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황발작이랑 공황장애 차이가 뭔가요?

.. 조회수 : 2,275
작성일 : 2020-06-10 19:21:22
공황장애가 생긴지 지금 3달정도 됐어요 ㅠ
사설상담 다니다가 비싸서 그만두고 2주정도 지냈는데 오늘 갑자기 너무 세게 와서 숨이 계속 안쉬어지다가 가슴을 계속 치다가 갑자기 오들오들 떨다가. 눈물이 왈칵 나왔는데요.
공황장애가 생기면 저절로는 안낫는건지요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것 같아요 좀 힘드네요 병원가서 약먹어야 하나요?
IP : 39.7.xxx.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야나
    '20.6.10 7:27 PM (182.226.xxx.161)

    약안드시고 낫기는 힘들어요 약 드셔야해요

  • 2. 소리
    '20.6.10 7:29 PM (124.59.xxx.145) - 삭제된댓글

    불안증세가 있는상태에서 발작나는죠

    앉아있다
    사람들이 몰려온다
    갑자기불안하다
    심장소리가 귀에 들린다
    사지에 힘이 풀리고 떨린다
    귀에 압력이 심해져서 안면 통증이 생긴다
    몸의 근육이 튕기기 시작한다
    식은땀이 난다

    제가겪은증상인데 저증상들이 한꺼번에 확옵니다

    공황발작이 불안증이고 불안한 상황에 직면하면
    의지와 상관없이 증상이 가차없이 진행됩니딘

  • 3. jayy
    '20.6.10 7:30 PM (61.77.xxx.31)

    공황발작은 오늘 겪으신 바로 그 상태, 영어로 패닉 어택이라고 하는 증상이구요
    공황장애는 패닉 disorder, 즉 공황 발작의 기억으로 인해 (발작이 자주 일어난) 특정 장소나 상황을 두려워하고 염려하느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지속적인 상태를 말합니다(라고 알고 있어요) 공황의 예감만으로 너무 고통스럽구요.

    저절로 나아지기 어렵습니다. 약 드시면 좋아지고, 방치하면 만성적이고 고치기 힘든 상태가 될 수 있어요.

  • 4. 약을 처방받으세요
    '20.6.10 7:31 PM (223.39.xxx.156)

    빠르진 않지만 정말 좋아집니다.

  • 5. 소리
    '20.6.10 7:31 PM (124.59.xxx.145)

    약먹으면 증상 사라지지만
    먹을때만 사라져요
    신체증상이 얌전해지죠
    안먹으면
    또 활성되서 사람몸을 가지고 놀구요

    귀신이 내몸에 들어왔나 싶을정도로 곤욕이죠

  • 6. ...
    '20.6.10 7:45 PM (182.216.xxx.142)

    공황발작이 시도때도 없이 일어나면
    공황장애라 하는거에요
    일반인들도 살면서 공황발작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그게 공황인줄 모르고 지나가는거죠
    이 증상이 계속 지속되면 뇌에서 공포 두려움이 각인되어
    견디기 힘들어지는 상태가 공황장애입니다.

  • 7. ㄱㄱ
    '20.6.10 8:16 PM (58.230.xxx.20)

    초기면 치료가늡해요
    증상이 나타날때 자리를 뜨던지 다른 걸로 환기를 시키세요 그리고 절대 죽지 않는단 생각을 하시고요
    전 아무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아님 밖으로 나가서 걸었어요
    절대숨 못셔서죽진 않는다 생각하고 심호흡을 하세요

  • 8.
    '20.6.10 8:53 PM (1.235.xxx.101)

    드세요~~~

  • 9. ...
    '20.6.10 10:45 PM (39.7.xxx.35)

    올해초부터 너무 힘들다 생각했는데 좀쉬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자의로는 안나아질것 같아요 공황발작이 점점 자주오고 심해집니다.

  • 10. ..
    '20.6.10 10:52 PM (220.127.xxx.130) - 삭제된댓글

    꼭 병원가세요.
    20년가까이 병인줄도 모르고 참고 살다가 정신과 치료받으면서 요즘은 살것같아요.
    자의로 낫는병이 아니예요.
    참는다고 극복할수있는 병이 아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497 미국이나 다른나라 집값은 어때요? 21 ... 2020/06/11 3,271
1084496 고3 사설 모의고사 4 째미 2020/06/11 1,375
1084495 10:30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 언론 사대주의 .. 4 본방사수 .. 2020/06/11 756
1084494 지금 만족하며 쓰시고 있는 안마의자 있으시면 9 지금 2020/06/11 2,665
1084493 아파트 일부지분이 경매로 나왔는데요. 사까요 말까요 7 2020/06/11 3,157
1084492 저는 끈기가 참 없어요 8 ㅇㅇ 2020/06/11 1,973
1084491 옷 잘입는 분들 좀 모여바바요 33 옷못녀 2020/06/11 8,590
1084490 윤미향 "많은 분들 응원..어려운 상황 속에 힘 된다&.. 33 00 2020/06/11 1,908
1084489 꿈 부른 정유경 근황 아시는분 9 궁금 2020/06/11 2,340
1084488 아까 서큘레이터 글이요 ... 2020/06/11 1,171
1084487 이혼도 쉽게 재혼도 쉽게 하는 사람치고.. 6 2020/06/11 4,418
1084486 갑자기 원인 없이 목이 쉬었어요 9 인턴 2020/06/11 5,733
1084485 새집 들어가서 눈아픈거 7 nora 2020/06/11 1,665
1084484 재혼하는 사람들 대체 무슨생각인지 39 ㅇㅇ 2020/06/11 8,822
1084483 북한의 직설화법 하나는 맘에 드네요. 14 ... 2020/06/11 2,694
1084482 슬의생 미도와파라솔 라이브 못보신분들 보세요 3 .... 2020/06/11 1,844
1084481 불안장애 장거리여행 3 ㅁㅁ 2020/06/11 1,788
1084480 약국 공적마스크 6월말까지래요. 4 숨막혀. 2020/06/11 6,396
1084479 병역판정검사 시간 얼마나 걸리나요? 4 .. 2020/06/11 885
1084478 치과 바가지 100만원 ㅎㅎ 당할뻔 했네여 7 .. 2020/06/11 4,829
1084477 인터넷 연결없이 아이패드 사용하려면 3 와이파이 2020/06/11 1,564
1084476 노년에 지역의료보험 문의좀요 6 은퇴후 2020/06/11 1,992
1084475 매실장아찌 담갔는데 9 ㅈㅂㅈㅅㅈ 2020/06/11 1,668
1084474 팬텀싱어2, 농부테너 정필립, 음색 참 청명하네요. 12 ㅇㅇ 2020/06/11 1,702
1084473 혼자 살아도 30평대가 맞을거 같아요 42 ㅇㅇ 2020/06/11 17,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