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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저녁먹고 들어온다면 우리사이 30프로는 더 좋아질텐데

밥하는 여자 조회수 : 6,906
작성일 : 2020-06-08 21:42:34
입사15년차 남편
거의 9시 30분 귀가
그때부터 전 밥을 차리죠.
오늘은 목살구워요. 구으며 82를 하죠..
회사식당 밥 잘나온다던데..
전 열시가 지나야 두번째 퇴근을 하겠죠.
내일은 저도 직장쉬는 날이라 그나마 짜증이 덜 나네요.
하..

IP : 58.227.xxx.24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월급도
    '20.6.8 9:44 PM (114.203.xxx.61)

    반려되서ㅜ
    저도..저녁먹고오면 좋겟다만
    말안하고. 밥차려요
    같이 버시는 입장.이면
    힘드시겠어요;

  • 2. ㅡㅡㅡㅡ
    '20.6.8 9:46 PM (70.106.xxx.240)

    먹고 오라고 하세요

    피차 맞벌인데

  • 3. ㅁㅁㅁㅁ
    '20.6.8 9:46 PM (119.70.xxx.213)

    맞벌인데 ㅜㅜ

  • 4. ㅁㅁ
    '20.6.8 9:47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이상하네요
    오너가 8시간 근무 한끼만 먹으라 선언해도
    남자들 눈치뱝이든 말든 죽을둥 살둥 두끼챙겨먹고 퇴근들하던데

    남편은 아직 아내의 속마음을 못 읽나봅니다

  • 5. 요리고수
    '20.6.8 9:53 PM (203.251.xxx.39)

    회사밥 안먹고 집에 가는 사람들은 아내의 요리솜씨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요리고수 아닌가요?

  • 6. ㅁㅁ
    '20.6.8 9:54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아직 원글이 티나게 구박?안해서 그런겁니다

  • 7. ㅇㅇ
    '20.6.8 9:55 PM (58.227.xxx.246)

    수십번 수백번 이야기했는데 밥먹는 시간이 아깝다고 그시간에 일한답니다. 아 짜증나 죄송죄송 안차려주면 라면끓여 먹어요. 한두달 그러다가 측은지심에 밥차려줍니다. 혹시 이것도 유전인가요. 아버님이 삼시세끼 집밥신봉자입니다.

  • 8. ...
    '20.6.8 9:58 PM (125.177.xxx.158)

    요리 잘하시죠?
    와이프가 요리 잘한다는 남자 두명 죽기살기로 저녁밥 집에서 먹으려고 하더라고요.
    오면 매일 그냥 국이나 찌개없이 밑반찬 뚜껑만 열어줘요 (반찬은 가게에서 ㅎㅎ)

  • 9. ㅇㅇ
    '20.6.8 10:05 PM (211.193.xxx.69)

    집에 와서 밥 먹으면 마누라가 목살도 구워주고 밥 시중을 들어주는데
    그 맛에 집 밥을 먹으려고 하겠죠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은거라고 봐지네요

  • 10. ㅡㅡㅡㅡ
    '20.6.8 10:07 PM (70.106.xxx.240)

    그냥 라면먹게 두세요
    님도 일하잖아요
    남자들이 맞벌이하는 부인 저녁차려주는거 못봤네요
    여자들이 그렇게 길들이는거에요

  • 11. ㅇㅇ
    '20.6.8 10:15 PM (58.227.xxx.246)

    제가 한참 하수네요.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ㅠ

    아침에 출근하는거도 못보고 밤에 늦게 오는 남편 밥차려주고 과일깎아주면 눈마주치고 대화 1분도 할까말까 다먹고 그대로 소파로 가서 잠들고 안방가서 자라고 몇번을 말해도 올해 안방에서 잔거 10번도 안될듯요. 작년은 한 스무번은 되려나.
    암튼 제가 갱년기인지 자꾸 짜증만 늘고 애들은 불쌍하고 미안해요 넋두리..ㅠ

  • 12. . .
    '20.6.8 10:28 PM (121.154.xxx.250)

    그 남편 참 배려없네요. 그렇게라도 남편대우를 받으려고 하나요? 무슨 밥먹을 시간 아껴가면서 365일 일하고 집에와서 늦은 밥상을 차려라 하면서 맞벌이 부인을 귀찮게 하다니...
    이해안가네요. 미련하신 것도 아니고, 참 별 사람 다 있네요.

  • 13. .
    '20.6.8 10:34 PM (14.47.xxx.136)

    님도 밥하고 설거지 하는 시간 아껴서 쉬세요.

    남편..그렇게 길들이면 안되요.

    얼마나 힘들까..

    지금껏 한 걸로 충분해요.

  • 14. 근데
    '20.6.8 10:37 PM (175.116.xxx.176)

    회사다니면 구내식당 질려서
    집밥먹고 싶어요ㅜㅜ
    간단히 준비해두니 꺼내먹고 설거지도
    해달라 하세요.
    맞벌인데 님도 쉬셔야죠

  • 15.
    '20.6.8 10:57 PM (211.252.xxx.147)

    회사 선배 ᆢ부인이 아침마다 웃는 얼굴로 옷 매무새 봐주며ᆢ
    밥먹고 일찍들어오세요~한대요^^

  • 16.
    '20.6.8 11:23 PM (58.123.xxx.199) - 삭제된댓글

    전에 그 남편인가요?

  • 17. 그..
    '20.6.8 11:31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남편분인가요?
    아내분도 직장을 다니니 퇴근후 애들 관리에 집안일 다 끝내고
    좀 쉴만하면 남편이 퇴근해서 그때부터 밥을 먹고,
    본인이 차려 먹어도 부엌은 엉망진창,결국은 아내분이 다 치워야되니
    힘들고 속상하다던 ..

  • 18.
    '20.6.9 5:51 AM (211.212.xxx.198)

    역류성 식도염 걸리기 딱 좋은 안좋은 습관이네요

  • 19.
    '20.6.9 10:55 AM (1.218.xxx.42) - 삭제된댓글

    회사에서 먹고와도 되는데 굳이 집에와서 저녁먹는 남편
    한대 때려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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