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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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남편 교육의 효과
1. ‥
'20.6.6 3:34 PM (222.109.xxx.95) - 삭제된댓글남편이 집에 있으면
당연하지요2. ㅇㅇ
'20.6.6 3:58 PM (59.7.xxx.155)서로 배려하는거 아닌가요?
뭔 여자들은 결혼하면 남편교육에 열올리는지...
지진아랑 결혼한것도 아니고 ?3. ..
'20.6.6 4:06 PM (66.27.xxx.96)그러게요
개훈련 시키듯 뿌듯하시겠어요4. 당연하다는 댓글
'20.6.6 4:39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좋네요 서로 배려하는 것도 맞구요
그런데 어른이 되어도 계속 배워야 되는거 아닌가요?
지진아니 개훈련이니 참 못배운 사람들 많네요5. 당연하다는 댓글
'20.6.6 4:39 PM (211.184.xxx.28)좋네요 서로 배려하는 것도 맞구요
그런데 어른이 되어도 계속 배워야 되는거 아닌가요?
지진아니 개훈련이니 참 못배운 사람 두 명 있네요6. ..
'20.6.6 4:40 PM (222.237.xxx.88)앞으로도 이렇게 행복하소서~.
7. 뚝
'20.6.6 4:44 PM (220.121.xxx.194)아기자기한 모습이 그려지네요.
8. 남자부릴줄
'20.6.6 5:01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아시네요. 모든 부부가 이렇게 현명하게 서로를 부릴줄 안다면 이혼은 팍 줄거예요.
저도 그렇게 부릴줄 몰라서 힘들었어요.
여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부부싸움과 불화는 원글님 같은 능력이 없어서예요.
같이 화내버리고 싸우고가 반복되지요.
오늘 올라오는 많은 글들도 보면 이 범주에서 못벗어나요.
언제 부부싸움 강사로 나서시면 돈 좀 버실것 같아요.9. 싸움의 기술
'20.6.6 5:25 PM (211.184.xxx.28)지난번 82 어느분이 싸움의 달인으로서 글 써주신거 봤는데
그 분이 잘하실거 같아요 ㅎ
전 싸움은 무서워서 많이 피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감정적으로 억울한 건 거의 다 참아요
참는다 표현하고 실제로는 무시.. ^^;;
이성적으로 억울한 것만 다투는데 말이 술술 잘 나올때는 말로 하지만 그런 때는 거의 없고
대부분 서면으로 항의해요
상대방 경우의 수를 다 생각하고 그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증거도 남고 ㅎㅎ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서로에게 공정한 처사인가 여부에요
다툴때 저는 서로 입장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하는 편이고
남편은 꼭 이해할 필요없고 포용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10. 一一
'20.6.6 5:36 PM (222.233.xxx.211)개훈련이래 ㅋㅋㅋㅋ진짜 아들만 있는 시오마니인가봐 ㅋㅋㅋㅋㅋㅋㅋ
11. ㅇㅇ
'20.6.6 5:59 PM (61.72.xxx.229)아들 둘이나 있는데도 이 글 웃음나는데요?
지진아나 개 소리 하는 분들은 자격지심이나 욕구불만이 있는거....
저는 제 아들램들도 이렇게 서로 맞춰가며 살면 좋겠다 생각해요
행복이 별건가요??12. ..
'20.6.6 6:22 PM (66.27.xxx.96)나의 남편 교육의 결과 이렇게 됐다는 뉘앙스가 우스워서요.
그냥 오래 살다보니 서로 위해주고 이렇게 되더라가 아니고.13. 사람 만나보면
'20.6.6 6:31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상대 기분상하지 않게 사람 부릴줄 아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것도 큰 능력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없는 재능이지요14. 노노
'20.6.6 6:43 PM (117.111.xxx.38)교육 맞아요
지금 퇴근해서 남편이 만든 떡볶이 먹고 있는데요
다 제가 솔선수범해서 몇번이고 해준 거 보고 배운거 맞는데요
오래 살다보니 저절로 된거 아닌데요15. 친구
'20.6.6 6:48 PM (106.197.xxx.99)저는 18년차에 접어드는데 15년째 매일밤 발 맛사지 해줍니다. 몇년을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힘들게 훈련시켰네요. 상당히 이기적이고 고집센 외아들인데 반찬투정부터해서 게으르기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시어머니가 오냐오냐 키웠다고 본인 입으로 그러더군요. 뼈를 깎는 고통으로 90% 저에게 맞춤교육을 시켰습니다. 저는 가족 우선, 헌신적이고 급한 성격때문인지 부지런한 편입니다. 그래서 가끔 남편과 딸이 힘들어 할때가 있어요. 지금은 남편 배위에 발만 올려 놓으면 자연스럽게 맛사지 합니다. 도중에 남편이 잠들어 있을때도 있지만요. 원글님은 정말 지혜로운 분이시네요.' 말다툼을 서면으로 한다' 니 반성합니다.
16. ‥
'20.6.6 7:25 PM (66.27.xxx.96)그래요. 그럼 내 느낌이 맞네요
바보같은 남편 가르쳐가며 데리고 사는라 수고했어요17. ㅎㅎ
'20.6.7 12:41 AM (107.77.xxx.49)현명하시네요.
남편이 잘하는 사람들보면 아내가 잘하더라구요.
서로 잘하는거죠..
전 그런 재주가 없어서 서로 못하고 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