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축아파트 입주하신 분들..

nora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20-06-09 12:57:05

이게 하자인지 아닌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저희 아파트 입주자 카페는 일반인이 보기에 하자가 아닌것도 하자로 치는 경향이 있는듯해서요.

1. 싱크대, 아일랜드 상판하고 수납장이 맞닿는 각진 부분들(안쪽으로... 고개를 숙여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곳들) 실리콘 처리 해야하는 건가요?


2. 세면대에 물이 내려가는 곳이 있으면 수직으로 세면대 윗부분에 구멍이 하나 더있잖아요. 세면대에 물을 가득 채우면 물이 오버플로우 될 때 그 곳의 구멍이 배수구가 되어서 오버플로우가 안되게 하는 거라던데... 전 40년 넘게 살면서 세면대에 물을 그리 한가득 받아본적이 없어서 그런 기능이 있는 줄도 , 그게 안되면 그게 하자인지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거든요. 이걸 하자로 치는게 맞나요?


3. 여기 아파트가 나름 고급 자재를 쓰긴 했는데... 도배를 다들 불만족스러워해요. 벽지 까짐이라던가, 안에 이물질이 약간 들어가서 울퉁불퉁한 상태가 좀 있다던가, 벽지가 닦아도 좀 얼룩이 져 보인다던가... 그러는데.. 이 경우 하자접수를 한 경우, 이물질이 들어가 울퉁불퉁한 경우 도배를 다시한게 아니라 벽지를 칼로 찢어서 이물질을 제거한후 그 벽지를 다시 붙여놓았다 하더라고요. 티 잘 안나게요. 이경우 하자처리를 하는게 맞나요 안하는게 낫나요?


4. 화장실 문같은 경우 문틀이 0.5밀리 정도 문틀이 타일하고 안맞아요. 화장실 안쪽으로. 저희집만 그런게 아니라 많은 집들이 그런거 같더라고요. 저도 입주자 카페 가서 그걸 보고 알았는데.. 그 경우 튀어나온 부분에 실리콘 처리를 해주더라고요. 입주청소업체 분께 물었더니 이정도는 하자 아니라고 하시던데... 그래서 제가 실리콘을 발라준다고 하는데... 바닥있는 부분이어서 실리콘 더 지저분해 보인다고요.


저희 집은 다른 집에서 사진으로 보았던 큰 하자가 없고 타워형인데 바람이 정말 잘 통해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워요. 근데 뭐라고 하자 접수하기는 짜잘하고.. 그런데 남들은 다 접수하고... 그래서 과연 저런 접수를 하는게 맞나 싶어서요. 1번과 같은 경우는 실리콘 처리 해주었답니다. 하자 접수한 집들은. 근데 거의 모든 집들을 안한거 보면 첨부터 일부러 안한거 같기는 하고요.  이런 세세한 하자까지 접수하는게 맞는 걸까요?

IP : 211.46.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9 1:08 PM (115.140.xxx.145)

    네..세세한것도 하자처리 받아요
    저도 요즘 하자처리 중인데요
    방문 밑부분 랩핑 까진것 등 작은건데 일단 신청하니 기술자가 와서 보고 이런 작은 하자도 작을때 해야 수리도 쉽다고 하더라구요
    까지고 패인건 쓸수록 더 상태가 안 좋아지니까요
    벽지같은 경우는 꼭 받으세요
    잘못 붙은 벽지는 나중에 중력때문인지 주름지면서 찢어지더라구요

  • 2. ...
    '20.6.9 1:12 PM (125.132.xxx.90)

    2번은 그냥 구멍 하나 더 있는거 그게 안뚫렸다는 건가요?
    기능상에 문제가 있다면 해야될 것 같아요
    나머지는 크게 거슬리지 않으면 안하는 게 나아요
    괜히 사람들 시간맞추고 왔다갔다하고 코로나 걱정되고
    와봤자 다 못해준다 실갱이하고 땜빵식
    허용오차라는게 있어서 절대 제대로 수리는 안해줍니다
    신축 세번 들어가봤는데요
    어짜피하청이라 브랜드나 지방건설사나 다 똑같아요
    래미안은 하자보수 칼같이 해준다던데 안 겪어봐서 모르겠어요

  • 3. ...
    '20.6.9 1:18 PM (106.102.xxx.177) - 삭제된댓글

    2번 말고는 전 기능상 문제 없고 별로 안 거슬리면 안할거 같아요. 하자 신청해도 내맘에 쏙 들게 깔끔하고 정교하게 해주지도 않고 작업자들이 다 쪼개져 있어서 직장 다니면 시간 맞추는것도 부담이더라고요.

  • 4. ....
    '20.6.9 4:12 P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살다보면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지더라고요
    오히려 수리했다가 아니한만 못한 경우도 있어요

  • 5. cake on
    '20.6.9 8:46 PM (124.111.xxx.113)

    전 안할래요
    하자 수리해주는 게 더 허접하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566 마늘짱아찌 냉장 보관인가요? 4 얼룩이 2020/06/10 1,398
1083565 아파트 부분 인테리어 8 82cook.. 2020/06/10 2,333
1083564 지상에 차없는 단지 아파트 1층 (1.3층?) 어떨까요 20 드림카카오 2020/06/10 5,736
1083563 김어준의 뉴스공장 6월10일(수)링크유 7 Tbs안내 2020/06/10 1,140
1083562 유딩딸이 저를 보살펴준데요 ㅎㅎ 6 궁금 2020/06/10 2,542
1083561 날씨가 여름 2020/06/10 949
1083560 여름동치미 최고의 레시피는 무엇일까요? 8 여름동치미 2020/06/10 2,120
1083559 나경원과 윤석열 가족 수사도 왜 조용할까요? 5 냐경원 2020/06/10 1,510
1083558 삐라 보셨어요? 16 2020/06/10 4,356
1083557 어떻게 살아야할까 고민이에요 25 50대 (돌.. 2020/06/10 7,513
1083556 여름에 검정색 원피스 말이에요. 6 .. 2020/06/10 5,338
1083555 고3 3 2020/06/10 1,289
1083554 영화 '닥터 지바고'도 불륜 영화죠 6 .. 2020/06/10 3,857
1083553 남편이 홀시어머니한테 끔찍해요. 14 허말 2020/06/10 13,851
1083552 국방과학연구소 청원 부탁드려도 될까요? 5 돈도 가오도.. 2020/06/10 1,419
1083551 말을 이쁘게 우아하게 하구 싶은데 12 ㅇㅇㅇ 2020/06/10 5,160
1083550 뼈나이 빠른데 키 크게 키우신분 6 .... 2020/06/10 4,754
1083549 명품가방 잘아시는 분 계실까요? 도와주세요. 6 궁금해요 2020/06/10 2,820
1083548 Jtbc 비긴어게인 서울 재방하네요. 1 ... 2020/06/10 897
1083547 초 1아이 연산 고민이에요 4 ㅇㅇ 2020/06/10 1,719
1083546 위장이 안 좋아서 삶의 질이 정말 너무 떨어지네요 27 ㅇㅇ 2020/06/10 6,080
1083545 노후대책으로 월세받는 다가구, 다세대... 잘 생각 해 보세요... 8 2020/06/10 5,243
1083544 에어컨 벽걸이와 스탠드15평 성능이 같나요? 8 대집트 2020/06/10 1,882
1083543 런던에 계신분 도움이 필요합니다.. 8 감사히 2020/06/10 2,265
1083542 불청에 나온 김돈규님 어려운상황 이겨내시길... 4 불청 2020/06/10 5,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