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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지 말라는 말이

ㅇㅇ 조회수 : 7,879
작성일 : 2020-06-08 20:23:45

결국 희생하게 되고 맞춰주게 되고

그럼 힘드니까 그런것도 있고


언젠간 죽으면 헤어져야 하는데

그때 견딜수 없는 슬픔으로 고통스럽지 말라고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자녀나 배우자, 동료나 친구가

맘에 들었다 안들었다 하는게

어떤때는 내가 평온한 일상을 살게 해주고

독립적으로 살게 해주는

신의 안정장치같아요.

IP : 61.101.xxx.6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8 8:24 PM (223.62.xxx.18)

    그게 아니라 환상이 깨질까봐 아닌가요?

  • 2. 크리스티나7
    '20.6.8 8:25 PM (121.165.xxx.46)

    안되니까 못했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게 맞아요.

  • 3. . .
    '20.6.8 8:25 PM (119.69.xxx.115)

    진짜 경제력이든 인성이든 뭐든 기본도 안된 인간인데 그 모든 것까지 감수하겠다 내가 죽도록 사랑한다 어쩐다해서 결혼하지 말란소리에요...

  • 4. llll
    '20.6.8 8:27 PM (27.177.xxx.218)

    미치게 사랑하지않으면 결혼안하는게 맞아요. 나이에 치여서 하는결혼이 제일 불행한듯

  • 5. .....
    '20.6.8 8:29 PM (117.111.xxx.201)

    사랑이라는게 어떤건지 알게됐는데
    그 이후에 결혼은 그렇지 않은 상대라는걸 아는사람로 결혼생활하는게 더 비극같은데요.
    정말 맞지않다고 본인이 살면서 판단 내린 상대와 배우자와 큰 불화는 없이 조용히 자식있으니 사는데 자기인생은 없는셈 치고산다는 부모들이 그래서 많죠

  • 6. 크리스티나7
    '20.6.8 8:30 PM (14.52.xxx.225)

    말씀에 동의

  • 7. ㅇㅇ
    '20.6.8 8:31 PM (58.227.xxx.223)

    너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못 한 사람의 변명 같은거에요..
    죽으면 헤어지는게 힘들어서 겁나서 결혼 못한다면
    살아서 그 사람과 결혼조차 못하는게 더 겁나는거 아닐까요?

  • 8. 정답
    '20.6.8 8:37 PM (135.23.xxx.205)

    그게 아니라 환상이 깨질까봐 아닌가요? -222222

  • 9.
    '20.6.8 8:39 PM (180.64.xxx.45)

    위로가 되는데요 어쨌든

  • 10. ...
    '20.6.8 8:39 PM (221.151.xxx.109)

    결혼이라는 게 살다가 사람의 끝까지 보는 거니까
    환상깨질까봐 그러는 거예요

  • 11. ...
    '20.6.8 8:41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애정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결혼 후 발생할 수 있는 무수한 사건사고, 갈등들이 그나마 원만하게 해결되죠.
    사랑한다고 무조건 희생하고 맞춰주고... 그런게 어딨어요.
    그리고 어차피 결혼 후 40~70년 후 배우자가 죽게 될텐데(일반적인 경우) 그때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너무 슬플까봐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 안하겠다... 이건 걍 개소리라고 봅니다.

  • 12.
    '20.6.8 8:42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말에 좀 동의해요
    미치게 좋아해서 결혼했고 지금 한 8년차 정도 됐고요

  • 13. 결혼은
    '20.6.8 8:42 PM (58.231.xxx.192)

    생활이잖아요. 연애는 이쁘게 꾸미고 이쁜모습 잠깐 보이는거고 결혼은 똥싸고 오줌싸고 변기 막히면 뚫어주고 하는

  • 14. ㅇㅇ
    '20.6.8 8:48 PM (58.227.xxx.223)

    미치듯 좋아했고
    결혼하고 더 좋아요. 없으면 못 살것 같아요.
    그냥 변명입니다.

  • 15. ...
    '20.6.8 8:50 PM (122.38.xxx.110)

    개똥같은 소리죠.
    미치게 사랑하니까 살면서 어쩌나 더러운 꼴 봐도 참아지고 하는거지요
    그리고 개도 몇년 기르면 정이 들어 죽으면 가슴찢어지는데
    아무리 덜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한들 그 정이 어디가서 먼저갔을때 맘이 안아플까요.

  • 16. 말도
    '20.6.8 8:52 PM (223.62.xxx.73)

    안되는 햇소리

    너무 좋아 결혼해도 잘 살까말까구마

    부부 사이 좋은 집은 인성도 기본적으로 좋음

  • 17. ..
    '20.6.8 8:54 PM (180.226.xxx.59)

    정말 좋아 한 결혼이어야 못볼꼴 보면서도 살아지죠
    간보다 한 결혼이면 멀리 못나가죠

  • 18. ㅁㅁ
    '20.6.8 8:55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개뿔같은 소리죠
    하루를 살아도 사랑을 택합니다

  • 19.
    '20.6.8 8:59 PM (135.23.xxx.205)

    오래전 들은 말..

    "그렇게 사랑했는데 왜 헤어졌어요 ?.."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 20. 에이프릴91
    '20.6.8 9:10 PM (118.217.xxx.52)

    뭔 ㄱ소리에요~~
    죽도록 시랑해서 하는게 결혼이에요.
    깨도볶고 싸우기도 히면서 내인생 사는거에요.
    사랑하는사람이랑 살아야지 누구랑해요????????

  • 21. 환상깨짐333
    '20.6.8 9:24 PM (58.236.xxx.195)

    별별꼴 다보면서 민낯이 드러나죠

  • 22.
    '20.6.8 9:29 PM (211.212.xxx.141)

    그 사랑도 결혼이 되니 별 거 없더라
    그거 아닌가요? 이부진도 보통 결심 아니게 결혼했을텐데 결론은 이혼이잖아요.

  • 23. ....
    '20.6.8 10:21 PM (118.176.xxx.140)

    사랑해서 헤어진다의 일종이죠. ㅋㅋㅋ

    너무 너무 사랑하니까
    나보다 더 좋은 조건의 사람을 만나야 하니 헤어진다는건데

    자기가 그런 좋은 사람이 되서 사랑해주면되지
    하기 싫고 자신없으니까 떠 넘기는 거잖아요. ㅋ

  • 24. ....
    '20.6.8 10:22 PM (118.176.xxx.140)



    '20.6.8 9:29 PM (211.212.xxx.141)

    그 사랑도 결혼이 되니 별 거 없더라
    그거 아닌가요? 이부진도 보통 결심 아니게 결혼했을텐데 결론은 이혼이잖아요.


    =============================

    이부진은 쉽게 결혼했을거 같아요.

    이미 유전병이 발병되서 정략결혼도 쉽지 않았을거고
    그래서 남자쪽에서 거부했는데도
    밀어부친거잖아요.

  • 25. ㅡㅡㅡ
    '20.6.8 10:37 PM (220.95.xxx.85)

    천천히 이별 하는 거에요. 젊을 땐 죽어도 못 헤어질 것 같으니 살면서 싸우면서 질리기도 하고 .. 하면서 늙어서 가면 젊을 때처럼 격정적으로 슬프진 않겠죠 ..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해야 해요. 안 사랑 한다면 지긋지긋한 결혼 생활 못 버티죠. 진작 도망감

  • 26.
    '20.6.9 5:23 AM (175.194.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그런 생각 한 적 있어요. 관계가 안 되니까 자기위안 같기도 했고, 상대방이 저의 깊은 상황 같은 걸 알고 실망하는 것보단 그러기 전에 헤어지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구요.
    그런데 그런지 얼마 안되어 어떤 드라마에서.. 남자가 그러더군요. 누군가와 깊이 사랑하는데 어려워 괴로워하다 헤어지려 하는 여자에게 '결혼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거 아니냐'구요. 그 말이 팍 꽂히면서 그냥 내 위안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환상이 깨질까 봐?는 맞다고 생각하는데 좀 살만큼 살고 겪을만큼 겪다 보니 어차피 어떤 사람이건 환상 가질 일은 없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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