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술찜이 많이 남았어요...

[ryumin]

특대형 바지락을 산지직송해서 열심히 술찜을 만들었죠. 세식구가 먹다먹다 지쳐 나가 떨어졌는데 양이 많아도 너무 많이 남았어요. 파스타나 국수고 뭐고 오늘은 더이상 아무것도 못먹겠는데 혹시 남은 술찜 냉동실에 넣어도 될까요? 버려요?ㅜㅜ


Ps- 슈퍼나 마트에서 파는 흐린 해물맛 조개에 익숙한 도시촌년에게 산지직송 싱싱한 바지락은 너무 크고 맛도 투머치네요... 다음에는 슈퍼에서 사먹는걸로...

[ㅇㅇ]

옆집이나 친한 이웃집과 나눠먹으면 안되나요??

[저도]

며칠전 술찜 만들어 먹었어요
너무 큰 바지락은 다른조개 같아서 저도 쫌
적당한 크기가 맛있죠
혹시 바지락술찜 육수 있으면 거기에
바지락살만 퐁당해서 냉동했다 봉골레
파스타 해드세요
전 냉동실 자리차지 하는거 싫어서
바지락이나 동죽 삶아서 살만 육수에 담기게
스탠드지퍼백에 냉동하거든요

[...]

살 발라 껍질은 버리고 남은 육수랑 합쳐서 소분해서 냉동하세요. 된장찌개나 수제비 끓일때 한봉씩 넣어 드세요.

[ㅁㅁㅁㅁ]

맛이 투머치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