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이 투자·고용 살릴 것"
K방역이 코로나19에 따른 한국 경제의 타격도 최소화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올해 한국이 코로나19 2차 확산이 없는 경우
최고 -1.2%, 최저 -2.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OECD는 한국 정부가 계획한 '한국판 뉴딜'에
대해 기대를 나타내는 한편 3차례에 걸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도 재정 여력은 여전하다고 보고 경제활력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권고했다.
OECD는 한국에 대해 '효율적 방역조치'로 2020년 성장률 하락이 소폭에 그친다며 '주목할만한 특이국가'라고
표현했다. 코로나19 충격을 다른 나라들보다 먼저 경험했음에도 정부의 효과적인 방역조치로 다른 OECD
국가에 비해 올해 경기위축을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의 한국 경제는 크게 위축됐지만 전방위적 정부 정책이 충격을 완화하고 있다고 봤다.
OECD는 올해 세계경제는 코로나19 2차 확산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6.0%, 일어날 경우 -7.6%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