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중격만곡증 그냥 사시는 분 계신가요

좋은날 조회수 : 4,012
작성일 : 2020-06-06 13:28:55
다른 이유로 코 씨티와 내시경을 하게됐는데 비중격만곡증인걸 알게됐어요
알기전엔 그냥 가끔코막히나보다 신경도 안썼는데
알고나니 계속 의식하게되요
나지금 숨 못쉬는거아냐? 계속 확인하게되고..
모를땐 아무 문제없었어요
비중격만곡증인데도 수술안하고 걍 지내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코 막히는건 어떻게 넘어가시는지 궁금하네요
비중격이 똑바른 사람보다 휜사람이 더 많다고는 들었는데...
수술이 무척 힘들어보이든데
수술꼭해야하는건지...
안하면 답답한거 어떻게 해결하나요
IP : 112.144.xxx.20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0.6.6 1:38 PM (223.62.xxx.98) - 삭제된댓글

    코뼈가 휜 것 맞나요?
    저희 아이가 그렇다던데
    친정엄마가 다른케이스지만 비염수술후 후유증이 남아 (냄새 못 맡으심)
    코 수술 해주기 겁나서 못 해주고 있어요.
    당시 몇날며칠 코피가 났던걸로 기억해요. (바가지 가득찰정도)

  • 2. ......
    '20.6.6 1:49 PM (182.229.xxx.26)

    저는 점점 더 막히다가 나중에는 오른쪽 코를 막으면 숨을 아예 쉴수가 없을 정도로 막혀서 수술한 지 5년 되었어요. 감기 걸리거나 비염 걸리면 100%부비동염이 되니 너무 괴로웠어요.
    수술하고 회복할 때는 이삼일 동안 진통제 먹고 정신못차리게 잠만 자서 견딜만 했고 거즈, 솜 뺄 때 많이 괴롭다던데 저는 그거 뽑고 코가 뻥 뚫리는 기분이 더 기억에 남아요. 비염이야 항상 있지만 한 쪽 코가 꽉 막혀있을 때에 비하면 훨씬 수월하고 수술과 회복과정이 괴롭지만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 3. ...
    '20.6.6 2:08 PM (218.51.xxx.107)

    병원 잘 골라가라고 하더라고요

    닥터베데타? 그 의사 유트브서요
    대강들었는데 뭐 전문의 아니면 기도확보 안하고수술 한다고등등

  • 4. 좋은날
    '20.6.6 2:09 PM (112.144.xxx.206)

    윗님
    콧솜은 얼마만에 빼셨나요
    병원은 어디서 하셨나요

  • 5. ㅇㅇ
    '20.6.6 2:18 PM (221.153.xxx.251)

    양쪽코 다막혀서 못잘 정도 아니면 하지마세요 한십년전쯤 했는데 너무 힘든수술이었고 지금은 또 한쪽씩 다시막혀요

  • 6. ........
    '20.6.6 2:38 PM (222.110.xxx.57)

    요즘 솜 좋아져 많이 안아파요.
    예전엔 솜인지 거즈인지 그거 뺄때 병원이 떠내려갈듯 소리지르고 했는데 몇년전에 보니 그게 스펀지 같은 걸로 바뀌어 안아프다고 하더군요.

  • 7. ㅣㅡ
    '20.6.6 2:40 PM (49.165.xxx.219)

    아들이 그건데요
    다시 막힌다고해서 안해요
    성형수술처럼 몸의조직이 원래대로 되돌아간다고

  • 8. 좋은날
    '20.6.6 2:40 PM (112.144.xxx.206)

    그런가요?
    스펀지같은솜이라니..다행이네요
    병원어딘지여쭤볼께요

  • 9. 저요
    '20.6.6 2:57 PM (58.121.xxx.222)

    코 명의로 뽑힌적 있다고 광고하는 수술전문 병원에서 심하게 휘었다고 새세상 열릴꺼라며 수술 권하더라고요.
    근데 마침 제 아이가 저 닮아 비염이 심하고 중이염까지 자주 걸려서 대학병원 또다른 코 명의분께 진료중이었거든요. 이분은 나중에 대학병원원장까지 하신 분이에요. 아이 진료간 김에 물어보니 진료의자 앉아보라고 하더니 접수도 안했는데 봐주시더라고요. 보고 제가 비중격이 많이 휘긴 했는데 보통 비염심하게 앓은 사람들은 다 휜대요. 그래서 수술하면 숨쉬기 편해지긴 한데, 원인이 비염이라 비염 다시 걸리면 다시 휘기 때문에 그 선생님은 비중격만곡증은 수술 안권한다고 하더라고요. 비염 안걸리지 않는 이상 다시 휠건대 왜 수술하냐고.

    그래서 수술 안했는데 이후 체중 늘면서 비염 증세 좋아지니 코뼈는 여전히 휘어 있는데 코로 숨쉬기는 편해요.
    한 15년 됐으니 요즘 새로운 의학이론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이후에도
    이비인후과 여러곳 다녀봤는데 코뼈는 여전히 휘어있어도 다들 아무 말 안하고 약주는데 유독 코뼈 휘었다고 수술하자는 병원이 복수로 있었는데 공통점은 수술전문(수술잘하는 실력있다는 입소문 난)이비인후병원이었네요.

    허리아플 때 정형,신경외과도 이비인후과 수술전문 개인병원들은 가급적 안가려해요. 수술하라 권유받고 대학병원 확인가면 수술 불필요하다는 말 들은 적이 많아서요.

  • 10. 의사가
    '20.6.6 2:58 PM (1.235.xxx.101)

    많은 사람들이 휘었는데
    다들 대충 산다고...
    정말 힘들면 수술하라고...

  • 11. ㅇㅇ
    '20.6.6 3:03 PM (2.35.xxx.58)

    저의 집 내력이 다 그거라...
    아빠가 제일 심해서 수술 하셨는데
    효과 x
    이비인후과 의사인 아빠 친구분도
    저나 제 동생들한테 안 권하시더라구요
    저희도 비염의 문제가 다들 있으니
    수술해도 다시 또 그런다고.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ㅠㅠ

  • 12. 저도 그건데
    '20.6.6 3:16 PM (121.179.xxx.181) - 삭제된댓글

    식염수 세척으로 그냥 축농증 치료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 13. 좋은날
    '20.6.6 3:19 PM (175.213.xxx.142)

    힘들게 수술했는데 또 휘면. ..윽
    쉽게할 일은아니네요

  • 14. ㅇㅇ
    '20.6.6 3:44 PM (223.38.xxx.21)

    저는 수술한지 거의 20년 다 되가요 수술후에 어떤상황에서든 코가 안막혀요. 저는 만족해요. 국소마취하고 정신멀쩡한상황에서 하는수술이라 통증이나 아픔보다 심리적으로 무섭고 좀 힘든데 못할정돈 아니었던것같아요.

    근데 수술운이 좀 있었던게 대학병원에서 수술했는데 그때 수술해주신분이
    잘하시는 교수님이었는지 수술하면서 레지던트이상급의 나이좀 있는 의사한테 수술방법 전수해주시는것처럼 과정하나하나 가르치며 수술하시더라고요
    뭔가 인품도 훌륭해보이시는 의사쌤이었는데 수술후 외래치료 과정도 정말 세심하게 봐주셨었어요
    의사운이 좋았던것같기도 해요

  • 15. 양심적인 의사들
    '20.6.6 5:27 PM (218.48.xxx.148)

    다시 재발하니 수술하지 말라고 합니다.
    소금물 세척이 좋은데 특히 해양심층수로 세척하면 더 좋다고 합니다.

  • 16. ㅇㅇ
    '20.6.6 8:19 PM (175.195.xxx.84)

    아들이 수술한지 7년 되었는데
    숨쉬기좋고 더 이상 코에 대해 말을 안합니다
    휘어진코뼈 바로펴는 것도 했는데
    그건 효과가 없어요...
    안경쓴다면 두달정도는 코가 부어서
    안경쓸 수는 없어요

  • 17. 좋은날
    '20.6.6 9:46 PM (112.144.xxx.206)

    코뼈펴는 수술이 아니면 무슨 수술을 해서 숨쉬기 편해졌을까요?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947 좀벌레유충 1 sara 2020/06/07 2,356
1082946 아파트 천장이 내려앉은거 4 ..... 2020/06/07 2,763
1082945 레시피 Ilu 2020/06/07 705
1082944 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 파주 자택서 숨진채 발견 9 ... 2020/06/07 4,292
1082943 머리 숱 4 2020/06/07 1,881
1082942 본인 명의 신용카드 사용하시는 전업주부님들 3 ㄴㄴ 2020/06/07 2,699
1082941 40대 미혼. 외롭네요.. 17 휴.. 2020/06/07 8,786
1082940 놀러 다니더라도 제발 좀 마스크 쓰세요 2 강릉사람 2020/06/07 1,065
1082939 부동산으로 윤미향 물타기 시도하는 자들 14 ... 2020/06/07 984
1082938 아기냥이 죽으면 엄마냥이 먹기도 하나요? 13 2020/06/07 3,065
1082937 천안 조선족 계모는 자기나라였음 사형이었겠죠? 15 .... 2020/06/07 5,450
1082936 아동학대에 대한 법이 제대로 있었으면 좋겠어요 ㅇㅇ 2020/06/07 601
1082935 쌍수후에도 계속 속눈썹찔림이 있어요 7 까만 2020/06/07 1,892
1082934 캠핑은 로망에서 끝나야하나봐요. 17 ... 2020/06/07 5,763
1082933 정말 집값 왜 안잡는 걸까요ㅠㅠ 66 ... 2020/06/07 6,131
1082932 당근반품한다고 7시에 초인종 누르고 찾아왔네요 17 @@ 2020/06/07 6,936
1082931 A를 얘기하면, B.C를 꺼내오는 논리 21 쉴드 논리학.. 2020/06/07 3,371
1082930 서울 중랑구 재난지원금으로 에어컨 구입할 곳 있나요? 2 에어컨 2020/06/07 1,382
1082929 가기 싫으네요. 9 코로나온다 2020/06/07 3,117
1082928 옷감 처분 7 옷감 2020/06/07 1,467
1082927 팔을올리고 내린 후 악소리나게 아픈 오십견-치료후기 14 오십견? 2020/06/07 3,233
1082926 어깨통증 같은 어깨에 재발하신 분 계세요? 2 어렵다 2020/06/07 1,284
1082925 컴퓨터로 일기쓸때 어떤프로그램 쓰시나요 6 질문 2020/06/07 8,937
1082924 물건 잘 망가뜨리는 도우미 9 ㅜㅜ 2020/06/07 5,533
1082923 이 교정후 유지 장치 잃어버리면 어떻게 되나요? 4 cinta1.. 2020/06/07 2,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