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중인 남편.

먹는 조회수 : 3,389
작성일 : 2020-06-11 18:02:51
남편이 좀 덜 먹으려고 노력하고 운동도 자전거 타기 일주일에 세번은 하려고 애써요.
좀 덜먹으려고 하니 저녁을 왠만하면 안 먹고 싶다고 해요.
그래도 어떻게 안줘요. 저녁때 밥을 안먹거나 도착해서 밥이 안차려져 있으면 일단 표정이 확 안좋아지거든요.
제가 그걸 아니까 차려주면 또 엄청 먹어요.
근데 본인은 소식하고 싶고 또 소식하는줄 알기때뭄에 거기서 약간의 뭔가가 있어요.
왜냐면 밥을 먹이는 저는 소식을 안한다는걸 알고 있고요. 밥만 반공기지 저희 친정엄마도 밥 한수저 뜨면 누구 서방은 배추 반포기를 먹더라. 이런 느낌으로 반찬을 먹어요.
그러니까 저는 이사람이 먹는 양을 아니까 주는 입장에서 아주 적게는 주지 못한다는거에요.
만약 적게 먹으면 아홉시부터 어쩔줄을 몰라 하며 과자 라면 이런걸 먹거든요.
근데 본인은 그걸 절제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요. 아주 과체중은 아니고 배가 너무 나오고 건강검진에서 체중이 안정적인 체중이지만 고지혈에 혈압에 너무 안좋으니까 빼야 한다는. 그러니까 배를 빼야 한다는것인데요.
저녁을 주지 말라고 하도 그래서 며칠전엔 그냥 우리끼리 먹고 모른척했어요.
누가 봐도 저녁 주지 말라면 굶는더는거 아닌가요.
화내며 라면을 먹어요.
그래서 저녁 굶는다고 하지 않았냐니까
내가 저녁 주지 말랬지 언제 굶는다 그랬어? 이래요.
약간 화가 나서 그 시간부터 내내 아홉시 운동전까지 먹더라구요.
그러더니 어젠 저녁에 그럼 같이 먹자는데 아들이 파스타 먹고 싶대요.
그래서 하려고 하니 밀가루는 먹지 말재요.
그러면서 자긴 저녁 거르겠대요.
본인은 안먹는다며 밀가루는 먹지 말자뇨?
애는 파스타 먹자고 그러는데 옆에서 밀가루는 머리에 좋지 않다며 먹이지 말래요.
그러면 뭐 먹이냐니 밥 먹이래요.
내가 밥 먹고 싶냐고 ㄴ물으니 난 신경 쓰지 말래요.
애는 파스타 달라고 하고.
그래서 너는 신경쓰지 말랬으니 애가 먹고 싶은거 줄께 하고 파스타를 넉넉히 삶아서 줬어요.
요즘 바질 페스토 새로 만들어 놔서 참 맛있었는데요.
본인 양을 너무 많이 줬다는거에요.
그냥 조금 줬는데 나만큼만 먹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그거 먹으라고 하니
김치를 꺼내외서 김치를 엄청 먹는거에요.
아이에게도 강요를 해요.
아이는 싫다고 하죠. 우리는 원래 피자 먹으면서도 피클 안먹고 치킨 먹으면서 무 안 먹어요.

식이로 살을 빼려는게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 하고 같이 나이들어가는 처지에 너 살빼는걸로 나 스트레스 주지 말라고 하고 끝냈는데
글에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저 사람의 복잡한 심경이요.
예전부터 제가 굉장히 말랐눈데 식탐이 있는 편이고 그래서 요리를 좋아해요. 요리를 하면 냄새로 식욕이 잠재워지고 저는 많이는 안 먹고요.
누가봐도 저는 뚱뚱하다고 볼 수 없는데도
남편은 연애포함 이십년이 넘도록 제가 배고프다고만 하면 경멸하는 말투로 빈정거려요.
연애때는 제가 배고프다고 하면 술집을 데리고 가고 떡볶이 같은거 먹고 싶어하면 너 혼자 먹고 나오라 하고 그랬어요.
끼니는 전부 술집이었어요.
왜 이렇게 먹는데 복잡한 심경일까요.
살찐 사람 엄청 싫어하고요.
제가 시장을 과하게 보면 배고프니 허겁지겁 막 산다?? 이러면서 비아냥대고요
분식은 사서 먹는건 되는데요. 제가 김밥 싸고 떡볶이하면 그건 밥 아니라고 안먹어요.
국수는 정말 혼자 오인분은 먹고 한 삼인분 주면 벌써 얼굴에 짜증이 확 스쳐 지나가요.
배만 나왔지 평균 체중을 좀 믿도는 키큰 체형이라 보면 그렇게 뚱뚱해보이진 않아요.
하지만 항상 먹는데 보이는 저 경멸과 제가 보기엔 엄청난 대식가인 본인의 사이에서 이상한 감정이 있고 그걸 제게 푸는것 같아요.
학창시절부터 삼십대까지는 말랐었다는게 본인의 엄청난 자랑이고요.
말라서 바지를 적은걸 사다줬는데 살찌면 신경질내며 바지를 버리라고 하고 본인이 살이 또 빠졌는데 바지가 크면 또 버리라고 정말 화를 내며 던져요.
저는 왜 저사람이 살과 음식사이에서 늘 저를 괴롭히는지 모르겠어요.
바지가 적어질수도 있고 커지기도 하죠.
저도 벨트 이용하고 하며 적절히 입어요.
그게 그렇게 화난다는것도 이상하고
먹는걸로 왜 저러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요.
밥한끼니에 오이소박이 오이를 통으로 네개 이렇게 먹는건 많이 먹는거 아니에요? 밥한수저에 김치찌게 한국자면 많이 먹는거 아닌가요?
왜 본인은 계속 소식한다며 저에게 밥 많이 준다며 화를 낼까요.
아침밥도 니가 억지로 먹여서 먹는다더니
오늘 제가 어제 애 시험때매 새벽 두시에 자서 다섯시에 일어나려니 진짜 못하겠더라고요.
본인도 좀 늦게 나가겠다더니 알고보니 저는 일어나 밥하란 말이었나봐요.
아침밥 없다고 짜증내고 나갔어요.
그렇지만 표면적으로는 자기 자신은 소식하고 음식 안 밝히고 배고픈 상태는 한번도 경험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라 (실제로 배고프지 않대요. 본인은. 늘 안 고푼데 너때매 먹는대요. ) 화를 막 내눈건 아닌데 전 알죠. 전 이사람에게 뭘 어찌 말해서 저런 감정을 해소시켜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다 보이니까 화도 안나고요. 본인이 얼마나 괴로울까. 그생각이 들거든요.

IP : 223.33.xxx.1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증
    '20.6.11 6:09 PM (221.149.xxx.183)

    글만 보면 전 이혼하고 싶네요. 요리 잘해주는 아내에게 어따대고 짜증? 저희 남편은 평생 식탐 없고 주는대로 잘 먹고 요즘 배 나온다고 스스로 간식 딱 끊었어요. 저라면 진짜 파업한다.

  • 2. ..
    '20.6.11 6:19 PM (125.177.xxx.43)

    별 거지같은 핑계를 다 듣네요
    다이어트는 하고 싶은데 의지는 없고 핑계거리 찾자니
    마누라가 만만한거죠

  • 3. 00
    '20.6.11 6:25 PM (124.50.xxx.211) - 삭제된댓글

    와 이건 상담받아야 할 케이스같아요.
    정리하면 남자가 과체중인데 과체중에 대식, 장 많이 보는걸 증오해서 님이 많이 사면 비아냥거리고, (자기가 많이 먹는데도) 많이 주면 화를 내고, 안주면 (자신의 대식 본능때문에) 또 화를 내고, 자신의 사이즈 안 맞는 바지를 보고 또 화를 낸다는거잖아요. 날씬하고픈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오는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족도 엄청날것 같은데요. 진심 상담받아봐야 할 것 같아요.

  • 4. 님도 이상타
    '20.6.11 6:48 PM (112.167.xxx.92)

    아니 연애때 배고프단 여친을 술집 데리고 가고 떡볶이 니혼자 먹고 오라고 한 놈과 왜 결혼한거에요 이쯤되면 님도 이상한거 아님

    먹는게 기본인데 여자를 그런식으로 취급했단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피곤한 놈이구만 그러니 그 하던짓꺼리 혼인 중에도 그지랄 어디 안가는거고 어후 님글만 봐도 시바 소리가 나오는구만 그꼬라질 한두번 보는 것도 아니고 세상에나ㅉㅉ

    그인간 돈이라도 잘 벌어 오면 걍 내팔자다 생각하고 살아야지 뭐 그인간 님이 선택했으니 님 남자취향도 참 절레절레~

  • 5. 어휴
    '20.6.11 6:49 PM (39.113.xxx.189)

    ㅠㅠ
    남편의 본심ㆍ말의 이면까지
    살피고 뭐고 할거없이
    딱 남편말대로만 하세요
    밥 안먹는다 ᆢ주지마세요!
    조금만 달라 ᆢ 한숟갈만 주세요!
    성장과정에
    식이 관련 무슨 문제 있었는지
    한번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윗분처럼 상담도 추처ㆍ~

  • 6. 에고
    '20.6.11 6:52 PM (220.72.xxx.154) - 삭제된댓글

    한숨만..
    다이어트하는 고딩도 안그러겠다.

  • 7.
    '20.6.11 7:10 PM (39.121.xxx.46)

    본인 끼니는 앞으로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짜서 차려먹으라고 해야겠어요. 다이어트중인데 이드와 에고사이에서 미추어버리려고하는 저지만 반면교사삼아서 난 저러지말아야지 싶네요. 차라리 쿨하고 음식을 그냥 즐기며사는 뚱뚱보가낫지 식탐이 꼭 안먹는다고 없는거아녜요 음식에대한 탐욕 섭취량이 많고적고를떠나 섭취량에대한 집착 총체적난국...
    고도비만남과는 살아도 저런사람과는 못살겠네요
    진짜 음식파업하셔야할듯

  • 8.
    '20.6.11 7:11 PM (39.121.xxx.46)

    직접 떠먹으라고 하세요...

  • 9. 1인용 식판
    '20.6.11 7:32 PM (180.224.xxx.217)

    남편만을 위한 식탁을 차려 주면서, 먹기 전과 먹은 후 음식/그릇사진을 찍어요
    남편이 간식먹을 때도 찍어서, 자료를 모아보세요. 객관적으로 보여주면 뭔가 느끼겠죠.

    아님 주방에 부페식으로 차리고, 식판에 알아서 덜어먹으라고 하세요.

  • 10. 무명
    '20.6.11 8:18 PM (211.196.xxx.128)

    남편분 식이장애가 있는 거예요 이건 정신적 문제라 상담과 약물치료도 필요한데 우울증보다 고치기 힘든게 이 식이장애입니다 ㅜㅜ
    그리고 원글님과 자녀는 마음대로 먹어도 날씬하지 않으신가요? 평생 다이어트와 식이장애로 괴로운 사람은 정상적인 식이를 하면서 날씬한 체형의 사람이 잘 먹는 모습이나 식재료,맛집 등에 관심 집착(?) 하는 모습을 보면 제일 화가 난답니다 나는 먹고싶어도 못 먹고 먹으면 살이 찌는데 저렇게 잘 먹고 마음대로 하는 사람이 날씬한 것이 너무 화가나는거지요

  • 11. 저에게
    '20.6.11 8:37 PM (223.33.xxx.131)

    남편은 저에게 이상한 불만도 있어요. 자라면서 아들이 많은 가정에서 부유하게 커서 사과도 머리만한것을 궤짝으로 두고 먹었고 겨울엔 두달도 넘게 곰국을 정말 사람도 들어갈만한 솥에 끓여서 먹었다고 해요.
    그런식으로 푸짐한걸 좋아하고 그걸 강요해서 남편만 먹을 곰국을 한솥씩 끓이다 이제 안하고 있는데 음식을 먹을때 대량으로 굉장히 많이 입에 한번에 넣어야 그것이 맛있게 먹는것인줄 알고 있어서요.
    그래서 제가 머리만한 사과를 궤짝으로 현관에 놓지 않고 그러니까 일단 음식을 사는 스케일이 어머님과 다른것이 굉장히 불만인데요.
    정작 어머님은 과일은 크고 좋은걸 엄청 많이 사다놓으셨지만 그걸 애들이 스스로 꺼내먹었고 어머님은 요리를 전혀 못하세요.
    음식에 관한 이상하고 괴팍한 모습에 요즘은 너무 짜증이 나서요.
    정치적인 성향. 가치관 등은 굉장히 잘 맞고 합리적입니다만. 음식. 그리고 무조건 걷기. 이것도 제가 한번 글 올린적 있어요. 그냥 무조건 걷고 또 걷고요.
    진짜 여행가면 삼만보 걷는게 당연하고요. 왜냐면 평소에 운동을 못하니 할 수 있을때 무조건 많이 하는거에요.
    남편은 팔다리는 날씬하고 체중은 과체중이 아니에요.
    그런데 이상하게 마르고 소식하는것에 집착하고 행동자체는 매우 비만이라 늘 식이조절과 운동을 하고 걸을수 있을때 미련하게 삼만보씩 걷고 무릎 아파 입원하는 제 친구랑 비슷해요.
    걔도 음식때문에 화 잘 내고 배고프면 포악해지는데 걔는 적어도 본인이 많이 먹는건 인정하거든요.
    왜 이런건지. 그게 저처럼 식탐은 있는데 마른 가족들때문에 촉발한건지. 정날 궁금해져요.
    요즘은 사과를 누가 나무괘짝에 파나요.
    요즘 안하는걸 로망을 가지고 머리만한 사과를 내기하듯 씹지도 못하게 베어물면서 애들이 자라야 하는데 ㅉㅉ 이러면서 본인도 그러고 싶어하는. 전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글 올려본거에요 ㅜㅜ

  • 12. ..
    '20.6.11 8:47 PM (211.205.xxx.62)

    식이장애가 있는 것 같아요.
    바디이미지에 집착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대개 여자들이 잘 그러는데.
    저도 가끔 남편이 고칼로리 간식 사오면 짜증내요.^^;;
    그러면서 맛있게 먹고.

  • 13. ....
    '20.6.11 8:50 PM (116.41.xxx.165)

    음식에 대한 강박증과 식이장애가 있으신거 같아요
    식이장애 카페에서 남편과 비슷한 분들 글 읽은 적 있어요
    뇌의 영양상태에 그 사람을 인격을 결정한다잖아요
    본은은 그걸 계속 억누르면서 그 그림자는 가족이랑 님에게 드리우는거 같아요
    나이가 들면 80퍼센트 정도의 사람이 두 부류로 나뉘어 진다고 해요
    전체적으로 살이 찌는 체형과 팔다리는 마르고 배만 불룩 나오는 체형
    다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변하는 건데
    스트레스에 둔감한 사람은 살이 찌고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은 배만 불룩 나오면서 우울증에 걸린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 14. 남편
    '20.6.11 9:19 PM (211.36.xxx.231)

    아주 상전 납셨네요.
    가관이네요~

  • 15. 무명
    '20.6.11 9:28 PM (211.196.xxx.128)

    원글님 달아주신 덧글 보니 남편분 식이장애환자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남편분이 먹는 것에 그냥 까칠하고 예민한 것이
    아니라 이건 분명히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거예요. 우울증 환자에게 왜 우울하냐고 탓하면 안되는 것처럼 남편분에게도 전문적인 도움의 손길을 주셔야해요.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힘듭니다

  • 16. 당뇨는요?
    '20.6.11 11:07 PM (115.143.xxx.165)

    저기 당뇨병 환자같이 식탐 너무 심해요

  • 17. 하ㅜ
    '20.6.12 3:14 AM (114.203.xxx.61)

    글 읽는게ㅜ문장이 너무길어
    제이해력이 한계가;;
    하여튼 남편에대한 불만 인데
    남편 분 불만이 글에도ㅋㅋ
    음식가지고. 불편함주는 남편
    부인의 스트레스 평생. 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716 중고나라 거래 금액은 적지만어찌해야할지 2 .. 2020/06/12 775
1084715 이혼하고 더 못사는 사람도 많지 않나요? 17 ... 2020/06/12 6,415
1084714 6개월째 안나가는 빈집, 올리모델링해서 다시 내놓을까요? 18 ㄷㄷㄷ 2020/06/12 4,663
1084713 조건없이 넣을수 있는 청약은 없나요? 3 조건없이 2020/06/12 1,020
1084712 냉장고 진열상품 구입 괜찮을까요? 5 질문 2020/06/12 2,360
1084711 아무걱정없는 사람도 우울증ᆢ 17 궁금 2020/06/12 5,062
1084710 시스템 에어컨 청소 48만원 10 너무비싼 2020/06/12 5,396
1084709 펌 탈북민- 삐라매단 풍선 한개당 150만원 -돈벌려고 하는.. 4 기팍혀 2020/06/12 981
1084708 중앙재난본부 안내 문자 맞춤법 자꾸 틀리네요 6 맞춤법 2020/06/12 1,422
1084707 인견 이불 건조기에 말리지 말라는데요, 10 인견 2020/06/12 12,333
1084706 응급실에 50대 분들이 다 혼자 오셨네요 45 저의 미래 2020/06/12 23,706
1084705 대한항공 마일리지 6 정 수 2020/06/12 1,514
1084704 약속 확실히 안정한 상황이면 시간 비워두시나요? 8 11 2020/06/12 1,334
1084703 카톡 내용을 출력하는 방법 꼭 부탁드려요!! 4 꼭 좀 부탁.. 2020/06/12 1,531
1084702 대전분들 지금 날씨 어떤가요?? 5 2020/06/12 895
1084701 유방촬영 정확한 병원 추천좀 해주세요. 2 . 2020/06/12 938
1084700 고2 총회 가시나요? 4 고등 2020/06/12 1,633
1084699 인사팀분들, 40대 지원자 희망 있을까요? 7 재취업 준비.. 2020/06/12 2,008
1084698 오이소박이 담았는데 상온에 좀 두어야 하나요? 2 지금 2020/06/12 1,178
1084697 괜찮은 성경 강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7 ... 2020/06/12 786
1084696 집 구매시 자금 출처를 밝혀야 하는 거에요? 18 ?? 2020/06/12 6,466
1084695 펌) 민주당,국민께 송구 12 강해지자 2020/06/12 2,478
1084694 외국인 헬퍼분 어떠세요? 6 코코아 2020/06/12 1,314
1084693 마트에 국산마스크 파네요. 6 국산마스크 2020/06/12 3,322
1084692 아들을 위한 주식 입문책 추천 5 .... 2020/06/12 2,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