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내외 신혼집에가서 사진찍어 온 분 있으세요?
저 부엌에 음식할 때 안방 들어가서 옷장 열어보더라구요.
밥하다가 돌아보니까 그런 모습이.
그리고 티비다이 옆에 케이블기 박스같은걸 뒀는데
없더라구요. 설마해서 티비다이 서랍 열어보니까 거기 있네요.
그리고 이건 거의 결혼 후 십개월지나서 시아버지가 생각없이
하는 말로 들은건데요.
처음 신혼집에 시아버지가 와서 너거 시어머니가 사진으로 보여줬
는데 실제로 보니 다르네. 이러더라고요.
시어머니 첨 왔을때 내가 냉장고에 알아서 꺼내먹으께. 이러고요.
이것도 그렇지 않나요? 며느리 냉장고 자기가 알아서 꺼내먹는다는게?
사진 찍어가는분들 있나요? 지금 생각하니 시동생 등 친척이나
에게도 보여줬겠죠?
1. ...
'20.6.7 1:12 AM (59.15.xxx.61)저급한 호기심이죠.
뭘 사진까지...
내 신혼 때 전화기로 사진 찍는 시절 아닌게 다행.
요즘은 시도때도 없이 사진을 찍어대니
이것도 보통 귀찮은게 아니에요.
음식점 가서 함부로 먼저 수저들고
음식 모양 흐트리면 혼나는 세상...
님 시어머니 에피는 몰카라고 해도 안이상해요.
몰래 찍으면 몰카지요.2. 냉장고
'20.6.7 1:12 AM (223.39.xxx.104)안꺼내 먹는다고 며느리가 종이냐 손이 없냐 욕하는 분도 있던데요.
3. 음
'20.6.7 1:18 AM (114.203.xxx.20)님 시아버지 보여주고 싶어서
사진 찍어간 거 아닐까요?
사진보다 안방 옷장 열어본 게 더 이상해요4. 이상한거맞음
'20.6.7 1:28 AM (125.184.xxx.90)사리분별 못하고 남의 집 가면 이방저방 다 돌아다녀서 욕 먹는 스타일이신거죠... 솔직히 좋은 인성은 아닌...
5. 일회성이면
'20.6.7 1:49 AM (211.219.xxx.63)사소한 문제임
사소한 문제를 문제화 하는 것은 사소한 것이
아님6. ...
'20.6.7 2:01 AM (1.233.xxx.68)원글님
처음 신혼집 방문할 때 시어머니만 오신거죠? 다른 가족분들 안오셨구요.
자기 아들이 어떻게 해놓고 사는지 못 온 남편(원글님께는 시아버님)에게 보여줄려고 사진 찍으거죠.
냉장고에서 꺼내서 드신것은
이상하지 않음.
옷장 열어본것은 이상함. 이건 싫음.7. ㅇㅇ
'20.6.7 2:09 AM (121.182.xxx.120)옷장 열어본거 빼곤 크게 이상하지 않은데요 이해하려면 할수있는 문제
8. ,,
'20.6.7 2:16 AM (219.250.xxx.4)시아버지 보여 주려고 그러셨겠네요
다른 형제들도 궁금할 것 같고요
집들이는 했나요?9. ᆢ
'20.6.7 7:10 AM (218.155.xxx.211)보여주려고 찍으신듯요.
10. ....
'20.6.7 8:08 AM (219.88.xxx.177)싫긴하겠지만
요즘 어딜가나.사진찍어대니...
며느리집 가면 가만 앉아있다 와야함11. 저는
'20.6.7 8:48 AM (211.54.xxx.209) - 삭제된댓글시어머니는 거실에 가만 앉아 계신데
형님이 이 방 저 방... 서랍도 다 열어보고...
냉장고 열어보는 거 정도는 양해가 되는데
서랍은 좀 화나더라구요.
제가 워낙 보살이라 걍 넘어갔어요 ^^;;12. ᆢ
'20.6.7 9:07 AM (210.94.xxx.156)동네모임에
집을 굉장히 예쁘게 꾸미시는 분이 계신데,
가끔 집으로 초대하세요.
가면,
열명의 아짐들이
각방, 서랍, 냉장고 열어보고 구경하고 사진찍고ᆢ
다들 아무렇지않아 하는데,
저는
서랍까지 열어보는건 좀 꺼려지더라고요.
원글의 시모는
아마 남의 집가서도 그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