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 엄마한테 넘 고마운데요.

ㅇㅇ 조회수 : 4,418
작성일 : 2020-06-10 19:15:33
오늘 비가 갑자기 왔는데 저희 아이와 같이 학원 다니는 친구 엄마가 저희 아이를 집 앞까지 바래다 주셨습니다ㅠㅠ

제가 일을 하는데 학원 버스 시간 맞춰 오려다가 퇴근이 늦어 아이 마중을 제시간에 못 나갔는데요.. 저희 아이를 저희 아파트 동까지 데려다 주시고 가실때 만나 넘 고맙다고 인사는 드렸는데...

치킨 쿠폰 보내드리면 부담스러워서 역효과 날까요?
지난번에도 저희 아이 놀이터에서 챙겨주셔서 감사한 맘으로 아이스크림 쿠폰 보내드렸는데 담부터는 이런거 보내지 말라고 안 받으신다고 하셨거든요. 받으시던 안 받으시던 그냥 치킨 쿠폰 보내드리고 싶긴 한데..

좋은 이웃인데 10월에 이사가신답니다. 코로나면 아니면 집에 초대해 식사 한번 대접하고 싶은데.. 그것도 어렵구요.
IP : 223.62.xxx.1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10 7:19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보내지 말아했으니 고맙다 인사만 하면 될거같아요
    부담스럽게 하지마세요

  • 2. .....
    '20.6.10 7:19 PM (117.111.xxx.184)

    부담스러워하시는 분인다본데
    구냥 그럼 주말에 우리집거 시키면서 생각나서 드린다고 하고 가볍게 보내세요
    매전 우리애 잘해주시니 감사하다 정도만 허셔도될듯.

  • 3. 진진
    '20.6.10 7:20 PM (121.190.xxx.131)

    비가오면 같이 다니는 친구 집까지.바래다 주는건 누구라도 그랫을거에요.
    치킨 쿠폰까지는 좀 과한듯해요.

  • 4. @ @
    '20.6.10 7:20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보내지 마세요.
    저라도 부담돼요.
    그런 상황이면 대부분 엄마들이 아이 친구에게 그 정도 배려합니다.

  • 5. ...
    '20.6.10 7:21 PM (58.182.xxx.63)

    이사 가실때 아이좋아하는거 책이나 아이통해 선물 하면 좋을까요?

  • 6. ..
    '20.6.10 7:27 PM (49.164.xxx.159)

    아이 친구에게 간식 사주시면 되죠 ^^

  • 7. ...
    '20.6.10 7:34 PM (223.38.xxx.75)

    아이랑 같이 만날때 아이스크림 정도 사주세요.

  • 8. ..
    '20.6.10 7:43 PM (39.123.xxx.18)

    감사하신 분이네요..지난번 쿠폰드렸으니.. 다음에 놀때 만나면 아이들 데리고 식사 한번 대접하세요....받으시는분 기분 좋을것 같아요..

  • 9. 좋죠
    '20.6.10 8:13 PM (116.34.xxx.209)

    저 같음 보냈니다.
    아이가 같은 나이이면 이사를 가도...학원. 입시 설명회...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 10. ..
    '20.6.10 8:25 PM (114.248.xxx.8)

    이번엔 보내지마세요.
    매번 뭘 보내면 부담스럽기도하고,
    아이친구라 챙긴마음이 매번 물질로 돌려받는 느낌이 들거같아요.
    저라도 갑자기 비오면 아이친구 집에 데려다주고 갈것같아요.

    다음에 아이들끼리라도 놀게되면
    원글님도 그집 아이 내 아이처럼 챙겨주세요.
    마음은 마음으로 돌려받는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오늘도 인사하셨다니 원글님 진심으로 고마워하신다는거 알것같아요.

  • 11.
    '20.6.10 9:41 PM (97.70.xxx.21)

    안받겠다고 했으니 안보내셔도 될듯요.
    아님 학원픽업 가실때 조금 일찍 가서 롤케익이나 도넛 선물 어떨까요

  • 12. 과해요
    '20.6.10 10:38 PM (221.140.xxx.230)

    보내지 말라면 안보내는게 좋죠
    받으면 오히려 갚아야 할것겉고 부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887 퇴사했는데 자꾸 연락하는 사장님...ㅜ 12 ㅡㅡ 2020/06/10 6,999
1083886 강릉에 욕실에서 바다보이는 숙소 있나요? 7 evecal.. 2020/06/10 2,802
1083885 학생 가정 식재료 꾸러미가 도착 했어요 21 받았어요 2020/06/10 5,510
1083884 5시30분 저널리즘J 토크쇼 라이브 ㅡ 누가 위안부 쉼터를.. 9 본방사수 2020/06/10 882
1083883 저희가? 정의연 손소장 사망 악취가 나요. 지독한 17 냄새야 2020/06/10 2,096
1083882 서울에 비옵니다 박수!!! 33 .. 2020/06/10 16,179
1083881 고등 첫시험 9 아...미쳐.. 2020/06/10 1,610
1083880 영화 1987 김윤석 9 2020/06/10 1,845
1083879 오늘은정말 마스크 숨막히네요 ㅠㅠ 3 힘들다 2020/06/10 1,728
1083878 지금 집에 과일이 아홉 종류 있어요 7 과일<.. 2020/06/10 4,401
1083877 매실액 샀는데 냄새가 쿰쿰해요 4 ........ 2020/06/10 1,003
1083876 서울 (강남) 집값 잡는 확실한 방법 하나 5 .... 2020/06/10 2,548
1083875 이젠 전세제도가 적폐가 되었네요 21 쩜두개 2020/06/10 3,632
1083874 천안 계모 아이돌 흉내내나요? 30 2020/06/10 17,463
1083873 제습기말고 에어컨 제습만으로도 충분한가요 5 . . . 2020/06/10 1,673
1083872 매매도중 경매나 압류가 들어오기도 하나요? 4 2020/06/10 1,072
1083871 '검언유착' 제보자X "나경원 조사 전엔 검찰 조사 안.. 3 .... 2020/06/10 1,159
1083870 '日국민 수준' 발언 물의 아소 "한국과 같이 취급 말.. 3 뉴스 2020/06/10 1,245
1083869 하지 정맥류 치료 해보신분 1 ... 2020/06/10 981
1083868 화장실에 너무 자주가요 3 정말 2020/06/10 1,849
1083867 아이들 키 관련 질문이요 (유전, 성조숙증) 19 질문있어요 2020/06/10 3,684
1083866 담배꽁초 줍기 캠페인 행사 8 봉사활동 2020/06/10 788
1083865 주문한 매실을 받았는데요. 1 매실 2020/06/10 1,121
1083864 자녀 대학보내신 분들이 대단하게 보이네요 25 수양 2020/06/10 5,517
1083863 결혼식 참석이요 8 .. 2020/06/10 1,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