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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목식당 서산 호떡집 갔다왔어요.

사장님화이팅 조회수 : 5,562
작성일 : 2020-06-11 18:25:00

방송 보고 호떡이 너무 먹고 싶어서 내친김에 다녀왔어요. 솔직히 말하면 주변에서 맛볼 수 있는 호떡 맛이었어요. 버터마가린 향도 많이 못느꼈어요. 아마 사람들이 갑자기 많이 와서 빠르게 만드시느라 그런 것 같았어요.

그래도 저는 이 호떡집이 동네에 있다면 매일매일 사먹을거에요. 사장님이 정말정말 좋으시거든요. 맛이 기대에 못미쳐도 욕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듭니다. 기다리는 사람들 위해서 음료수 일일히 나눠주셔서 덕분에 땡볕에서 잠시 시원했어요. 행동에서 나오는 인품은 가려지지 않지요. 맛없어도 좋아요. 무조건 잘 되셨음 좋겠어요.
IP : 117.111.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1 6:31 PM (220.86.xxx.211)

    대체 욕인지 칭찬인지. 아무리 바빠도 마가린향이 안날수가 없을텐데요.

  • 2.
    '20.6.11 6:32 PM (125.181.xxx.232)

    어제 골목식당 가족들과 보면서 호떡집 사장님 진짜 잘됐으면 좋겠다. 좋은분같다. 그런얘기 했었어요.
    저는 호떡 안좋아하지만 혹시 가게 된다면 꼭 들러서 먹어보려구요.
    산더미불고기집 하고 진짜 비교 되더만요.

  • 3.
    '20.6.11 6:33 PM (175.127.xxx.153)

    호떡 하나 얼마한다고 음료수까지...
    장사 잘 하시네요
    근데 이 여름에 호떡 굽는 사장님 힘드시겠어요
    여름에 호떡 파는곳 못봤는데
    백종원 좋은 일 하셨네요

  • 4. 근데
    '20.6.11 6:41 PM (59.10.xxx.178)

    돼지찌개집 사장님은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어제도 낚시만 하고
    궁금했던 그집은 보여주지 않네요

  • 5. 대체
    '20.6.11 6:50 PM (223.62.xxx.19)

    욕인지 칭찬인지 ㅋㅋㅋ

    호떡맛이 거기서 거기지만 드럽게 맛없고 기름 쩐내 나는곳도 많더라구요 방송에서 보기에는 그정도면 중박이상은 할거같아요. 특히 마가린 넣는곳은 많이 없거든요

    거기다 손님에 배려가 크니 더 흥하실 듯

  • 6. ㅎㅎㅎ
    '20.6.11 7:08 PM (117.111.xxx.66) - 삭제된댓글

    그르게요. 써놓고 보니 욕인지 칭찬인지..ㅠ
    저는 칭찬입니다. 그래도 맛에 대해서는 거짓말하기는 싫었어요.ㅎㅎ

  • 7. ㅎㅎ
    '20.6.11 7:09 PM (117.111.xxx.66)

    그러게요. 써놓고 보니 욕인지 칭찬인지..ㅠ
    저는 칭찬입니다. 그래도 맛에 대해서는 거짓말하기 싫었어요.ㅎㅎ

  • 8. ㅎㅎ
    '20.6.11 8:13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솔직 후기 감사합니다.

  • 9. 보니까
    '20.6.11 8:34 PM (223.62.xxx.72)

    마가린 엄청 바르던데 그래도 마가린 맛이 안난다니 이상하네요
    원글님 호떡 구울때 마가린 안녹이던가요?

  • 10. th
    '20.6.11 8:47 PM (223.62.xxx.16)

    저도 그동네 갔다가 산더미불고기랑 호떡 먹고왔어요.산더미 불고기도 맛있게 먹었는데 무슨일 있나요? 호떡은 주인내외분이 친절하세요.좀탄것 같다고 하나 더주시고 인심이 좋으세요.호떡은 어릴적 먹던 피얇은 마가린맛나는 호떡이에요.맛있어요. 그동네 혜미읍성이 너무 이뻐서 동화나라 다녀온것 같아서 또 가고싶은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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