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김치만두 물기 안 짜고 하는 게 더 맛있어요!
또, 물기 잡아주는 두부도 제법 많이 넣고, 고기는 꼭 소고기로 했는데, 중국식 만두는 아예 만두소에 물을 듬뿍 넣고 만드는 것이 착안해서(속 촉촉) 그냥 저도 김치국물 안 짜고 그냥 김치통에서 꺼내 가위로 잘라서 양념했는데, 더 매콤하고 촉촉하게 잘 나오더라고요.
또 외국이라 두부 구하기도 힘들어서 그냥 김치, 돼지고기 다진 것, 당면, 다진 마늘만 넣고 만드는데, 후추 대량으로 넣어서 깔끔하게 매콤한 맛이 있는데, 자랑이지만(?) 제 만두 드셔 보신 분들이 언제 또 해 줄 수 없느냐고 자주 여쭤 보세요. ^^;;;
만두 빚을 때 김치든 뭐든 꼭 짜내는 게 힘드신 분들, 그냥 만들어 보세요.
맛이 더 풍부해져요~ ^^
1. 원글
'20.6.6 11:10 AM (92.184.xxx.164)친전 -> 친정
2. 만두준비중
'20.6.6 11:14 AM (220.85.xxx.141)원글님~
그렇게해도 피가 터지거나 그렇지않나요?3. ...
'20.6.6 11:15 AM (220.75.xxx.108)당면을 마른 걸 넣으시나 그 물기가 안에서 어떻게 처리가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4. 원글
'20.6.6 11:16 AM (92.184.xxx.164)윗님 : 네, 그렇다고 속이 그렇게 물기가 많거나 질척하지 않아요~ 수분이 물기를 잘 흡수하는 것 같아요. ^^
5. 원글
'20.6.6 11:17 AM (92.184.xxx.164)당면은 삶아서 참기름으로 코팅 시킨 다음 가위로 잘게 잘라서 같이 버무려요.
6. 김치만두좋아
'20.6.6 11:18 AM (221.140.xxx.230)자세하게 써주세요 레시피를~~
간단한 레시피 왕 좋아요7. 원글
'20.6.6 11:18 AM (92.184.xxx.164)수분이 물기를 잘 흡수한다는 댓글 보고 기함했네요. ㅋㅋㅋ
당면이 수분을 잘 흡수한다는 말이었어요. ^^8. ...
'20.6.6 11:20 AM (124.58.xxx.190)중국만두는 일단 만들땐 그게 물기가 많지 않잖아요.
돼지껍데기를 삶아서 그 물이 굳어서 젤리처럼 되면 그걸 넣는거라...9. 만두피
'20.6.6 11:22 AM (58.124.xxx.28)안 젖어요? 저도 김치 짜는게 힘들어서
그냥 안 짜고 넣고 싶어요10. ‥
'20.6.6 11:27 AM (175.223.xxx.136)김치만두 먹고 싶네요 ㅋ
11. ...
'20.6.6 11:27 AM (59.15.xxx.61)그게 만들자마자 금방 삶든지 찌면 괜찮은데
조금 있으면 만두피가 질척하니 쟁반에 달라붙어서 난리납니다.12. 원글
'20.6.6 11:30 AM (92.184.xxx.164)음...
레시피를 여쭈시니 좀 긴장되는데요... ^^;;;
큰 재료는 돼지고기, 김치, 당면을 보통 만두 빚으실 때 쓰시는 양만큼 넣으셔서 김치는 물기 뺌 없이 그냥 가위로 잘게 잘라서 넣으시고, 당면은 익히셔서 참기름 좀 뿌리시고 가위로 또 잘게 잘라 주세요.(참기름 넣으면 윤기도 자르르, 향도 좋고 불어서 붙지도 않아요.)
양념은 다진 마늘, 굴소스 조금, 진간장, 곱게 갈린 후추(통후추 직접 가는 것 말고, 후추분으로 나온) 듬뿍, (옵션:설탕 조금).
양념 비율은 다진 마늘 1T, 굴소스 1T, 진간장 1T, 후추 1/2T 정도예요.
이 정도만 넣는데, 물론 굴소스 msg 덕도 있겠지만, 대체로 깔끔하면서도 보통 집만두보다 뭔가 사 먹는 맛 같은 느낌이 있어요.
별 게 아니라 부끄럽네요~ ^^;;;13. ??
'20.6.6 11:30 AM (49.172.xxx.92)만두재료 사다놓고 고민중입니다
자세히좀 알려주세요
돼지고기 양념은 어찌하니요?
간은 뭘로 맞추시는지요14. 원글
'20.6.6 11:34 AM (92.184.xxx.164)만두피 질척해진다는 말씀이 많은데, 저 재료로 질척해질 만두피면 해동을 잘못한 것 아닐까요?
저는 항상 시판 냉동 만두피로 하는데, 중국산/일본산/국산 가리지 않고 다 얌전히 잘 있던데요? ^^;;;
냉동에서 냉장에 넣고 해동해서 쓰는데, 냉동을 상온에 해동하면 피 자체가 질척이면서 못 쓰게 되더라고요.15. ㅁㅁ
'20.6.6 11:35 AM (175.223.xxx.212) - 삭제된댓글잔득 만들어 쟁이지않고
바로 빚어 쪄먹는단 조건으로
그게 더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속만 만들어두고 필요시 빚으면 되구요16. 중국식은
'20.6.6 11:45 AM (222.120.xxx.44)갈은 돼지고기에 젓가락 여러개로 휘저어서 물을 흡수시키더군요.
김치의 물기때문에 만들자마자 바로 쪄야할 것 같네요.17. 원글
'20.6.6 11:48 AM (92.184.xxx.164)아, 부연 설명이 없었는데, 저도 김치 수분이 다른 재료와 잘 섞이도록 계속 반죽(?)해 줘요.
그럼 꼭 짠 만두소 정도는 아니지만 수분기가 다른 재료에 흡수되어서인지 절대 막 질척거리거나 하지 않아요. ^^18. 먹고싶어요
'20.6.6 12:30 PM (221.143.xxx.25)만두 잘 빚는 친구에게 들은 비결이 물기있게 한단 거였어요.
만두가 부드럽고 속들이 육즙 터지듯한다고^^19. ..
'20.6.6 12:37 PM (220.123.xxx.202)김치 너무 짜면 맛없어요 한번만 살짝 짜야 김치맛이 살아있어 만두 만들면 맛있죠
20. 저는
'20.6.6 12:37 PM (1.234.xxx.79) - 삭제된댓글만두속 만들면서 밀가루를 한스푼 넣어요. 밀가루 들어간 티 안나요.
그거 넣으면 밀가루가 수분을 좀 살짝 잡아주면서 촉촉한데 질척이지 않은 그런 느낌 나요.
전에 중국 친구한테 배운거예요.21. 만두귀신
'20.6.6 12:42 PM (220.79.xxx.84)김치만두 맛있겠어요. 이번주 메뉴로 당첨!
22. 중식
'20.6.6 1:20 PM (221.140.xxx.80)중식 물만두할때 부드러우라고 물조금씩 넣으면서 돼지고기에 물흡수키려고 계속 돌리면서 반죽하는 원리 인가봐요
김치국물이 돼지고기에 흡수시켜서 질척거림없고 부드러운 육즙이 생기나봐요23. 중국 만두집
'20.6.6 1:38 PM (211.247.xxx.104)직원들이 만두 빚는 걸 보니 만두속 담은 그릇에 물이 고일 정도였어요. 저도 돼지고기 갈은 것에 물 넣고 잘 저어서 하는 데 만두 안 터져요. 바로 쪄서 먹거나 냉동하거든요.
예전에 냉동 못하던 시절엔 물기 꼭 짜야 했겠죠.24. 오
'20.6.6 1:55 PM (61.74.xxx.64)맛있고 간편한 김치만두 레시피 감사히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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