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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같은 직장동료 너무 힘드네요

당나귀귀 조회수 : 3,581
작성일 : 2020-06-07 20:36:06
저보다 나이가 10살이 많아요 

하루 종일 계속 같이 있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ㅠㅠ 

정말 딱!! 시어머니 스타일!
제가 분명히 둘째 임신하면서 부터 생수 못마셔서 
보리차 끓어먹는다했더니
"왜 정수기물을 끓여먹어?"

시도때도 없이 
"어머나!"
하는 바람에 하루에도 수십번씩 심장이 덜컹덜컹
알고보면 진짜 아무일도 아닌....

금요일에 할 일을 월요일부터 계속 수시로 얘기하고 
이미 기존에 하던 방식이 있는데 
계속 본인 방식을 고집

이제 다른 분들도 그 분 이야기는 그냥 듣고 흘리는 분위기에요

작고 사소한 일로 계속 옆에서 들들들 볶아대니
잔신경을 계속 건드리는 기분이에요
완전 신경쇠약되는 느낌....
제가 예민한건가 싶기도 한데 

나이가 많지만 저랑 같은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뭐라도 되는양
제가 작성한 서류에 이것저것 꼬투리 잡는데 
미치겠더라구요
옆에서 보던 분도 너무하다 느꼈는지
괜찮다고 그대로 해도 된다고...

내마음에 delete키를 놓자생각했지만
내일 또 볼 생각에
휴... 

시모한테도 벗어났다했더니
직장에서 만날 줄 몰랐네요 
에혀... 
IP : 175.198.xxx.2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20.6.7 8:37 PM (39.7.xxx.122)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어요

  • 2. ㅇㅇ
    '20.6.7 8:39 PM (39.7.xxx.122) - 삭제된댓글

    하지마라 불편하다.고 해요~

  • 3. 직급 같으면
    '20.6.7 8:42 PM (59.6.xxx.151)

    지시 처럼 말하는 걸로 보이는데
    직급 같으면 냉정하게 자르세요
    제가 알아서 한다던가,
    상사가 이렇게 요구했다. ‘우리 급’ 이 결정할 일 아니다 하는 식으로요

  • 4. 힘들겠어요
    '20.6.7 8:43 PM (115.21.xxx.164)

    이상한 사람들 너무 많아요 나이가 많음 나이들어서 그런가 싶은데 요즘 어린사람들도 이상한 사람 너무 많아요

  • 5. ㅇㅇ
    '20.6.7 8:54 PM (59.29.xxx.186)

    다른 분들처럼 하세요.

  • 6. 아기가
    '20.6.7 9:17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가장 중요해요. 스트레스 받는다고 상대에게든 상사에게든 얘기하세요. 엄마가 뭘 못 합니까. 아기는 님 스트레스 다 받습니다.

  • 7.
    '20.6.7 11:03 PM (121.174.xxx.82)

    그게 나를 방해하는게 아니라면 뭐라하긴 어렵죠.
    그런데 그런 사람 있으면 자극은 돨겁니다.
    다양한 사람을 경험하면서 나를 보게 되는데 그러면서 더 어른스러워집니다.
    좋은 성찰의 기회로 삼으시고요.
    고쳐줬으면 하는것은 대화로 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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