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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숫대야 있으세요?

옛날사람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20-06-11 08:57:51
아이 어릴 때 말고는...
손가락 관절염 심하게 앓은 후 손빨래 거의 안하거든요.

그래서 세숫대야 쓸 일이 없어요.
손빨래 할 일 있어도 세면대에서 조물조물 하고 말지요.

그런데 남편은 세숫대야에 대한 집착이 있어요.
자리만 차지하고 정작 잘 쓰지도 않아서 물때 끼면 닦아만 주다 버리고는 하거든요.

또 노오란 세숫대야를 사왔어요. ㅜㅜ
발 씻을 때 같은 때 필요하대요.
세숫대야로 발 씻는 거 본 적이 없고만...

지난 번에는 플라스틱 휴지걸이를 사왔어요.
쓸 일이 전혀 없거든요.
본인도 괜히 샀다 생각됐는지 몰래 숨겨뒀던 걸 한참 후에야 알았어요.

제목은 저런데...
결론은 쓸데없는 거 많이 사는 남편얘기군요. ㅎ
IP : 180.224.xxx.21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11 9:02 AM (211.224.xxx.157)

    걸레 빨때 쓰고 손빨래 해줘야 하는 옷도 있어 대야 써요.

  • 2.
    '20.6.11 9:09 AM (223.62.xxx.62)

    잘 안써도 있어요

  • 3. ㅇㅇ
    '20.6.11 9:11 AM (106.102.xxx.209)

    저도 자리차지하고 잘 쓰지도 않아서 없앴는데
    남편이 필요하다고해서
    다이소였나에서 접이식 실리콘 세수대야 샀어요
    안쓸땐 접어서 걸어두니 자리차지도 안하고 좋아요
    실리콘이라도 흐물거리지않고 탄탄한편이구요

  • 4. 있는데
    '20.6.11 9:14 AM (124.53.xxx.74)

    안써요.
    바가지도 2개 있는데 걸레 빨고 청소할때 물 뿌리고 유용하죠. 물때 끼는거 싫어 쓰면 건조대에 올려두고..
    저도 플라스틱 물때끼는거 너무 싫은데 남의 편들은 지가 안 닦으니 잘 모르나봐요. 울집 남편도 자꾸 사와요.

  • 5. ㅋㅋ
    '20.6.11 9:15 AM (220.122.xxx.58)

    남편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그냥 둬야겠네요~

  • 6. ..
    '20.6.11 9:22 AM (112.165.xxx.180)

    손빨래자주해서 있어요

  • 7.
    '20.6.11 9:25 AM (222.118.xxx.179)

    전 없으면 너무 불편해요.

  • 8. 물때
    '20.6.11 9:27 AM (218.153.xxx.49)

    끼는거 싫으면 세수대야에 물 가득 붇고 유한락스 한뚜껑
    부어 뒀다가 그 물 욕실 바닥에 버리면서 욕실 청소하면
    개운하고 좋아요

  • 9. ㅇㅇ
    '20.6.11 9:27 A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은 벽에 거는 큰 달력을 몇개씩 얻어와서 빨간색 이삿짐싸는 노끈 묶어서 방마다 걸어놔요.그럼 집이 레트로풍이 되면서 전원일기 시절도 몸소 체험해 보고 티비는 가요무대만 트니 지금이 2020년인지 1970년인지 헷갈리고 참 좋아요.

  • 10. 세숫대야로
    '20.6.11 9:28 AM (122.38.xxx.224)

    발 씻고 잘 닦아야 굳은살도 안생기는데..굳은살도 무좀이라고 하더라구요. 보통 샤워하면 발을 씻어도 제대로 안닦아서 무좀 생길 가능성이 높아요.

  • 11. ......
    '20.6.11 9:30 AM (222.106.xxx.12)

    발 닦을때 써요

  • 12. 궁금
    '20.6.11 9:36 AM (175.127.xxx.153)

    걸레는 안빠나요
    속옷도 모아두었다가 세탁기 돌리나요
    세면대 양치질 세수하고 식구들마다 사용후 바로 청소 하시나요

  • 13. ㅁㅁㅁ
    '20.6.11 9:41 AM (175.223.xxx.149) - 삭제된댓글

    80대 엄마 속옷은 꼭 애벌빨래 깨끗이 해야하기에
    있네요.

  • 14.
    '20.6.11 9:43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걸레가 밀대걸레라 세면대에서 비누질해서 흐르는 물에 빠는 게 편해요.

    속옷도 당연히 세탁기 돌립니다.
    대신 세탁기로 애벌빨래부터 한 번 하고 삶기모드로 하지요.

    세면대는 절대 물받아서 쓰지 않습니다.
    걸레같은 거 손빨래도 흐르는 물로 해요.

  • 15. 가끔
    '20.6.11 9:43 AM (175.123.xxx.115)

    옷 잘못 말려 냄새날때 과탄산 세제에 담가놓으려고 갖고 있어요.

  • 16. 원글이
    '20.6.11 9:44 AM (180.224.xxx.210)

    걸레가 밀대걸레라 세면대에서 비누질해서 흐르는 물에 빠는 게 편해요.

    속옷도 당연히 세탁기 돌립니다.
    대신 세탁기로 애벌빨래부터 한 번 하고 삶기모드로 하지요.

    세면대는 절대 물받아서 쓰지 않습니다.
    가벼운 손빨래도 흐르는 물로 해요.

  • 17. ㅁㅁㅁ
    '20.6.11 9:46 AM (175.223.xxx.149) - 삭제된댓글

    식구가 많으신가봐요 세탁기로 애벌빨래 하시려면.

    저는 엄마와 단 둘이라서 세탁기로 애벌빨래하기가 힘들어요.
    세탁물 모아서 하는 성미가 아니라서 빨래가 조금씩 나오니.
    아기사랑 세탁기라도 사야하나.

  • 18. ㅇㅇ
    '20.6.11 10:03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하나 있어요 어쩌다 한번씩은 필요해서요~
    지저분에 지는게 싫어서 욕실에 두진 않고 한번 쓰면 건조해서
    베란다 창고에 넣어놓고 필요할때만 꺼내써요~

  • 19. 저는
    '20.6.11 10:07 AM (223.33.xxx.131)

    과탄산에 남편 티는 꼭 담갔다 빨아야해서 대야가 있는데요. 구멍 안난 세탁물 바구니가 더 유용하네요.

  • 20. 저도
    '20.6.11 10:23 AM (211.36.xxx.248) - 삭제된댓글

    아주 가끔 필요해서 버렸다가 다시 구입하고를 반복하고 있어요

  • 21. 쓸개코
    '20.6.11 10:53 AM (211.184.xxx.42)

    저희집은 3개나 있어요.ㅎ
    허드레로 쓰는거 하나.. 나머지는 손빨래.

  • 22. ,,,
    '20.6.11 11:08 AM (211.251.xxx.241)

    뜨거운 물 나오기 전에 차가운 물 나올 때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받아놨다 쓸 때도 좋아요.

  • 23. 베란다에
    '20.6.11 11:19 AM (116.39.xxx.162)

    놔 두고 쓰지 않나요?
    무조건 세탁기에 옷 다 집어 넣는 것도 아닌데..
    울샴퓨 써야 하는 옷도 있는데

    여름에 많이 써요.

  • 24. 안 써도
    '20.6.11 12:30 PM (121.174.xxx.14)

    집에 하나 있으면 어때요?
    플라스틱 휴지걸이에 수건 걸면 어때요.
    원글 진짜 피곤한 성격이네요. 절래절래

  • 25. ㅇㅇ
    '20.6.20 3:14 PM (194.124.xxx.229) - 삭제된댓글

    ㅇ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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