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친척 집 중에 빈 집이 있어서 수도권에 있는 그 집에서 가족이 2주동안 격리할 예정이예요.
공항에서 방역 택시 타고 그 집으로 곧장 갈 예정인데요,
그 2주 동안 (저희 집도 아니고..)
뭘 하면서 지낼까요?
책 읽는 것도 하루이틀이고.. 어찌 지내야 2주가 그래도 빨리 갈까요?
코바늘뜨기 같은거를 배워봐야할지..
색연필 그림 그리기 코스 같은걸 인터넷으로 수강하면서 그리는게 나은지..
어찌보면, 인생에서 일상생활이 완벽하게 끊기는 2주가 없었던 일이라,,
이 기간을 좋은 기회로 삼으면 다행일거 같아요.
82님들 걱정마세요,
아무데도 안다니고 정말 콕 집에서 지내면서.. 2주 격리할께요.
그 이후에 제대로 땅을 밟아보려구요.
격리동안 뭘 하면서 지내면 좋을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