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주민 "전월세 무한연장법" 보니 영화 "퍼시픽 하이츠" 기억 났어요(스포있슴)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20-06-11 10:09:04

1990년대 영화

멜리니 그리피스가 나오는 영화인데 정말 섬득했어요.

마이클 키튼이 악역을 너무 실감나게 연기해서 더더욱 무서웠어요.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1178


대략적 내용은 윗 링크가 가장 잘 나와 있는데

두 부부가 꿈과 희망을 가지고 대출 만땅 얻어서 부촌에 주택 구입

모기지론을 상환하기 위해 방 2개를 세놓기로 함

방 하나는 얌전한 일본인 부부가 다른 하나는 선불금을 미리 주겠다고 약속한 다른 마이클 키튼이 입주


그후 마이클 키튼은 선불금조차 안주고 집을 부쉬고

맨날 드릴로 뭔가 하지만 못 들어 오게 하고

선불금을 안주고 퇴거 요청도 듣지 않자 전기를 귾어 버린 부부.  

세입자는 도리어 부당한 퇴거 요구, 정신적 고통, 인격의 침해, 주거의 황폐 등을 이유로 드레이크를 고발

 어느날 캐비넷에서 나온 몇백마리의 바퀴벌레로 와다베 부부는 이사를 가고 재판은 세입자가 유리하게 흐르고

화가난 주인이 한대 치자 다시 폭력으로 고소

주인이 자기집에 못 들어오게 만듬 (접근금지 가처분이 내려 졌는지?)


마지막에 여주와 마이클 키튼이 못을 밖는 총을 서로 머리에 겨누는데 총 겨누는 것보다 더 끔찍했던

집에서 쏟아지는 벌레가 아직도 공포스럽던 영화네요.


세입자의 무한 권리를 비꼰 영화라던데.


IP : 1.227.xxx.1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이
    '20.6.11 10:10 AM (210.178.xxx.52)

    발등에 불 떨어진 갭투기꾼들이 아침부터 열일하네요. ㅋㅋ

  • 2. 영화
    '20.6.11 10:15 AM (222.232.xxx.205)

    현실에도 저런또라이 있을걸요.
    180석이니 밀어부치면 통과되겠죠.

  • 3. ..
    '20.6.11 10:28 AM (223.39.xxx.96)

    토왜 타령하더니 갭투기꾼이라네

    진짜 무서운것들이 자기네만 옳은줄 아는 신도들

    교주님만 믿으면 정의인줄

  • 4. 그 ㅅ ㄲ
    '20.6.11 10:31 AM (117.110.xxx.165) - 삭제된댓글

    개 떠라이.

  • 5. 지금도
    '20.6.11 10:40 AM (1.231.xxx.128)

    고약한 세입자 있을거에요 논의 과정에서 상식이하 세입자 퇴출시킬 권리가 보장되었으면 하네요

  • 6. ..
    '20.6.11 10:43 AM (112.145.xxx.118) - 삭제된댓글

    세를 주지 마세요.편히 일인한채 자가집에서만 사시길...

  • 7. ..
    '20.6.11 10:45 AM (112.145.xxx.118)

    세를 안주면 되잖아요.왜 자기집외에 전세놓고 갭투자 집투기를 하고 세를 줘서 생고생을 할까나요.

  • 8. ㅇㅇ
    '20.6.11 11:04 AM (152.99.xxx.38)

    맨날 뭐만 나오면 갭투기꾼이라네요. 로봇인가? 토왜타령이랑 비슷한 맥락이죠?

  • 9. 믿거나말거나
    '20.6.11 12:24 PM (1.227.xxx.113)

    전 1주택자 입니다만~

    저보고 갭투기꾼이라고 욕하시는 분들 논리대로 반격하자면
    박주민 정책에 반대한다고 갭투기꾼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은

    남의 집에 평생 저가에 살 꿈에 부풀어 있는 진상 세입자들~
    맞나요?

  • 10. ...
    '20.6.11 12:33 PM (119.64.xxx.182)

    아이 학교가 집근처에 없어서 학교 근처로 반전세 이사하고
    우리집은 월세로 돌렸는데요.
    올 수리한 우리집을 세입자가 재계약이후부터 월세도 안내고 퍼시픽하이츠처럼 만들었어요. 덩치큰 쓰레기 버리고 야반도주해서 법원 오가며 겨우겨우 내보냈는데 바퀴벌레에 쥐까지 나오는 집을 만들어놓았더라고요. ㅠㅠ

  • 11.
    '20.6.11 12:43 PM (1.227.xxx.113)

    119.64님, 저 이야기가 먼나라 이야기가 아니었네요.
    저 영화 결말이 너무너무 지긋지긋해진 부부가 집 팔려고 내 놓으면서 끝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504 순수하게 봉사하시는분들 어디에서 하시나요 7 2020/06/11 1,747
1084503 보이스피싱으로 290만원 사기당했어요 23 잡고싶다 2020/06/11 8,623
1084502 맨날 평양냉면만 먹고 살고 싶어요 15 냉면좋아 2020/06/11 4,444
1084501 뺑소니 잡았는데요.어떤처벌받나요? 대한민국 2020/06/11 907
1084500 청바지에 스크레치있는거 금방 구멍날까요?? .. 2020/06/11 686
1084499 국산 참깨 잘 아시는 분~~ 6 시그널레드 2020/06/11 1,410
1084498 팔꿈치가 너무 아파서 펴지지가 않을때? 6 팔꿈치 2020/06/11 1,802
1084497 '코로나19 완치자의 힘' 혈장 공여 일주일새 6배..현재 75.. 2 ㅇㅇㅇ 2020/06/11 2,210
1084496 미국이나 다른나라 집값은 어때요? 21 ... 2020/06/11 3,279
1084495 고3 사설 모의고사 4 째미 2020/06/11 1,378
1084494 10:30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 언론 사대주의 .. 4 본방사수 .. 2020/06/11 762
1084493 지금 만족하며 쓰시고 있는 안마의자 있으시면 9 지금 2020/06/11 2,673
1084492 아파트 일부지분이 경매로 나왔는데요. 사까요 말까요 7 2020/06/11 3,159
1084491 저는 끈기가 참 없어요 8 ㅇㅇ 2020/06/11 1,980
1084490 옷 잘입는 분들 좀 모여바바요 33 옷못녀 2020/06/11 8,595
1084489 윤미향 "많은 분들 응원..어려운 상황 속에 힘 된다&.. 33 00 2020/06/11 1,911
1084488 꿈 부른 정유경 근황 아시는분 9 궁금 2020/06/11 2,345
1084487 아까 서큘레이터 글이요 ... 2020/06/11 1,174
1084486 이혼도 쉽게 재혼도 쉽게 하는 사람치고.. 6 2020/06/11 4,423
1084485 갑자기 원인 없이 목이 쉬었어요 9 인턴 2020/06/11 5,739
1084484 새집 들어가서 눈아픈거 7 nora 2020/06/11 1,667
1084483 재혼하는 사람들 대체 무슨생각인지 39 ㅇㅇ 2020/06/11 8,825
1084482 북한의 직설화법 하나는 맘에 드네요. 14 ... 2020/06/11 2,696
1084481 슬의생 미도와파라솔 라이브 못보신분들 보세요 3 .... 2020/06/11 1,847
1084480 불안장애 장거리여행 3 ㅁㅁ 2020/06/11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