4,431 |
1084429 |
김희철 오뚜기를. 13 |
ㄱㄴ |
2020/06/12 |
6,591 |
1084428 |
미드 정말 많이 봤다 하시는분들.. 저에게 추천 부탁드립니다. 31 |
gks |
2020/06/12 |
4,850 |
1084427 |
미군정-친일경찰만이 우리를 지켜주었다 |
마이 |
2020/06/12 |
751 |
1084426 |
미 스타벅스가 테이크아웃 위주로 간다고 하네요 8 |
ㅇㅇ |
2020/06/12 |
3,076 |
1084425 |
서울) 고속터미널역에서 부산 가려면 SRT, KTX 어떤 게 편.. 3 |
열차 |
2020/06/12 |
1,098 |
1084424 |
남자쪽 자식만 키우는 좋은사람 11 |
좋은사람 |
2020/06/12 |
3,450 |
1084423 |
(급) 집 계약시 이사날짜 1 |
흠 |
2020/06/12 |
975 |
1084422 |
스타우브에 스테이크 굽는법 알려주세요 6 |
ㅇㅇㅇ |
2020/06/12 |
1,748 |
1084421 |
미쳐요..예산에 자살시도 했던 중학생 유서메모내용 39 |
아 |
2020/06/12 |
22,594 |
1084420 |
목수일기 추천해주신 분 감사해요 3 |
.. |
2020/06/12 |
1,565 |
1084419 |
허구헌 날 재혼가정 글 올리는 사람들은 6 |
환자 |
2020/06/12 |
1,434 |
1084418 |
재혼 가정 남들이 보기엔 아무문제 없을거같지만 속으론 13 |
.. |
2020/06/12 |
5,647 |
1084417 |
일주일동안 읽은 연애소설 후기(스포유) 2 |
.. |
2020/06/12 |
1,640 |
1084416 |
[펌] 인종차별로 들끓는 미국... 그래도 트럼프는 재선? 1 |
phrena.. |
2020/06/12 |
1,314 |
1084415 |
6월12일 코로나 확진자 56명(해외유입13명/지역발생43명) 2 |
ㅇㅇㅇ |
2020/06/12 |
1,068 |
1084414 |
아파트 복도에 빨래 건조대 내놓는집 13 |
.... |
2020/06/12 |
4,850 |
1084413 |
냉장실이 얼었다 녹았다 온도조절이 안되네요.. 2 |
ㅡㅡ |
2020/06/12 |
1,027 |
1084412 |
당근 가격네고 해주시나요? 12 |
.. |
2020/06/12 |
3,427 |
1084411 |
웹툰 좀비 딸 보세요 15 |
너무 웃겨 |
2020/06/12 |
2,972 |
1084410 |
경기도, 대북접경지역 '위험지역' 지정..'대북전단' 살포하면 .. 5 |
..... |
2020/06/12 |
925 |
1084409 |
오래된 앨범 사진 어떻게 정리하세요? 4 |
미니멀 |
2020/06/12 |
3,066 |
1084408 |
저,, 새로운 지령 발견한거 같아요~ ㅎㅎ 17 |
.... |
2020/06/12 |
3,607 |
1084407 |
34평 아파트 3베이, 4베이? 9 |
재개발 |
2020/06/12 |
3,509 |
1084406 |
'윤미향 몰래보고' 시도한 이정옥 여가부 장관 14 |
여가부 |
2020/06/12 |
1,6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