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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이스피싱으로 290만원 사기당했어요

잡고싶다 조회수 : 8,624
작성일 : 2020-06-11 22:53:55
경찰에 신고했는데 너무 마음이 괴롭고 힘드네요. 사건 직후 30분 되서 신고했는데 녹취는 어차피 대포폰이라 소용없다고 하면서 볼 생각도 안하고 성의없어보여요. 증거는 CCTV 사각지대뿐입니다. 진짜 범인 꼭 잡고 싶네요. 지금 신경안정제에 술 타서 먹고 있어요. 잡을 수 있다고 해주세요. 돈은 못 찾겠죠?? 진짜 괴로워요.
IP : 118.235.xxx.1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1 10:58 PM (180.174.xxx.3)

    에고 어쩌다 그 큰 돈을.... 위로드려요.
    나쁜 놈들이에요. 속이려고 작정하면 누구라도 속아요.
    너무 자책하지 말고 기다려보세요.
    범인 잡아서 돈 꼭 찾길 바랍니다.

  • 2. ,,,
    '20.6.11 11:08 PM (211.212.xxx.148)

    모르는 번호는 절대 받으면 안되겠네요

  • 3. 이번
    '20.6.11 11:12 PM (211.193.xxx.134)

    국회에서 이런쓰레기들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야합니다

  • 4. 아줌마
    '20.6.11 11:16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젊은분이 왜 그리 당하셨나요.....안타까워요

  • 5. ㅇㅇ
    '20.6.11 11:16 PM (49.142.xxx.116)

    신경안정제만 드세요. 술 빼고...

  • 6. ..
    '20.6.11 11:17 PM (106.101.xxx.158)

    어떤 수법이였길래요 ㅠㅠ

  • 7. 대환대출
    '20.6.11 11:23 PM (118.235.xxx.15)

    미끼로 해킹파일을 제 폰에 깔아서 돈을 갈취하는 건데 그냥 맥없이 당했어요. 290만원이면 6개월 안에 회복할 수 있겠죠?? 답답합니다. 이대로 죽어버릴까 고민 중이에요.

  • 8. 어떻게
    '20.6.11 11:35 PM (125.182.xxx.27)

    어떤수법으로 그리 됐나요
    해킹으로 폰을 깐걸 어떻게아나요 더이상 피해가 생기지않게 알려주세요

  • 9. IIllIIllll
    '20.6.11 11:40 PM (122.42.xxx.228)

    속상하시죠? 진짜 울분에 피를 토하고픈 심정이 드실거예요. 사기란게 그래요, 당하면 기분 진짜 더러워요.
    진짜 저마저 속상한 기분 드네요. 290이면 큰돈이지만 말씀하신대로 6개월 언에 회복할 수 있어요. 인생 길게 보세요.
    중간에 그놈들 잡힐수도 있고요. 열받으시겠지만 한숨쉬면서 마음을 조금만 가라앉히세요.

  • 10.
    '20.6.11 11:46 PM (222.236.xxx.78)

    그깟 300에 님의 귀중한 생명과 건강 잃으면 안돼요.
    누구나 실수 해요. 어이없는 실수 안해본 사람 한사람도 없어요.
    저는 주식으로 돈 버는 님들 넘쳐나는 이시국에 몇백 마이너스예요.
    ㅋㅋㅋㅋ 님은 나쁜 놈들이 뺏어간거지만 누구탓도 못하게 제 손으로 샀어요. 그래도 제가 좋아요. 왜냐면 주식 처음으로 해봐요.
    한평생 살면서 주식 한번 못해보고 죽을 수도 있는데 해보고 죽네요.
    님도 말로만 듣던 보이스 피싱 당했었다고 죽을때까지 말할 꺼리 생긴거예요. 인생 별건가요. 다른 곳에서 삼백보다 더 벌어요. 우리.
    님도 님이 잘했던 것을 생각해보세요. 실수는 잊어버리고요.

  • 11. ㅜㅜ
    '20.6.11 11:52 PM (39.7.xxx.43)

    님 생명의 가치가 돈 290만 못하나요
    그렇지는 않잖아요. 사기치는 나쁜 넘들이 잘못한거지요.

    포기는 하지말되, 돈을 회수 못하면 속쓰리지만 비싼여행 한번 다녀왔다 치세요.

  • 12. ㅇㅇ
    '20.6.11 11:57 PM (110.70.xxx.245)

    친구가 보이스피싱으로 400사기 당하고 고스란히 찾았어요 절차가 두달정도 걸렸어요

  • 13. 저는요
    '20.6.12 12:00 AM (122.42.xxx.138)

    10년전에 남동생 납치됐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받고 엄마 쓰러지고 저도 주저 앉아 돈 넣으려고 정신줄 놓은 시간에 마침 남동생이 집으로 전화해서 돈피해는 안봤는데요.
    대신 한쪽 다리가 충격으로 마비가와서 한달을 절면서 치료받으러 다녔어요. 님 돈300백으로 어리석는 생각마시고 털고 잊어버리세요. 피싱하는 인간들의 최후는 물론 자손대대로 지옥의 업으로 고통받을꺼라 믿습니다.

  • 14. 자책ㄴㄴ
    '20.6.12 12:01 AM (223.62.xxx.141)

    판사도 피싱에 당하는 세상입니다. 더 큰것 잃어버리고도
    잘 살 수 있어요. 해결 될거에요. 버티세요 지나갑니다.

  • 15. 막걸리
    '20.6.12 12:06 AM (118.235.xxx.180)

    세잔 마시고 씁니다. 대환대출이라는 전화 받지마세요. 돈이 많으면 당하지도 않겠지만 억울하고 분해서 씁니다. 사기를 개콘처럼 우습게 친게 아니라 계획적인 조직범죄였어요. 290만원 어디서 구해야되나 고민이 깊어서 잠이 안 옵니다.

  • 16. 어휴
    '20.6.12 12:20 AM (182.224.xxx.120)

    그정도면 그냥 여름휴가 갔다고 생각하세요
    제 친구 오빠는 이런저런 사정상 몸쓰는일하며 열심히 사는분인데
    6천만원 보이스피싱당했어요. ㅠ.ㅠ
    신은 사람이 견딜만한 시련을 주신다는말... 다 거짓인것같아요.

  • 17. ....
    '20.6.12 12:24 AM (112.140.xxx.198)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꽤큰 생돈 날렸어요..ㅠ

  • 18. 또다른
    '20.6.12 12:29 AM (125.178.xxx.135)

    피해가 없도록 자세히 좀 적어주세요.

  • 19. 해킹파일을
    '20.6.12 12:30 AM (118.235.xxx.14)

    모바일로 인증한다면서 파일 하나를 깔게합니다. 그럼 제가 통화하는 모든 회선을 그들이 도청합니다. 제가 금감원에 걸어도 그 조직원이 전화를 받았어요. 그리고 녹취본은 대포폰이라 소용없고 제가 은행 거래한 시각과 입출금 내역서를 증거로 채택했습니다. 방송국에도 제보했구요. 지구 반바퀴를 돌아서라도 꼭 잡고 말겁니다. 부들부들 떨려서 잠은 다 잤네요.

  • 20. 앞으로
    '20.6.12 12:36 AM (118.235.xxx.14)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꼭 CCTV가 있는 실내나 감시카메라가 있는 인도쪽에 서서 만나세요. 인상착의, 그 사람의 특징 동선은 어땠는지 중요하답니다. 녹취한 파일 보도국 안되면 sbs 그알에 뿌릴 참입니다.

  • 21. 에공..
    '20.6.12 1:23 AM (59.86.xxx.112)

    저희 시댁도 얼마전 몇천 피싱으로 뜯겼어요.
    그게 통장에 있는 돈도 아니고 카드 대출을 받아가는 수법도 있나보더라고요.
    식구중 폰이 털렸는지 톡으로 카드정보 같은거 알아내서 그랬다는데..
    진짜 정신줄 바짝 부여잡고 살아야해요.

  • 22. 보안
    '20.6.12 3:51 AM (211.107.xxx.167)

    안드로이드 폰인가요?
    아이폰을 사용하는게 좋겠어요

  • 23. 모든 기종 다
    '20.6.12 3:55 AM (118.235.xxx.252)

    가능하답니다. 처음부터 전화를 상대하는 순간 이미 게임아웃입니다. 무조건 끊으시면 됩니다. 대출 보이스피싱은 그게 처음이자 끝입니다.

  • 24. 가끔
    '20.6.12 7:31 AM (1.227.xxx.113)

    저금리로 갈아타라며 유명한 저축은행 이름으로 전화오던데
    그런 거였나요?
    전 그냥 대출 없다고 끊어버리긴 했어요.

  • 25. 지인 자녀
    '20.6.12 8:03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오래전부터 연락처 등록안된 전화는 안받는걸로
    상대가 급한 일이면 문자로 하겠지 싶어서
    주변에 피싱 당한 사례도 있고해서
    똑똑하다는 ,,,법조계에서 일해요
    피해액수 몇 천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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