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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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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대학 선후배 챙기는 것

학교 조회수 : 1,471
작성일 : 2020-06-08 21:41:46
직장에서 좀 엄격하게 부하직원을 대합니다. 부당하면 직장상사에게 들이받기도 하고 부하직원에게 엄청 혼내기도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사실 같은 학교 선후배에게 저렇게 하지를 못하겠어요. 

아무래도 팔이 안으로 굽는 건지, 상대적으로 선배에게 고분고분하고 후배에게는 너그럽게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뭔가 중요한 프로젝트때 사내에서 후배 먼저 챙겨주고 싶기도 하고요.

이걸 몇몇 직장내 다른사람들이 계파 만든다며 아니꼽게 보는데 선후배와 사회에서 본 생판 남과 어찌 같을수 있을까요?

저렇게 말하는 사람 열폭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사실 다들 학교로 뭉치니 서로 공유하는 것도 많고.. 이게 그렇게 별로로 보이나요? 다들 이러지 않으시나요?
IP : 168.126.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적미적
    '20.6.8 9:48 PM (203.90.xxx.150) - 삭제된댓글

    같은 값이면 학교선후배가 더 친하게 대하겠지만 결국에는 인간성과 일처리 성과로 대하겠죠
    그냥 이름만 선후배란건 의미없죠
    제가 다닌 학교는 한학번이 4000명이였는데

  • 2.
    '20.6.8 9:56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우리 회사는 사모임을 못하게 하긴 해요. 학연, 지연으로 얽힌 사조직을 경계하는 사내 용어도 있어요.
    근데 제 모교를 비롯한 몇몇 잘난 학교들은 그래도 해요. 대놓고 하지는 않기 때문에 송년회 같은 것도 회사에서 좀 떨어진 데서 모입니다(눈가리고 아웅).
    또 선배들이 끌어주고 땡겨주고 좋은 부서 꽂아주고... 이런 거 다 있습니다. 위로 갈수록 여자는 워낙 소수라 모교 출신 임원들에게 이쁨도 많이 받았고, 다른 직원들이 이걸로 제 뒷담도 좀 했습니다.
    근데 공공연하게 같은 학교 출신을 챙기는 건 금기시되어 있어요. 구설수에 오를 경우 평판에 마이너스가 됩니다.

  • 3. ..
    '20.6.8 10:02 PM (221.154.xxx.186)

    미성숙하게 보여요. 겉으로는 티가 별로 안 나야죠.
    동문아닌 동료들에게 굳이 섭섭함을 주거나
    굳이 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 4. 모지리
    '20.6.8 10:42 PM (121.174.xxx.14)

    그렇게 똥오줌 못 가리는데 사회생활이 가능함?

  • 5. 아로하
    '20.6.8 11:40 PM (118.37.xxx.64)

    역.지.사.지, Please.

  • 6. ㄷㄷㄷ
    '20.6.9 12:58 AM (49.196.xxx.151)

    Conflict of interest 라고..하면 안되는 것 아시죠
    진상이랄까.. 민감하게 화르르 하게 직장에서 모나는 것도 좀 아닌 것 같아요 . 뭐 간호사 군기?! 잡는 것도 bully 에 해당되고요

  • 7. 어리석다
    '20.6.9 1:42 AM (62.46.xxx.179)

    머리가 나쁘면 한치 앞을 못보죠.
    뭐하러 적을 만들어요?
    그렇게 이유없이 배척당한 회사 사람들 님 무덤파고 있어요.

  • 8. ㆍㆍ
    '20.6.9 4:25 AM (223.39.xxx.144)

    부하직원을 엄청 혼낸다? 직장갑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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