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이고 40중반 나이.. 어릴적부터 엄마 빨래하거나 바쁘시면 저혼자 벽보고 대화하고 놀았다네요 ㅎ 동생 만들어 달라는 얘기는 한번도 없었다고 하구요~
결혼은 했는데, 남편도 함께 할땐 굉장히 잘해주고 사고싶은건 다 사주고 하지만 운영하는 가게 영업을 늦게 끝내서 저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운동끝내고 집에오면 티비틀지 않고 있으면 적막한데도 간식거리 먹으면서 멍때리고만 있어도 행복한데, 한번씩은 이래도 되나싶어요~ 제가 하고싶거나 먹고싶은건 그때그때 충족시키고, 내가 원하는거는 내 자신이 가장 잘알기에 행복은 스스로 만들고 채운다는 생각이 강해서 솔직히 친한 친구나 사람없이도 잘살아오고 있는데, 한번씩은 이래도 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멍하게만 있어도 행복한데 한번씩은 걱정되긴 해요
음~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20-06-10 23:40:32
IP : 111.65.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6.10 11:41 PM (203.175.xxx.236)본인이 행복하면 되죠 사람 많아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 천지에요
2. ..
'20.6.10 11:51 PM (210.180.xxx.11)어릴때 혼자 벽이랑 이야기하고 놀았다는게 안쓰럽네요ㅜㅠ 토닥토닥
내조카도 외동인데 혼자놀때 늘 안쓰러워요3. ..
'20.6.11 12:10 AM (180.228.xxx.172)그래도 돼요. 그런시간을 온전히 보내고 나면 혹시 나쁜일이 생겨도 버틸힘이 생길꺼에요. 현재에 충실하면서 사는게 제일 좋은거 같어요.
4. 뭐뭐
'20.6.11 12:24 AM (180.65.xxx.173)안될게뭐가있어요
부럽네요 혼자서도 행복하니5. ㅁㅁㅁ
'20.6.11 6:22 AM (49.196.xxx.120)멀지 않으면 저녁에 가게 같이 봐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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