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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의 더위가 어떻게 느껴지는지 묘사하자면...?

ㅇㅇ 조회수 : 4,838
작성일 : 2020-06-10 16:01:26


대프리카인데요..
여기는 오늘 최고 기온이 34도 랩니다. 세상에 마상에나~


잠깐 뭐 좀 산다고 방금 편의점에 갔다왔는데
거짓말 아니고, 현관문 열고 나오는 순간 숨통이 턱 막혔어요.


걷는 팔다리에 뜨거운 공기가 훅훅 느껴지는데 무슨 찜질방에 와 있는것 같기도 하고..ㅜㅜ
다니던 동네 길이 낙타가 지나다니던 실크로드 저리가라할 사막길로 보였어요.


그왜 있잖아요~ 꽃청춘 아프리카편에 나왔던
그 황량한 모래언덕있던 사막길이요ㅠ


다른 님들도 저희들만큼 더우신가요?
지금의 날씨를 생생하게 묘사해주신다면...?

IP : 110.70.xxx.7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0 4:02 PM (106.102.xxx.158) - 삭제된댓글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선풍기 틀고 누워 있으니 더운줄도 모르겠어요 지송...

  • 2. ㅇㅇ
    '20.6.10 4:03 PM (110.70.xxx.76)

    ㅎㅎ 지송할 것 없습니다.
    저도 아침내내 그러했고, 지금 또다시 선풍기 틀고 누웠으니까요 ㅎㅎㅎ

  • 3. dddd
    '20.6.10 4:04 PM (106.243.xxx.240)

    윗분들 티카티카에 빵터졌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
    '20.6.10 4:05 PM (211.36.xxx.189)

    걷는제가 연체동물 같다는 생각이 ㅎㅎ
    흐느적흐느적

  • 5. 창문열어도
    '20.6.10 4:06 PM (39.7.xxx.3)

    딸 아이왈 별로 시원하지 않더라고... 대프리카는
    앞으로 올거 같네요.

  • 6. 오마나
    '20.6.10 4:06 PM (221.149.xxx.219)

    이틀전부터 에어컨 가동중이에요
    선풍기만으로는 공기 자체가 더워서 못견디겠더라고요
    개님이 헥헥거리시면 그때부터 에어컨 시작!! 이에요
    서울입니다

  • 7. 누워있으면
    '20.6.10 4:08 PM (117.111.xxx.217) - 삭제된댓글

    등이 뜨거워 선풍기 틀어서 등을 식혀줘야해요
    잘 때도 다른데는 괜찮은데 등이 뜨거운게 제일 괴롭네요
    전기 냉패드 있으면 좋겠다 상상해요

  • 8. ㅇㅇㅇ
    '20.6.10 4:12 PM (110.70.xxx.76)

    ㅎㅎ 재밌게봐주셨다니 보람이..ㅎㅎ
    연체동물 같이 흐느적 흐느적 걸었다하시니
    바로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저도 어제 고릴라처럼 등 굽고 팔이 땅에 닿을듯 걸어다녔거든요ㅜ

  • 9. ㅇㅇ
    '20.6.10 4:13 PM (110.70.xxx.76)

    1시 넘어 창문여니까 뜨거운 공기가 뭉게뭉게 들어와서
    찬공기를 잡아먹는거 같데요.
    낌새가 심상치않아서 얼른 창문닫았습니다ㅜ ㅎㅎ

  • 10. ㅇㅇ
    '20.6.10 4:16 PM (110.70.xxx.76)

    앞으로 3개월동안 아열대 기후체험에 강제당첨...
    앞날이 까마득해서 더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나이를 불문하고.. 헐벗고 다녀도 이상찮을 것 같은 날씨!

  • 11. 비 올 듯
    '20.6.10 4:16 PM (110.70.xxx.146)

    서울...예보에도 있었는데 오후나 밤에 비 올듯요
    마스크 쓰고 잠시 나갔다왔는데 훅 하는 열기와 습도에 숨막혀 골목 어귀에서 헥헥거리니 할머니 한 분도 같이 좀 떨어진 거리에서 헥헥거리심. 할머님 좀 걱정됐어요 저처럼 kf 착용하신 것 같던데..
    그러나 둘 다 아무일도 없다는 듯 마스크를 바로 올려쓰고 곧장 집으로 향함
    이게 뭔지...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오늘은 웃음도 안 나네요

  • 12. ㅇㅇ
    '20.6.10 4:17 PM (49.142.xxx.116)

    습도가 그렇게까지 높지 않은게 그나마 다행...

  • 13. ㅇㅇ
    '20.6.10 4:20 PM (110.70.xxx.76)

    에구~ 에어컨으로 선풍기족을 압살..하시네요ㅠㅠ
    견딜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더워서 밤잠을 설쳤네요.
    자다 깨서 얼음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네요.
    앞으로가 더 자신없어요...ㅎㅎㅎ (정신놓은 웃음 ㅎㅎ)

  • 14. ㅇㅇ
    '20.6.10 4:22 PM (110.70.xxx.76)

    개님은 저보다 상팔자시네요..흐흐..
    아직까진 견딜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올여름 최고 더위가 올꺼라는 기상청 예보를 들으니
    1인용 에어컨이라도 설치해야하나 싶습니다..아아..

  • 15. ...
    '20.6.10 4:26 PM (1.237.xxx.189)

    그래도 아직 습도 높진 않아서 30도가 무색할정도로 덥진 않아요
    창문 다 열어놓음 선풍기 없어도 되고
    습도 때문에 힘들죠

  • 16. ㅇㅇ
    '20.6.10 4:27 PM (110.70.xxx.76)

    등이 뜨거울수가 있군요...님 아쉬운대로 피부과용
    냉패드라도 등 장착하셔요..

    저는 이 바닥 저바닥 옮겨누우며 시원한 데 등 붙이고 있네요..최고 게으름 ㅋㅋ
    몇시간째 공간을 차지하다보니.. 주위가 뜨끈뜨끈 열기로 가득하네요. 그래서 거실로 옮겼습니다..후~ 덥다

  • 17.
    '20.6.10 4:27 PM (14.138.xxx.36)

    대프리카는 어디를 말하는건가요?

  • 18. ㅇㅇ
    '20.6.10 4:33 PM (110.70.xxx.76)

    습도까지 높으면 그야말로 찜통인데 건조한 더위가 차라리 반가운지도요..

    이 더위에 마스크끼는 것도 고난이예요.
    ㅁㅏ스크끼면 공기가 융통이 안되니 노약자들도 걱정이긴 해요..
    하필이면 올여름엔 코로나까지 겹쳐서 더 악재....가볍게 볼 일이 아니군요.
    나갈 볼일 취소하고 집안에 들어앉으렵니다.

  • 19. 저도
    '20.6.10 4:33 PM (211.246.xxx.161)

    대프리카
    그래도2년전보다야 하면셔 있습니다

  • 20. ㅇㅇㅇ
    '20.6.10 4:34 PM (110.70.xxx.76)

    대구= 아프리카 = 대프리카요...

  • 21. ㅇㅇ
    '20.6.10 4:37 PM (110.70.xxx.76)

    서울까지 포함인지는 모르지만 대구는 오늘(수요일)
    밤늦게 부터 일요일까지 내리 비가 온다네요.
    비만 시원하게 내려준담야 반가울거 같아요~ ㅎㅎ

    이 눔의 기상청을 믿어야하는가..말아야하는가!!
    속은게 한 두번이어야지 말이죠.

  • 22. ㅇㅇ
    '20.6.10 4:40 PM (110.70.xxx.76)

    여긴 창문을 못 열어 놓겠어요. 찐찐!! 더운공기가 몰려와서요.
    헥헥...앉았다 누우니 저도 헥헥소리를 내게 되네요.
    어후..더위야 두손 두발 다 들었다ㅠ

  • 23. ...
    '20.6.10 4:54 PM (61.105.xxx.31)

    전철에서 내려 2정거장 걸어 집에 왔어요.
    걸을만 하네요.

  • 24. ㅇㅇ
    '20.6.10 5:30 PM (39.7.xxx.246) - 삭제된댓글

    농담 아니라 앞으로 30년 후면 인류 살기 어려워집니다

    일기예보는 믿으면서-게다가 정확하죠-
    이런 과학적 예측은 믿지 않더라고요
    해외 기후학자에게 직접 들었고요

    하긴 믿든 안믿든 할 수 있는 게 없긴한데요
    자식은 안 낳는 편이 낫죠

  • 25. ㅇㅇ
    '20.6.10 5:36 PM (110.70.xxx.76)

    앞으로 30년 후에는 아열대 기후와 기후변화로
    인류가 살기 힘들어진다는 말씀이 실제란 얘기죠.
    저도 최근에 어딘가에서 이런 글을 읽었는데,
    해외 기후학자에게 직접 들었다면 정확한 사실에 가깝겠군요. (검증만 가능하다면..)
    생활도 크게 달라질 우려가 있구요. 갑자기 급 진지해진...ㅜㅜ

  • 26. ㅇㅇㅇ
    '20.6.10 5:38 PM (110.70.xxx.76)

    오후 6시가 다 되었으니 좀있으면 해가 지면서
    더위가 가라앉겠군요.
    다시 슬슬 나가볼까~ 합니다..대화 재밌었습니다 ㅎㅎ

  • 27. ㅁㅁㅁㅁ
    '20.6.10 7:57 PM (119.70.xxx.213)

    재작년같은 더위가 오면
    오늘날씨 정도야 껌일거 같아요

  • 28. 더웠지만
    '20.6.11 9:23 AM (118.222.xxx.105)

    서울이고요.
    어제 덥기는 했지만 뭘 묘사할 정도로 특별히 덥지는 않았어요.
    뭘 묘사할 정도의 더위는 재작년 더위 말고는 전 없네요.
    딱 원글님이 표현한 정도였죠.

  • 29. ㅇㅇ
    '20.6.11 2:22 PM (39.7.xxx.43)

    오늘 한낮도 덥네요.
    밖에 나가니 맨살이 바삭바삭하게 익는거 같아요.
    더위 먹지않게 건강한 여름 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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