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대학 선후배 챙기는 것

학교 조회수 : 1,472
작성일 : 2020-06-08 21:41:46
직장에서 좀 엄격하게 부하직원을 대합니다. 부당하면 직장상사에게 들이받기도 하고 부하직원에게 엄청 혼내기도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사실 같은 학교 선후배에게 저렇게 하지를 못하겠어요. 

아무래도 팔이 안으로 굽는 건지, 상대적으로 선배에게 고분고분하고 후배에게는 너그럽게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뭔가 중요한 프로젝트때 사내에서 후배 먼저 챙겨주고 싶기도 하고요.

이걸 몇몇 직장내 다른사람들이 계파 만든다며 아니꼽게 보는데 선후배와 사회에서 본 생판 남과 어찌 같을수 있을까요?

저렇게 말하는 사람 열폭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사실 다들 학교로 뭉치니 서로 공유하는 것도 많고.. 이게 그렇게 별로로 보이나요? 다들 이러지 않으시나요?
IP : 168.126.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적미적
    '20.6.8 9:48 PM (203.90.xxx.150) - 삭제된댓글

    같은 값이면 학교선후배가 더 친하게 대하겠지만 결국에는 인간성과 일처리 성과로 대하겠죠
    그냥 이름만 선후배란건 의미없죠
    제가 다닌 학교는 한학번이 4000명이였는데

  • 2.
    '20.6.8 9:56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우리 회사는 사모임을 못하게 하긴 해요. 학연, 지연으로 얽힌 사조직을 경계하는 사내 용어도 있어요.
    근데 제 모교를 비롯한 몇몇 잘난 학교들은 그래도 해요. 대놓고 하지는 않기 때문에 송년회 같은 것도 회사에서 좀 떨어진 데서 모입니다(눈가리고 아웅).
    또 선배들이 끌어주고 땡겨주고 좋은 부서 꽂아주고... 이런 거 다 있습니다. 위로 갈수록 여자는 워낙 소수라 모교 출신 임원들에게 이쁨도 많이 받았고, 다른 직원들이 이걸로 제 뒷담도 좀 했습니다.
    근데 공공연하게 같은 학교 출신을 챙기는 건 금기시되어 있어요. 구설수에 오를 경우 평판에 마이너스가 됩니다.

  • 3. ..
    '20.6.8 10:02 PM (221.154.xxx.186)

    미성숙하게 보여요. 겉으로는 티가 별로 안 나야죠.
    동문아닌 동료들에게 굳이 섭섭함을 주거나
    굳이 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 4. 모지리
    '20.6.8 10:42 PM (121.174.xxx.14)

    그렇게 똥오줌 못 가리는데 사회생활이 가능함?

  • 5. 아로하
    '20.6.8 11:40 PM (118.37.xxx.64)

    역.지.사.지, Please.

  • 6. ㄷㄷㄷ
    '20.6.9 12:58 AM (49.196.xxx.151)

    Conflict of interest 라고..하면 안되는 것 아시죠
    진상이랄까.. 민감하게 화르르 하게 직장에서 모나는 것도 좀 아닌 것 같아요 . 뭐 간호사 군기?! 잡는 것도 bully 에 해당되고요

  • 7. 어리석다
    '20.6.9 1:42 AM (62.46.xxx.179)

    머리가 나쁘면 한치 앞을 못보죠.
    뭐하러 적을 만들어요?
    그렇게 이유없이 배척당한 회사 사람들 님 무덤파고 있어요.

  • 8. ㆍㆍ
    '20.6.9 4:25 AM (223.39.xxx.144)

    부하직원을 엄청 혼낸다? 직장갑질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510 이재용 구속영장 결과나올 때까지 라이브... 3 세상이 2020/06/08 1,599
1083509 럭셔리칼럼 ㅡ이재용 부회장의 변호사가 누군지 아세요 ? 1 기레기아웃 2020/06/08 1,752
1083508 유화 취미미술 재료비가 어느정도 들까요? 4 .. 2020/06/08 1,538
1083507 알바들은 왜 지들이 더 승질을 내요? 9 ... 2020/06/08 944
1083506 나은이네는 이제 티비말고 6 오쥬 2020/06/08 4,965
1083505 바이러스로 인한 노부모님 불화 21 노부모불화 2020/06/08 15,800
1083504 애쓰며 사신 분들, 3 ... 2020/06/08 1,588
1083503 사람 띄엄띄엄본다 4 ... 2020/06/08 4,343
1083502 재혼 가정 겉으론 화목하게 잘 살고 있는거 같아 보여도 안 믿을.. 9 ... 2020/06/08 4,100
1083501 강원도 감자 못사 1 ... 2020/06/08 1,299
1083500 이용수 할머님은 왜 15 궁금 2020/06/08 3,227
1083499 손가락 화끈거리는 증상 5 ... 2020/06/08 2,091
1083498 경제 유투브 보면... 2 777 2020/06/08 1,518
1083497 뜻밖에도 화물이 살렸다..양대 항공사 2분기 흑자 전망 5 대단하다 2020/06/08 3,329
1083496 윤미향 사퇴촉구 49 애국자 2020/06/08 2,723
1083495 윤미향은 왜 지가 더 승질이래요? 32 웃김 2020/06/08 3,446
1083494 원룸 화장실 담배냄새 5 혀니여니 2020/06/08 1,815
1083493 조개잡이 : 제 1강 물때란 무엇인가 20 이언니 또 2020/06/08 3,101
1083492 풍수지리상... 잠자는 방향 7 nora 2020/06/08 4,698
1083491 딸 결혼 받아놓고~ 17 ^^ 2020/06/08 8,670
1083490 와튼 스쿨 8 dhkfkr.. 2020/06/08 2,769
1083489 펌 김백일 1 *** 2020/06/08 526
1083488 육아 vs 노부모 봉양 17 ㅇㅇ 2020/06/08 4,590
1083487 백인과 결혼한 여자들은 26 ㅇㅇ 2020/06/08 11,053
1083486 지금 미세먼지 2 ㅈㄱ 2020/06/08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