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필로티 2층 사는데요. 엘리베이터

필로티 조회수 : 4,172
작성일 : 2020-06-09 08:04:12
제목대로 필로티 2층 살아요. 지하든 1층이든 대체로 걸어서 오르락 내리락해요. 가끔 짐이 많거나 몸이 안좋으면 엘리베이터 탑니다. 어른인 제가 타면 사람들이 아무 말 안해요. 그런데 종종 우리 얘들만 지하에서 타고 올라갈때(초6,초1) 어른들이 꼭 한소리씩 해요. 2층 살면 걸어다녀야지 왜 타냐구요. 어른 있을땐 암소리 안하다가 아이들한테만 그러는거 넘 치사해요. 아이들도 각자의 사정이 있을수 있잖아요. 어른이라 반박도 못하고 그냥 듣고만 있었다고... 겪을때마다 좀 속상하고 그랬어요. 마침 저층 엘베 이야기가 나와 저도 함 보태봤어요^^
IP : 119.194.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117
    '20.6.9 8:11 AM (211.33.xxx.129)

    저도 필로티 2층 사는데 그런 얘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요즘 필로티 아파트는 2층에 살아도 엘베 사용료 다 내잖아요.
    급할때 엘레베이터가 고층에 있으면 걸어서 이용도 하지만 그건 제 선택이고
    애들한테 그런 말까지 하다니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 2. 엘리베이터
    '20.6.9 8:13 AM (49.175.xxx.101)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관리비 다 똑같이 내는 것 아닌가요? 남의 집 엘리베이터 얻어타은 것도 아이고 당당하게 타셔요

  • 3. ...
    '20.6.9 8:14 AM (222.112.xxx.59)

    건강한 셩인도 아니고 애들이면 당연히 타야죠

    지하철 꼰대가 거기 있네요

  • 4. 오나가나
    '20.6.9 8:17 AM (180.68.xxx.158)

    입으로 욕을 버는 사람들..어쩔?
    전 50대초반인데도 관절염때문에
    계단을 못 내려가는데...
    지하철 엘베타면 노인네들 눈총땜에
    머리띠라도 해야하나싶어요.
    무릎관절염 환자!
    뭐 그런거...

  • 5.
    '20.6.9 8:17 AM (114.204.xxx.68)

    전기세 똑같이내는데 당연히 탈 수 있죠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고층사람들 전기세 더 내야겠네

  • 6. rainforest
    '20.6.9 8:21 AM (183.98.xxx.81)

    별꼴이네요. 엘리베이터 전기료 똑같이 내고 사는데.
    누구 맘대로 걸어가라 타지마라 난리래요?
    그리 따지면 고층 살면 엘리베이터 더 오래 타는데 전기료 더 내야하는거 아닌가요?
    애들한테 얘기하세요. 또 그런 어이없는 말 들으면 우리 엄마가 엘리베이터 사용료 다 똑같이 낸다고 타고 된다고 했어요~ 얘기하라구요.

  • 7. ㅇㅇ
    '20.6.9 8:36 AM (114.203.xxx.61)

    근데 이런거 어때요?
    우리 아파트는 25층이고 지하 2층 주차장까지 엘베가 가요.
    저층 주민도 지하주차장 가시는 분들 많아서 평소 아무렇지도 않은데요,
    출근시간 엄청 붐빌때, 25층부터 층마다 서거든요.
    그런데, 4층, 3층, 2층 차례로 서고 문 열리면 아무도 없어요.
    엘베 오래 걸리니 알아서 걸어가신거죠.
    근데 타고 있는 입장에서 사람이 타는 것보다 이럴때 좀 더 짜증이 납니다.
    그럴걸 뭘 눌러놨나 싶거든요. 이 바쁜 시간에. 본인들도 걸어갈만 하니 걸어갔을거면서.

  • 8. ㄱㄱㄱ
    '20.6.9 9:13 AM (128.134.xxx.90)

    ㅇㅇ님 같은 경우는 눌렀던 걸 취소할 수 있는 버튼이 있으면 해결되는데
    앞으로 설치하는 엘베는 밖에서도 취소버튼 있는 걸로 했음 좋겠어요

  • 9. 안전상
    '20.6.9 9:55 AM (117.111.xxx.251) - 삭제된댓글

    아이들은 항상 엘리베이터 타라고 하세요.
    지하에서 지상으로 통하는 계단은 창문도없고 cctv도 없어서
    아이들 혼자 걸어다니는 거 불안해요.

  • 10. 저도 2층
    '20.6.9 10:10 AM (210.113.xxx.50)

    저도 2층 살아요~
    지하 내려가는 계단에서 곰팡이 냄새가 좀 나요 장마철이나 비오면 더 심하고...
    시공사에서 잘 못 지은거죠
    한번은 제가 2층에서 타니 같은 동에 오래 살아 안면 있는 분이
    "2층도 엘베가 서네..." 이러시더라고요
    "그럼요 2층도 엘베 전기료 내는데요...그리고 지하 걸어서 안가 보셨죠? 곰팡이 냄새가 많이 나요"
    했더니 좀 무안 하신듯....
    "그럼 관리사무소에 말을 해요~~" 이러시더군요

  • 11.
    '20.6.9 3:03 PM (175.114.xxx.136) - 삭제된댓글

    그런말하는 사람들 이상하긴한데
    설마 지하에서부터 타는데 그랬을까요?
    지하에선 당연히 타고 올라 가야죠
    저도 1층에서 타서 2층에서 내리는 사람들보면 속으로 생각은 해요 당연히 말한적은 없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619 싸이월드 사진 백업했어요 10 . . . 2020/06/09 2,668
1083618 분당 판교 쪽에 중식 코스 잘나오는 중식당 추천 바랍니다 1 중식당 2020/06/09 1,094
1083617 이거 사기문자 맞지요? 2 두혀니 2020/06/09 1,501
1083616 열받을때 고안해낸 말장난...유치한가요? 8 ㅇㅇ ㅇ 2020/06/09 1,555
1083615 40대중반 귀금속 관련일 해보고 싶어요 11 보석 2020/06/09 2,669
1083614 바이올린 전공자님들 계신가요? 9 슈슈 2020/06/09 1,490
1083613 매실 씻고 물기 다 말려서 담궈야하나요? 3 매화 2020/06/09 1,153
1083612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어떤가요? 12 ㄱㄱ 2020/06/09 3,943
1083611 김밥 맛있게 하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24 .. 2020/06/09 4,327
1083610 마지막 끈 놓지 않았다..싸이월드 대표 눈물의 호소 21 ........ 2020/06/09 4,200
1083609 사람 앞에두고 귓속말 하는 인간은 무슨 생각일까요? 1 싱싱 2020/06/09 1,582
1083608 아이 학교가 웃겨요.. 17 .. 2020/06/09 4,079
1083607 평촌 초등 아파트 추천. 6 브라운 2020/06/09 1,749
1083606 싸이월드 로그인 해보신 분~ 10 ㅇㅇ 2020/06/09 1,807
1083605 화분속에 지네같은 벌레가 생겼어요 3 화분 2020/06/09 3,913
1083604 장기요양급여 신청하게 되면 기초노령연금은 못받는건가요? 3 요양 2020/06/09 1,844
1083603 5년 넘게 수영장 다니면서 느낀 점 10 수영이 좋다.. 2020/06/09 5,762
1083602 sjsj가 어느정도급의 브랜드인가요? 6 2020/06/09 2,523
1083601 40대 중반 로스쿨은 그냥 꿈이죠? 15 뻘글 2020/06/09 3,819
1083600 중1 기상시간 2 중1 2020/06/09 796
1083599 냉장고 796리터 큰가요~? 3 .... 2020/06/09 1,297
1083598 냉동실 한덩어리 만두 어찌 먹나요? 8 만두 2020/06/09 1,196
1083597 남자연예인 졸업사진이래요 34 2020/06/09 8,425
1083596 체했는데 1 Gg 2020/06/09 713
1083595 구청 재난문자왔는데 보건소가서 검사받으라고 합니다 5 ... 2020/06/09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