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 아이큐117..

조회수 : 6,156
작성일 : 2020-06-09 19:14:14
지각추론과 저장기억은 높으나 언어이해가 평균 처리속도도 평균인데 수치가낮아요. 조용하고 신중하고 생각이많은 모범생으로 빠릿빠릿하게 행동하는아인 아닙니다^^;;; 학군지에서 수학 탑반다니는앤데... 아이큐가 생각보다 넘 낮게나와 속으론 조금 실망했어요. 이정도면 어떤가요. 물론 수치상으론 평균상으로 15프로긴한다만.. 애들이 너도나도 140 130이다 하도 많이봐서요..

영과고는 아이큐높은아이들 간다던데 그쪽 맘은 접어야하나요.


IP : 175.117.xxx.20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0.6.9 7:20 PM (223.38.xxx.200)

    집중력검사도 해보셨나요~
    집중력이 낮으면 아이큐 낮게 나와요~

  • 2.
    '20.6.9 7:22 PM (1.225.xxx.224)

    웩슬러 6으로 하셨군요
    저희아들 137에요 지각추론은 144 에요. 그 이야기 듣고 기대했죠
    에이급책 에이급 문제 손도 못 대고 있어요
    제 경험상 공부랑은 별게 같아요.
    탑반 아이라니 공부성향인거 같아요. 아이큐보다 공부성향이 중요해 보여요

  • 3.
    '20.6.9 7:22 PM (115.136.xxx.137)

    테스트 어디서 받으셨나요?

  • 4. ..
    '20.6.9 7:23 PM (175.196.xxx.3) - 삭제된댓글

    전남친이 영과고 출신이고 고교 KMO 대한민국 국가 대표 출신이었어요
    자연과학 영재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걍 터놓고 말씀드리면 영재들은 그냥 타고나고요.
    옆에서 관찰해보면 종교현상 같아요.
    일반사람과 사고의 처리체계나 알고리즘이 아예 달라요.
    제가 단언하는데, 자연과학 영재는 대치동 시스템으로 못 만듭니다.
    설사 어떻게 들어간다고해도 나중에 석박가서(여기가 진짜 본게임이죠)밀려요.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연고대 정도 목표로 공부하는 게
    가정의 평화를위해서 좋지않을까요.

  • 5. ..
    '20.6.9 7:27 PM (175.196.xxx.3) - 삭제된댓글

    전남친이 영과고 출신이고 고교 KMO 대한민국 국가 대표 출신이었어요
    자연과학 영재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걍 터놓고 말씀드리면 영재들은 그냥 타고나고요.
    옆에서 관찰해보면 종교현상 같아요.
    일반사람과 사고의 처리체계나 알고리즘이 아예 달라요.
    제가 단언하는데, 자연과학 영재는 대치동 시스템으로 못 만듭니다.
    설사 어떻게 들어간다고해도 나중에 석박가서(여기가 진짜 본게임이죠)밀려요.

    제가 굳이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살면서 진짜 영재를 가까이 두거나, 만나다보면, 알거든요.
    이 정도 경지로 올라가는 건,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이런 경험을 못해본 사람들이 어떻게 사교육 힘으로
    내 아이도 영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헛된 희망을 품고
    학원 상술에 많이 넘어가는 게 안타까워서 그래요.
    전 제 전남친 만나면서 알았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이 친구처럼 될 수 없다는 걸.
    (저도 신촌에서 학부 나왔습니다)

    있는 걸 활용하는 게 편하지, 없는 걸 만들어내려고 하면 인생 꼬입니다.
    욕심내지 마시고 연고대 정도 목표로 공부하는 게
    가정의 평화를위해서 좋지않을까 조심스레 권해요.

  • 6. .....
    '20.6.9 7:36 PM (59.19.xxx.170) - 삭제된댓글

    한국인 평균지능지수 106
    서울대생 평균지능분포110에서 120

  • 7. ㅇㅇ
    '20.6.9 7:37 PM (59.19.xxx.170) - 삭제된댓글

    한국인 평균지능지수 106
    서울대생 117
    하버드생 128

  • 8. 답글
    '20.6.9 7:42 PM (175.117.xxx.202)

    집중력은 너무 칭찬해줄만큼 좋다고했으나 애가 원래 성향이 느릿하고 확신없음 움직이지않는 스타일인데 그래서 문제를푸는 처리속도가 거의50프로가깝게 낮더라구요. 그래서 전체지능이 좀 깎였습니다.

    웩슬러 케이지에서 했구요.

  • 9. ...
    '20.6.9 7:47 PM (182.217.xxx.115)

    점2개님 의견에 백퍼 동의해요.

  • 10. ...
    '20.6.9 7:51 PM (39.7.xxx.34)

    아예 교수나 학자로 길을 정한거 아니면 실망하실거 없어요
    학부 서울대 나온 사람 중에 아이큐 별로 안 높은 사람도 많아요
    수능 시험 정도의 공부는 노력으로 커버 가능합니다
    그 이상에서 타고난 재능이 필요할 뿐이에요

  • 11. 오차
    '20.6.9 7:59 PM (218.239.xxx.173)

    오차가 10프로 정도 되지 않나요?

    아이큐만 높다고 공부 잘 하는거 아니예요. 잘 되는거 아니구요.
    실망마세요.

  • 12. 상관없어요
    '20.6.9 8:07 PM (82.8.xxx.60)

    수학이든 과학이든 인문학이든 어떤 분야에 특화된 천재나 영재가 있는 건 맞지만 그게 삶의 성공이나 행복을 보장해 주지는 않아요. 그정도면 노력과 적성에 따라 충분히 뭐든 할 수 있는 지능입니다. 머리 좋기로는 전 세계에서 내노라 할만한 사람들 일상에서 계속 보고 지내는데 감탄할 때도 많지만 저건 뭐지 싶을 때도 많아요. 의외로 학계에서도 천재들이 딱히 좋은 자리 잡는 것도 아니구요.

  • 13. ㅜㅠ
    '20.6.9 8:21 PM (180.65.xxx.173)

    웩슬러가 엄청 정확하다네요

    머리가 보통이어도 노력하면 어느정도 수준은 할수있죠
    근데 솔직히 넘사벽은 기대하지마세요
    영과고도 간다치면 머리좋은애들 다 따라잡아야하니 죽을둥살둥공부해야할거에요
    그냥 이번기회에 너무 기대하지마시고 내려놓으시면 의외의 효과를 볼수있을거에요

  • 14. .....
    '20.6.9 8:23 PM (49.1.xxx.186) - 삭제된댓글

    케이지는 아니지만 다른 기관에서 웩슬러 검사 했어요
    웩슬러 지수랑 아이큐 지수는 다르다고 하던데요?
    모든 지수 높게 나온 울 아이....
    중학교때 펑펑 놀아서 고등인 지금 힘들어 해요
    울 아이보다 웩슬러 지수 낮게 나온 아이는
    올해 영재고 갔어요

  • 15. ㅜㅠ
    '20.6.9 8:26 PM (180.65.xxx.173)

    그리고 저희애도 웩슬러봐서 아는데
    대부분이 처리속도에서 점수가많이 깍여요

    그것도 머리에요

  • 16. 처리속도
    '20.6.9 8:29 PM (175.117.xxx.202)

    그것도 머리군요ㅠㅠ 성향때문일거라 생각했네요.
    여긴 학군지고 사교육 많이들 해요. 저희아이 사교육없이 혼자 수학탑반갔어요. 그래서 기대를 했나봐요. 맘 좀 접으면 의외로 행복이올수있을까요

  • 17. 아공
    '20.6.9 8:32 PM (180.65.xxx.173)

    근데 그냥 연고대정도간다치면 117넘쳐요
    애가 성실하면 뭘못해요
    머리좋아도 성실하지않아서 바닥인생사는사람들도 많은데요

  • 18. 초등고학년
    '20.6.9 9:12 PM (211.221.xxx.145)

    처리속도는 그렇다치고 언어쪽 책 많이 읽혀서 높여주세요.저희아이도 님아이랑 아이큐 비슷한데 공부머리는 있어요
    주변에 다들 웩슬러 소수점이라는데 얜 왜이럴까 의아하긴해뇨

  • 19. ...
    '20.6.9 9:38 PM (182.231.xxx.53)

    문과성향 말빨 센 아이가 제일 웩슬러 점수 높게 나와요
    이과성향은 단답형도 많고요
    웩슬러 문항이 자전거에 대해 설명해보라거나 불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류의 문제도 나와요
    지각추론 ㅡ수학 쪽
    그 검사 받고 연습시켜서 다시 검사하면 점수 높게 나오기도 하고요

    웩슬러 보다 공부머리있고 집중력 승부근성있는 아이가 핟업성적은 더 좋아요

  • 20. 딸아이
    '20.6.9 10:13 PM (175.213.xxx.82)

    저희 아이도 모대학 연구소에서 웩슬러 검사했는데 118 나왔어요. 나름 좀 똑똑하다고 평가받고 있어서 기대했는데 실망했지요. 그나마 찾아보니 각 학교의 탑들이 아이큐 115~125 사이에 많이 포진해 있대요. 지능지수 너무 뛰어난 아이들은 또 공교육 안에서 탑을 하긴 쉽지않다고...그런 아이들은 영재고나 과고에 가겠지요. 전 오히려 마음을 비우게 되어서 좋았어요. 객관적으로 아이를 보게 되었어요.

  • 21. 딸아이
    '20.6.9 10:16 PM (175.213.xxx.82)

    아.. 그리고 웰슬러 지수는 일반적인 아이큐지수랑은 좀 다르다고 들었어요. 118도 아이큐130 정도 된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 22. ...
    '20.6.9 10:45 PM (210.205.xxx.142) - 삭제된댓글

    지각추론, 작업기억 이란 말을 쓰신 걸로 봐서 웩슬러 4로 조신 것 같아요. 제가 아이 테스트 봤을 때 지각추론과 작업기억이 수학지능이면서 선천적 지능이고 언어 이해 쪽이 후천적 지능이라 들었습니다. 언어 이해가 낮게 나오는 건 책을 안읽고 선행이 안되있는 경우가 많다고요.. 또 머리 좋은 애들이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어 처리 속도가 낮게 나오지만 크면서 좋아진다고도 설명 들었어요..

  • 23.
    '20.6.9 10:51 PM (175.117.xxx.202)

    웩슬러4인가봐요. 저희아들이 공대나온 아빠쪽을 닮았는지 수과학에 비해 언어쪽이 이해도가 떨어져요. 성격도 엄~청 신중하고 확실하지않으면 안하고 지켜보다 움직이는 스타일이라 처리속도 느린거 알고있었지요. 제가 생각하고있던 부분이 높게 또 낮게 나온건 맞긴한데 아이큐가 117일거란 생각은 못했네요^^;;;; 영과고 이런건 접고 성실히 상위권 유지하는 아이로 키워야겠어요~

  • 24. ...
    '20.6.9 10:56 PM (58.127.xxx.198)

    처리속도가 집중력문제라고 알고있는데....
    의대평균아이큐가 120이라더군요.
    130이상이면 상위 1프로.
    118이면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좋은 학교갈수있는 머리에요.
    그것도 안나오는 애들이 많다는 거잖아요 상위 15프로면.

  • 25. ....
    '20.6.9 10:58 PM (210.205.xxx.142) - 삭제된댓글

    아직 포기하지 마세요~~
    아이가 몇살인지 머르겠지만, 성장하면서 차이가 많이 나는 영역들이 높은 쪽 지능으로 따라갈 거라 했어요~

  • 26. 처리속도
    '20.6.9 11:39 PM (14.39.xxx.7)

    가 늦어서 느릿한거 맞아요 그게 성격처럼 보이는데.. 저희 애땜에 연구 많이 해써요 성격 아니예요 처리가 늦는 거예요 그거 지능이고요 저도 그거땜에 환장하겠어요

  • 27.
    '20.6.9 11:52 PM (175.117.xxx.202)

    성격때문에 처리속도가 늦는게아니라 지능이 그쪽자체가 그렇기때문이군요!!??? 옆에서 보면 속터져요..

  • 28.
    '20.6.10 7:36 PM (61.82.xxx.133)

    117도 상위10프로는 될텐데요
    영과고 애들도 다 지능 높지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544 꿈 부른 정유경 근황 아시는분 9 궁금 2020/06/11 2,339
1084543 아까 서큘레이터 글이요 ... 2020/06/11 1,167
1084542 이혼도 쉽게 재혼도 쉽게 하는 사람치고.. 6 2020/06/11 4,417
1084541 갑자기 원인 없이 목이 쉬었어요 9 인턴 2020/06/11 5,729
1084540 새집 들어가서 눈아픈거 7 nora 2020/06/11 1,665
1084539 재혼하는 사람들 대체 무슨생각인지 39 ㅇㅇ 2020/06/11 8,821
1084538 북한의 직설화법 하나는 맘에 드네요. 14 ... 2020/06/11 2,692
1084537 슬의생 미도와파라솔 라이브 못보신분들 보세요 3 .... 2020/06/11 1,842
1084536 불안장애 장거리여행 3 ㅁㅁ 2020/06/11 1,784
1084535 약국 공적마스크 6월말까지래요. 4 숨막혀. 2020/06/11 6,394
1084534 병역판정검사 시간 얼마나 걸리나요? 4 .. 2020/06/11 885
1084533 치과 바가지 100만원 ㅎㅎ 당할뻔 했네여 7 .. 2020/06/11 4,827
1084532 인터넷 연결없이 아이패드 사용하려면 3 와이파이 2020/06/11 1,563
1084531 노년에 지역의료보험 문의좀요 6 은퇴후 2020/06/11 1,989
1084530 매실장아찌 담갔는데 9 ㅈㅂㅈㅅㅈ 2020/06/11 1,666
1084529 팬텀싱어2, 농부테너 정필립, 음색 참 청명하네요. 12 ㅇㅇ 2020/06/11 1,700
1084528 혼자 살아도 30평대가 맞을거 같아요 42 ㅇㅇ 2020/06/11 17,502
1084527 누구에게나 이야기는 있다 15 2020/06/11 2,497
1084526 일드는 연출이 참 촌스럽죠... 20 ㅇㅇㅇ 2020/06/11 3,315
1084525 쥐 퇴치법 혹 아시는분 있나요? 6 .. 2020/06/11 1,369
1084524 중학생 항문외과 데리고 가보신 분 계세요? 8 중3 여학생.. 2020/06/11 2,866
1084523 중국 화산파 남천문 23대 장문인 곽종인 대사 5 그냥 2020/06/11 1,908
1084522 여자는 결혼안하는게 최고예요 하지마세요 67 하지마 2020/06/11 25,709
1084521 공장에 다니는 사람이랑 의사랑 친구가 될수 없잖아요 20 ,, 2020/06/11 7,203
1084520 어쩌다 참게가 생겼는데 어떻게 먹나요? 7 ... 2020/06/11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