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갖겠다고...
남편 명의지만 제가 달라고 했드니 안주겠대요.
그러면서 저보고 맘대로 쓰라고... 자기는 쓸때만 가져다 쓰고 쓰면 제집에 갖다 두겠다고...
그러다 돈 좀 모으면 경차 하나 사주겠다고...
지금은 자기도 여유가 없어서 못주겠다고...(지랄이다 이놈아...)
바람핀 놈의 말을 어찌 믿나요...
집도 아이와 제가 살집에서 같은 구 안에 구했더라구요.
옆에서 나를 피말려 죽이려고 하는건지...
협의이혼중이라 안주겠다면 방법은 없지만...
저도 차를 갖고 싶거든요. 에휴...
차가 8년정도 됐지만 중고시세는 600-700만원선이구요.
명의이전하면 취득세랑 보험료등 200정도 들어갈거같구요.
차는 깨끗하게 써서 완전 멀쩡하거든요.
저 돈으로 이정도 차량 못살거같은...
감정건드려 서로 싸우는것도 힘들고... 지치는데... 차갖고도 이러네요...
그냥 차는 포기해야할까요...
저도 새로 살 여유는 없구요.
차 없다고 못살진 않지만... 여건상 필요한데...
진흙탕 싸움을 해야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