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요일 오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1. 비즈
'20.6.6 3:00 PM (223.62.xxx.61)연배가 비슷하네요
저희도 주말은 별거 없어요
애들 학원가고 한놈은 대학 기숙사
부부 둘이서 청소하고 남편은 야구시청중이고
전 82
이 나이가 되니 건강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운동 식이도 중요하지만
복불복이란 생각이 더 커요
원글님 건강 하시라고 기도 합니다
우리 건강하도록해요~~2. 네
'20.6.6 3:01 PM (125.129.xxx.179)스님이 안아프면 건강한거고
과롭지 않으면 행복한거라 하셨어요3. ..
'20.6.6 3:04 PM (14.7.xxx.145)소소한 일상이 행복이죠
4. .....
'20.6.6 3:05 PM (125.252.xxx.13)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행복한 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하겠다는 마음이 중요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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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네요
원글님 부부 계속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5. 저희도
'20.6.6 3:23 PM (121.170.xxx.232)저도 딸아이가 생사를 오고갈 큰병을 앓고 난후 그냥 평범한 일상이 행복이라는걸 느꼈어요
우리 모두 앞으로 쭉 행복해요^^6. 날씨
'20.6.6 3:46 PM (59.9.xxx.197)날씨까지 좋으면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 싶어요.
오전에 빨래해서 널고 집 깨끗하다 치고 ^^ 상추쌈해서 점심먹고 이제 책상에 앉아서 공부도 하고 졸리면 82도 들여다보고 그래요.7. ..
'20.6.6 4:36 PM (222.237.xxx.88)아침에 시어머니 심부름으로 코스트코에 갔다가
(사람 엄~청 많더라고요)
딸아이네 집에 과일 산거 가져다 주고
시어머니 댁에 산 물건 내려드리고
하동관 가서 설렁탕 먹고
IFC몰 가서 남편하고 아들 여름바지 사고
집에 와서 한숨 자고 아들은 약속 있다고 나가고
남편은 컴퓨터게임하고 저는 인터넷 서핑중이에요.
아, 중간에 친정엄마가 전화하셔서 목아프게 수다도 떨었네요.
저녁은 둘이 나가서 외식할거에요.8. 건강하시길~
'20.6.6 4:36 PM (175.208.xxx.235)올해 50인 동갑인 부부예요.
남편이 요새 많이 피곤해라고 체력이 예전만 못해서 걱정이긴 합니다.
튼튼한 체력이었는데, 나이드나봐요. 작년까지 모르겠더니.
올해 코로나로 여러가지로 스트레스 받고 이제 오십줄이니 걱정이 많은가봐요.
둘쩨 데리고 계곡을 낀 테라스 카페에서 풀냄새 흙냄새 맡으며 브런치 먹고 와서 집에와 남편은 잠들었네요.
원글님글을 읽으니 정말 범사에 감사하며 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별것없는 지루한 하루도 얼마나 내겐 소중하고 감사한 하루인지.
원글님도 건강하시길 바래요~~9. 행복하세요~
'20.6.6 7:21 PM (116.36.xxx.231)잔잔한 행복이 묻어나오는 좋은 글 잘 읽었어요.
안아프면 건강한거고 괴롭지 않으면 행복한거라는 말.. 좋네요!
이 글 읽는 82님들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10. 원글입니다
'20.6.6 9:25 PM (59.6.xxx.191)저녁 배불리 먹고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 보면서 깔깔 웃다가 퇴근 보고 하러 다시 82에 왔어요. 공감해 주시고 건강 기원해주신 따뜻한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내일도 즐겁고, 다음주도 행복하게 보내기로 해요.
11. 좋은 글
'20.6.7 12:55 AM (92.7.xxx.8)잘 읽었습니다. 원글님 조금 덜 아프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내일 일요일이 있어서 토요일이 더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