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팩트체크) 연대나온 어르신 이야기

지나다 조회수 : 3,405
작성일 : 2020-06-11 01:14:29

친척 어르신 나이 80이시면

625전쟁으로 인해

여자 중학교 졸업이면 나름 교육에 신경 쓰신 분이에요.

신분 상승이 아니고 그 당시때 여자 중학교 보낼 정도면

중상 정도는 되는 집안이였고 고학력자에 속해요.

가발공장아가씨나 봉제공장 아가씨 또는 식모아가씨와 연대 의사이야기 여야 진정한

신분상승 스토리가 되요. 

IP : 211.54.xxx.1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11 1:20 AM (49.142.xxx.116) - 삭제된댓글

    어디서 지나다 하신 말씀인진 모르겠는데 저희 엄마가 거의 80세시고, 개성에서 피난내려와 산 오남매중 막내딸이예요.
    저희 외할머니가 저희엄마는 대학보냈어요. 큰이모는 못보내셨고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자체가 엘리트심.
    육이오로 피난내려와 다시 일구며 사느라 고생하셔서 큰이모는 못보냈지만 아들 삼형제 막내딸인 저희 엄마까지 경기여중고랑 서울의 여대 보내셨어요.
    지금 생각하면 대단한 분들이심.. 1909년생 외할머니 1908년생 외할아버지 두분다 고등학교까지 나오셨고요.
    뭐 그랬다고요... 이북에서 내려오신 분들이라 생활력도 짱임.

  • 2. ㅇㅇ
    '20.6.11 1:24 AM (49.142.xxx.116)

    뭔얘긴가 했더니 베스트글 얘기군요.
    의외로 그 시절에도 대학 나오고 고졸도 있었어요. 물론 배움의 열망이 있고 먹고 살만한 집안이겠지만요.
    맞아요. 제가 알기로도 여중만 나와도 딸을 꽤 학교 보낸 셈이죠.
    저 아는집 사모님도 남편은 서울대 출신인데 (지금 여든 넘으셨음) 부인은 적당히 중졸쯤 하신듯...

  • 3. 원글
    '20.6.11 1:33 AM (211.54.xxx.165)

    당연히 고졸도 있고 대학 나오신 분도 유학갔다 오신 분들도 많으세요.

    하지만 베스트글처럼 신분상승이 아니라 중졸이 어느정도 수준은 넘는다는거요.

    그당시 여자애들 아예 학교 안보낸 집들이 30% 이상 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 4. 중졸
    '20.6.11 1:34 AM (1.232.xxx.174)

    80넘으셨다면 5년제 중학교입니다.
    우리 어머니께서 34년생이신데 중학교 졸업하셨습니다.
    실제로는 고졸이죠.
    5년제 사범학교 졸업하면 초등학교 교사했습니다.

  • 5. 조카
    '20.6.11 1:50 AM (116.123.xxx.25) - 삭제된댓글

    30대 초반 의사인데 고졸이랑 결혼했어요.
    연애결혼
    교회 청년부 커플

  • 6. 아무래도
    '20.6.11 5:08 AM (82.8.xxx.60) - 삭제된댓글

    지금과는 분위기가 달랐겠죠. 우리 고모부 고대 공대 나오셨는데 아빠, 그러니 고모한테는 큰 오빠가 학교가 마음에 안 들어 반대하셨다 들었어요. 지금 들으면 어이가 없지만 아빠 시대에는 명문고 출신은 서울대를 반 이상 가다보니 고대는 공부 못하는 애들이 가는 뭐 그런 분위기였대요. 그런데 사실 고모는 고등학교만 졸업하셨다는 거..아주 잘 사는 집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 당시에 피아노도 꽤 많이 배우시고 했는데 공부는 싫어해서 굳이 대학은 안 가셨대요. 들어보니 결혼할 때 여자가 고졸이라는 게 흠이 되지 않던 시절이었나봐요. 지금은 스카이 출신이 고졸 출신 아내라면 다 여자가 기운다고 할텐데..참고로 다들 칠십 중반이십니다.

  • 7. 주변
    '20.6.11 7:08 AM (1.152.xxx.194)

    저는 부산 대구 초중고 나름 학군 최고인 곳에서 자란 73년생인데요
    우리 학교 다닐 때 부모님 학력 조사 했쟎아요.
    보통 반에서 한 두명 아버지들 대졸 좀 많을 땐 5명 정도
    엄마들 경우는 전교에서 손꼽을 정도이고 고졸도 한 반에 2-3명이었어요. (이당시 학교들 반 학생수 거의 70-80명) 학년당 적어도 12-15반 이었어요. 나중에 대학을 서울로 갔었는데 여대에 과 특성에 보통 강남 송파 출신들이 많았는데 부모님들 학벌이 너무 좋아서 전 이때.문화 충격 심하게 받았어요.
    그리고 92학번 경우 서연고에 여학생 비율이 10퍼센트 (이것도 예술 사범대 쪽에 여학생이 몰려 있는 거고 상대/공대에는 과에 따라 여학생 한 두명 이고 그랬죠) 진짜 세상이 확 바뀌었어요

  • 8.
    '20.6.11 7:20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부모님 학력조사 대졸 아버지 한 두명 실화일까요.
    비슷한 나이 비슷한 지역 출신인데 저는 10명을 된다고 기억하는데요. 중고등 모두 학생수 70명 넘어간 적 없어요.

  • 9. ...
    '20.6.11 7:31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73년생인데.??? 진짜요 .?? 전 73년생은 아니지만 저희 이모집 사촌언니중에 73년생 언니 있는데 그언니만 봐도 이모는 고졸. 이모부는 대졸인데 그언니는 부산 출신... 전 80년대 초반생인데 그사이에 부모님 학벌들이 그정도로 갑자기 확올라갔겠어요 ..??

  • 10. ...
    '20.6.11 7:32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73년생님??? 진짜요 .?? 전 73년생은 아니지만 저희 이모집 사촌언니중에 73년생 언니 있는데 그언니만 봐도 이모는 고졸. 이모부는 대졸인데 그언니는 부산 출신... 전 80년대 초반생인데 그사이에 부모님 학벌들이 그정도로 갑자기 확올라갔겠어요 ..??

  • 11. 아이블루
    '20.6.11 7:42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73년생님??? 진짜요 .?? 전 73년생은 아니지만 저희 이모집 사촌언니중에 73년생 언니 있는데 그언니만 봐도 이모는 고졸. 이모부는 대졸인데 그언니는 부산 출신... 전 80년대 초반생인데 그사이에 부모님 학벌들이 그정도로 갑자기 확올라갔겠어요 ..?? 저희떄는 124님 처럼 그랬던것 같은데요 .. 저희는반에 뭐 70명씩 넘어간적 한번도 없지만..ㅋ 부모님 학벌 조사 하곤 했던 기억은 있어요 ..

  • 12. ...
    '20.6.11 7:48 AM (121.131.xxx.21) - 삭제된댓글

    90년대 중반 남편이 대기업 신입일때
    지시로 사원들 신상명세부?를 정리했는데
    부인들이 거의 고졸이라서 놀랐대요
    다들 대졸을 당연히 여기는데 사실과는 달랐던
    기억이 나요

  • 13. 또 시작이닷
    '20.6.11 7:51 AM (223.53.xxx.196)

    양쪽 친척 할배 할매 대졸자가족 판 시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987 삼겹살이랑 곁들어 먹을 음식 추천해주세요 9 .. 2020/06/10 1,913
1083986 검찰&사법부 해체운동 한다면... 2 ... 2020/06/10 522
1083985 58키로에서 3개월만에 49키로 찍었어요 31 2020/06/10 26,278
1083984 지금 하는데 sns에 올린 사진 도용사건이에요 실화탐사대 2020/06/10 1,214
1083983 쫌 여쭤봐요. 17 2020/06/10 3,139
1083982 9살 소녀기사가 너무 마음에 남는다고 어제 글썼던 사람인데 26 FE 2020/06/10 4,935
1083981 중1일차방정식 수행평가 질문있어요!! 3 아줌마 2020/06/10 1,106
1083980 Ocn에서 1987하네요 8 ... 2020/06/10 1,091
1083979 슬로우쿠커 활용법 나눠주세요~ 9 ㅡㅡ 2020/06/10 2,245
1083978 부모님 요양원에 모신 분 계신가요? 15 ㅇㅇㅇ 2020/06/10 4,969
1083977 옥탑방 탁성피디 4 탁성 2020/06/10 2,057
1083976 어떤 뮤지컬 젤 좋아하세요? 8 모차르트 2020/06/10 1,298
1083975 간식좀 사둘걸.. 30 ... 2020/06/10 21,585
1083974 회사사람들 나중에 그리워?지거나 생각날까요 8 지긋지긋한 2020/06/10 2,055
1083973 유은혜 - 고3 대입 불이익 없게 하겠다며 12 제발가만히 2020/06/10 3,430
1083972 지금 mbc실화탐사대에서 얼마전 경주 스쿨존 사건 6 .... 2020/06/10 2,104
1083971 소파 셀프 클리닝 방법 문의해요. 2 에스텔82 2020/06/10 819
1083970 다들 개인약속 잡긴 하시죠? 39 ㅇㅇ 2020/06/10 5,036
1083969 깐마늘 사서 다져서 국에 넣었는데.색이 약간 분홍색이에요. 2 ,,, 2020/06/10 2,860
1083968 왜 엄마부대는... 6 ㅜ.ㅜ 2020/06/10 1,189
1083967 근로장려금 재산에 부채는 차감하나요? 1 궁금이 2020/06/10 1,385
1083966 서울 코로나 상황 역대 최악…1주간 국내감염 건수 최대기록 5 ... 2020/06/10 3,777
1083965 살 많은 게 아픈 사람 같아요. 8 .. 2020/06/10 2,985
1083964 검은현자 앞에 불화자가 있는 한자는 무슨 현인가요? 2 한자궁금 2020/06/10 1,463
1083963 손혜원 전의원 징역 4년 구형이 말이 되나요? 23 ㅇㅇ 2020/06/10 4,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