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 어머니 칠순에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띠링띠링요 조회수 : 6,901
작성일 : 2020-06-09 17:59:54

남자친구 만난지 5년차에 아직 결혼계획은 없지만 남자친구가 부모님을 뵙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고

몇년을 미루고 미루다가 올해 초에 어머니만 뵙고 식사했어요.

어머니가 6월에 생신인건 알았는데 올해가 칠순인건 어제 통화하다가 알았어요.

결혼한 여동생네 가족들과 다같이 식사하기로 했는데 같이 만나면 어떨까 하구요.

가족모임에 가는건 아직 부담스러워서 고민해보겠다고 했는데 안가는 쪽으로 기우네요...

평소 생신이면 몰라도 칠순인걸 알고 그냥 넘길순 없고, 남자친구편에 선물이라도 보내고 싶어서요.

어머니의 느낌은 사회생활을 오래하셔서인지 겉이 화려하진 않아도 고급스럽고 좋은거(메이커)

참 좋아하세요.

연희동에 이쁜 양갱세트랑 꽃바구니할까 생각중인데 (10-15 내외..) 너무 무난할까요?

좋은선물 어떤게 있을까요? 센스넘치는 82선배님들의 의견 부탁드려요 ^^




IP : 106.246.xxx.21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9 6:01 PM (118.221.xxx.161)

    아직 결혼계획이 없으니 너무 좋은 것, 인상적인 것 할 필요는 없을거같아요
    그냥 무난하게, 인사치례 했다는 정도로 ,꽃바구니와 양갱도 좋아보여요

  • 2. 비싼
    '20.6.9 6:02 PM (39.7.xxx.32) - 삭제된댓글

    스카프추천이요
    에ㆍ메ㆍ

  • 3. ㅡㅡㅡㅡㅡ
    '20.6.9 6:02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생각하시는거
    좋네요.

  • 4. ..
    '20.6.9 6:03 PM (222.237.xxx.88)

    케이크를 따로 준비해야 한다면 님이 맡아하겠다고
    신라호텔 케이크 정도 보내면 어떨까싶네요.

  • 5. ..
    '20.6.9 6:06 PM (61.254.xxx.115)

    결혼계획이 없이 남친어머니 선물은 약소한게좋을거같아요
    냉정하게 결혼할지말지도모르는 남이에요
    15도 쎄네요

  • 6. ...
    '20.6.9 6:07 PM (1.233.xxx.68)

    70세이면 아직 젊음.

    82보면 양갱, 화과자 선물 하라는 사람 많은데
    70세는 아직 젊은 나이예요.

  • 7. ㅠㅠ
    '20.6.9 6:07 PM (39.7.xxx.32) - 삭제된댓글

    양갱이선물받으면 저는 버립니다
    신라케잌 맛있습니다
    아니면 비싼 스카프선물하겠어요
    사회생활하셨고 고급좋아하시다니 에르땡추천

  • 8.
    '20.6.9 6:07 PM (210.94.xxx.156)

    저도 꽃,양갱 좋다고 봐요.

  • 9. 나이들면
    '20.6.9 6:09 PM (39.7.xxx.32) - 삭제된댓글

    화과자 양갱이 좋아한다는 편견버리세요

  • 10. ..
    '20.6.9 6:11 PM (121.158.xxx.233) - 삭제된댓글

    에르메스가 얼만데 에르메스를 아무렇지도 않게 써대는지. 시엄니 자리신가.

  • 11. ....
    '20.6.9 6:11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에르메스는 여름간이스카프 없을라나요?

  • 12. ..
    '20.6.9 6:12 PM (121.158.xxx.233)

    에르메스가 얼만데 아직 며느리도 아닌사람한테 에르메스를 아무렇지도 않게 써대는지. 시엄니 자리신가. 아님 생각이 없던지.

  • 13. ....
    '20.6.9 6:14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은은한 향수도 좋아요. 스카프나 향수는 많아도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거니까. 이상 육십 가까운 워킹맘 생각.

  • 14. ..
    '20.6.9 6:14 PM (61.254.xxx.115)

    아무리사회생활하던 여자라도 에르메스 아무나하고다니나요? 참나.스카프싫어하는사람도많아요 날도더운데 양갱쉽게쉬지않겠어요?.양갱은 한쪽먹었을때나맛있지.한상자는 별로일거같아요
    작은 꽃바구나 보내세요

  • 15. ..
    '20.6.9 6:1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양갱이가 맛있나요?
    맛있는 거 많은데. 어머니가 유독 좋아한다고 전해 들었으면 몰라도.. 저는 못 먹어서 버리겠어요.

  • 16. 연희동 양갱
    '20.6.9 6:15 PM (112.153.xxx.143)

    ㅠㅠ 저두 지난달 선물받고 그대로 냉장고에 있어요.
    양갱선물은 예쁘긴 한데 추천안합니다.
    딱 하나 단팥맛 맛만보고 그대로...

  • 17. ㅇㅇㅇ
    '20.6.9 6:20 PM (221.142.xxx.180)

    결혼도 아직 안했는데 무슨 에르메스 스카프인가요
    한번씩 여기는 선물권할때 좀 그래요
    그냥 꽃바구니 정도에 케잌정도 된거 같은데요
    날잡은것도 아닌데

  • 18. 여기서
    '20.6.9 6:21 PM (223.39.xxx.164)

    이런거 조언 듣지마세요. 여긴 여자가 남자에게 선물하면 난리 부루스 추는곳이라서

  • 19.
    '20.6.9 6:22 PM (175.127.xxx.153)

    왜 양갱을 고르신건지
    남친한테 어머니 식성?파악 한건가요

  • 20.
    '20.6.9 6:24 PM (210.94.xxx.156)

    평들이 엇갈려
    판단이 쉽지않겠군요ㅎㅎ
    양갱은 냉동가능하니
    아짐들 모임에 갖고가거나
    집에 다과상 내갈때 유용하죠.

    아직 결혼 확정인것도 아닌데
    케잌을 맡겠다느니 하는것도 오버!

    스카프나 향수같은 취향많이 타는 것도 선택어렵고

    그렇다고 돈이나 상품권을 드리는것도 아니고,

    그러니
    무난하게 꽃과 양갱 고른 원글님 판단이 옳다고봐요.

    원래
    선물이라는게
    실용과 예쁨 두마리 모두를 잡긴 어려워요.

  • 21. ㅇㅇㅇ
    '20.6.9 6:2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뜬금없이 양갱?
    치아 안좋은 노인네도 아니고
    남친한테 케잌 은 내가 살께 가족들에게 말하라
    하고 게잌사보내세요

  • 22.
    '20.6.9 6:32 PM (61.74.xxx.175)

    그냥 꽃바구니정도가 좋지 않을까요?
    가족식사에 케잌은 의미가 커서 적절하지 않은거 같아요
    살짝 아쉬우시면 남친한테 어머니가 어떤 간식을 좋아하시는지 물어보시고 꽃바구니랑 같이 하면
    제일 좋을거 같구요

  • 23. wii
    '20.6.9 6:35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호텔에서 나오는 먹는 선물셋트 들 있어요. 그 중에 골라 보세요.
    꽃바구니에 괜찮은 케잌 정도면 참석한다 해도 엄청 훌륭한 거 아닌가요? 자식도 아닌데 그 정도면 엑설런트 입니다.

  • 24. ..
    '20.6.9 6:38 PM (125.177.xxx.88) - 삭제된댓글

    양갱 화과자 넘 달아서 선물 들어오면 한귀퉁이 조금 먹고 결국 버립니다.
    다들 그러던데 그거 진짜 좋아하시는 분도 있나요?

  • 25. ...
    '20.6.9 6:40 PM (180.224.xxx.75) - 삭제된댓글

    양갱은 대놓고 노인대접하는것 같으니 빼시고 꽃바구니 풍성하고 세련된걸로 하나 전달하세요 집에 가져다 놓고 한동안 보며 즐거워요

  • 26. 남친어머니
    '20.6.9 6:42 PM (122.42.xxx.24)

    당뇨있음 화과자나 양갱 분명 싫어하실거예요.
    결혼예정없으니 간단한걸로만하세요

  • 27. 원글과 상관없이
    '20.6.9 6:45 PM (58.127.xxx.169)

    양갱 화과자 좋아하는 50세 여기있어요.
    너무 좋아하는데 내 돈 내고 사먹긴 안하게되고
    해태 연양갱만 사먹고있습니다. 전 예쁜 양갱 좋아요.

  • 28.
    '20.6.9 6:48 P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양갱 케익 화과자 받으면 남주는 것
    꽃바구니는 오아시스쓰레기처리하기싫어서 다 싫어해요

  • 29. ...
    '20.6.9 6:56 PM (125.177.xxx.43)

    고급스러운거 좋아하고 칠순인데 ...양갱은 별로
    불호가 더 많아요

  • 30. ㅇㅇ
    '20.6.9 6:58 PM (106.102.xxx.168) - 삭제된댓글

    위의 58님 처럼 양갱 너무 좋아 하신단 말 들은거 아닌 담에야
    대부분 양갱은 너무 달다고 손사레 치며 싫어 하세요
    어머님들 다과 모임에 양갱 들고 가시라고요?
    신라호텔 다쿠아즈, 마카롱 들고 가시면 친구분들께 인기 대폭발할걸요?
    역자사지로 생각해 보세요
    우리 엄마는 양갱 사다 드리면 과연 좋아 하실지요
    엄마한테 등싸대기 스매싱 맞아요

  • 31. ㅇㅇ
    '20.6.9 7:05 PM (106.102.xxx.168)

    위의 58님 처럼 양갱 너무 좋아 하신단 말 들은거 아닌 담에야
    대부분 양갱은 너무 달다고 손사레 치며 싫어 하세요
    어머님들 다과 모임에 양갱 들고 가시라고요?
    우리가 노인네야? 이러며 분위기 싸~해집니다
    신라호텔 여름 한정 시그니처인 망고케이크 사 보내세요
    역자사지로 생각해 봐요
    우리 엄마는 내가 양갱 사다 드리면 과연 좋아 하실지요
    엄마한테 등싸대기 스매싱 맞아요

  • 32. ......
    '20.6.9 7:12 PM (1.227.xxx.251)

    직접 드리는게 아니라 남친편에 전해드리는거죠?
    칠순생일이라 선물을 하고싶고, 예산은 10-15
    남친이 원글님만나고 집에 들어가면 늦은 시간일텐데요
    이럴땐 남친 주머니나 가방에 들어가는 선물을 하세요
    아원공방 은장신구 작품같이 귀해보이는 물건에서 고르시구요

  • 33. ..
    '20.6.9 7:37 PM (61.254.xxx.115)

    모임에 얼렸던 양갱을갖고가라구요? 냉동실에 얼린떡은 나나먹는거지 친구모임에 안내놔요 양갱내놓는다고 과연 친구들이 좋아나할까요 뜬금없이 양갱선물은 좀..양갱좋아하신대요??

  • 34. 세상에....
    '20.6.9 8:36 PM (1.234.xxx.178)

    양갱, 화과자, 앙금 떡케잌... 설탕덩어리를 누가 좋아해요...?

  • 35. ㅇㅇ
    '20.6.9 8:37 PM (110.8.xxx.17)

    어떤 선물 이든 어느정도는 취향 타게 마련이라..
    그나마 먹고 없애는게 좋을듯
    그냥 백화점가서 고급 과일 바구니 사서 배달 시키세요

  • 36. 양갱
    '20.6.9 9:40 PM (211.208.xxx.47)

    혹시 금옥당 양갱..요?
    거기 정말 맛없어요. 저 양갱 마니아인데..
    그리고 취향 갈리는 간식이죠

  • 37. 저는 딴소리
    '20.6.9 10:34 PM (112.152.xxx.162) - 삭제된댓글

    연애 오래하새 아니보다....싶다가도
    연애중애도 느낄 정도로 고급취향?
    이거 걸리네요
    형편에 맞게 고급취향인거죠?
    혹여나 그거 아니면 잘 생각하세요
    노후대책은 되어 있는 분인지 등이요
    울 시모 ㅠㅠ.
    제 친구들은 제가 부잣집 시집간 줄 알아요. 겉만 ㅂ구요
    근데 쥐쭐도 없더라구여
    사치스런 시모땜에 여럿 피봤어요

    딴소리 해서 죄송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929 급질. 강릉 정말 맛있는 순두부집 알려주세요 17 행복 2020/06/10 2,657
1083928 창녕 학대 여야..영화 미쓰백 현실이네요 6 .... 2020/06/10 2,099
1083927 앞머리 땜에 우는 중딩이 17 음... 2020/06/10 2,899
1083926 오이지용 오이 아니어도 오이지 담글수 있나요? 1 ... 2020/06/10 1,008
1083925 일렉트로룩스 로봇 청소기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청소 2020/06/10 447
1083924 딸래미가 제빵을 배우고 싶다고 해요 10 아직 어리지.. 2020/06/10 1,423
1083923 믹서기 용기 플라스틱vs 유리 뭘로 할까요 2 ㅇㅇ 2020/06/10 2,492
1083922 1인 사업체 경리 업무 보려면 무슨 자격증을 따면 될까요? 4 mm 2020/06/10 1,515
1083921 전월세상한제 지금 세입자 소급적용안하면 의미없지 않나요?? 13 ㅇㅇㅇ 2020/06/10 1,907
1083920 현재 선호지역 전세사는 분 위너 48 ... 2020/06/10 2,277
1083919 지멘스 인덕션 직구했는데요 9 질문드려요 2020/06/10 2,070
1083918 드디어 넷플 가입요 ㅡㅡ 4 @@ 2020/06/10 594
1083917 다이어트 경과 보고예요~~ 1 응답하라다이.. 2020/06/10 1,099
1083916 오랜만에 정말정말 2020/06/10 440
1083915 요즘 일기예보 잘 맞나요? 으라차차 2020/06/10 380
1083914 이 땡볕에도 테니스 하네요 7 미친다 2020/06/10 1,420
1083913 사돈과 대화 할때 5 호칭 2020/06/10 2,902
1083912 우리강아지가 어리광일까요? 5 강아지 2020/06/10 1,189
1083911 생리전 라면 2개에 식빵2개 크림치즈 먹었어요. 6 폭팔중 2020/06/10 2,047
1083910 610 민주항쟁 기념식 10 ... 2020/06/10 671
1083909 팬티때문에 살이 검게 변하는 거 맞나요? 6 속옷 궁굼 2020/06/10 3,334
1083908 디자인회사 취업 2 ㅇㅇ 2020/06/10 992
1083907 저처럼 겁이많아서 하향지원 인생 16 ㅇㅇ 2020/06/10 3,564
1083906 [속보] 정세균 "공무원 부정수급 문제 매우 유감.. .. 12 당연 2020/06/10 2,580
1083905 대구에만 코로나 2차 지원금 지급하나봐요 11 .. 2020/06/10 2,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