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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회갑

조회수 : 4,050
작성일 : 2020-06-07 16:43:15
곧 남편 환갑이에요.
친정엄마 편찮으시고 딸은 그 즈음 출산예정이라
사실 아무 정신 없어요.
그래도 본인은 환갑이라 뭐라도 챙김읗 받고 싶어할것 같아요.
요즘 잔치는 안하기도 하고 못하는 분위기인줄은 압니다.
올해 환갑이신분들 어찌 지내셨나요?
혹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IP : 123.100.xxx.17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
    '20.6.7 4:45 PM (223.38.xxx.197)

    가까운 근교로 부부여행 이라도 다녀 오세요
    식구끼리 좋은 데서 밥 먹고
    엄마 편찮으신 건 진행중이고
    그래도 환갑인 데
    간소하게 라도 해야죠

  • 2. ...
    '20.6.7 4:46 PM (125.177.xxx.43)

    잔치라기보다 직계 가족 식사라도 좋은데서 하고
    선물이나 용돈 이라도 주세요
    딸도 따로 하라고 하고요
    갖고ㅜ싶은거물어보세요

  • 3. ㅁㅁ
    '20.6.7 4:46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조카들도 안 부르고 딱 내 형제부부들만 불러
    딸이 호텔뷔페 집으로 주문 한다고
    집에서 저녁 먹을거예요

  • 4.
    '20.6.7 4:50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그냥 아무데도 말 안하고
    가족끼리만 나가서 식사했어요

  • 5. 저희는
    '20.6.7 4:51 PM (121.174.xxx.82)

    호텔 부페가서 아들하고 셋이 저녁 먹고 집에서 케잌 자르고 선물 큰~거 증정하고 양쪽집 형제들이 돈 보내고. 끝!

  • 6. ㅇㅇ
    '20.6.7 4:52 PM (221.140.xxx.96)

    그래도 환갑이면 가족끼린 챙기죠
    딸도 아버지 환갑이면 가족 식사도 하고 용돈 정도 드리구요

  • 7. 앗!
    '20.6.7 4:52 PM (121.174.xxx.82)

    저희는 올 초 여서 가능.

  • 8. 백화점가서
    '20.6.7 4:57 PM (116.120.xxx.27)

    양복 구두 좋은걸로
    사줬어요
    미리 가족여행 다녀왔고요

  • 9. 우린
    '20.6.7 5:07 PM (125.180.xxx.52)

    남편환갑때
    친정형제들 시댁형제들
    따로불러서 식사대접했어요
    우리형제들은 환갑 칠순 이런날엔 뭉쳐요
    그리고 아이들이 우리부부 해외여행보내줬구요
    올해는 제가 8월에 환갑이네요
    우리친정형제들이랑 호텔가서 밥은먹으려고해요
    남편이 산대요 ㅋ
    그리고 아이들이랑 제주도 갈까 계획중이긴한데
    코로나19때문에 갈수있을지 모르겠네요

  • 10. 이러니
    '20.6.7 5:25 PM (211.212.xxx.185)

    코로나확진자가 다시 50명 이상으로 늘어났죠.
    저흰 코로나 예방백신 나올때까지 무기한 연기했어요.
    출산 예정인 딸이 있으면 더욱더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요즘처럼 100세장수시대에 회갑이나 생일이 뭐 별건가요.
    코로나 잠잠해지면 그때까서 맘 편히 밥을 먹든 여행을 가면 되지 꼭 올해 생일을 챙겨야해요?

  • 11. ..
    '20.6.7 5:30 PM (222.237.xxx.88)

    저희도 남편 회갑날 즈음에 딸의 출산예정일이 있는지라
    남편이 먼저 아무것도 안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시어머니는 많이 섭섭해 하셨는데
    그냥 저랑 둘이 밥 한끼 먹고 말았어요.
    사실 제 생일도 그 즈음인데
    생일 챙길 기분이 아니더라고요.

  • 12. ㅁㅁㅁㅁ
    '20.6.7 6:48 PM (119.70.xxx.213)

    요즘같은땐 회갑도 조용히 지내야죠
    테이크아웃 음식이나 먹으면서요

  • 13. 남편 환갑이
    '20.6.7 7:06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여름이었는데 애들이 고3과 재수생이었어요. 남편이 질색을 해서.. 그의 형제자매들과 호텔잡아서 식사했어요. 겨울에 입시끝나고 넷이 해외로 여행했습니다.

  • 14. ㅇㅁ
    '20.6.7 8:20 PM (115.136.xxx.137)

    그래도 처음 맞는 큰생일인데 가족끼리 신경써서 해주세요..
    따님도 아이 낳고 바로가 아니면 다 할 수 있어요.
    요새 누가 몸써서 파티합니까? 인터넷 찾으면 다 배송해주니까
    몸 힘든거는 없어요.
    저도 친정아빠 환갑때 현수막, 감사패, 꽃바구니, 케익 준비하고,
    가족해외여행 갔어요.
    요새는 여행은 안되니까 직계만 호텔 식사 하시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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