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요즘 제가 왜 이뻐보일까요...?

.... 조회수 : 3,232
작성일 : 2020-06-05 23:16:56



물론 남들이 들으면 우스울 소리죠.
나이도 들었고
주름도 져가고 있는데
그런데 사실 젊은 날의 저는 젊은 날의 제가 나름 이쁘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돌이켜보니 세상 과하고 촌스럽고 (앳되긴 하지만)

지금의 저는 그때처럼 상큼한 것도 아니고
피부가 좋은 것도 아니고
체형이 좋은 것도 아니지만
그냥 지금의 저는 편안해보이고 젊은 날의 저와는 또다른
차분한 세련됨이 생겼네요... ㅎㅎ
뭐... 제 눈에 콩깍지겠지요..
젊은날의 저와는 다르게 제 색깔을 찾은 제가 요새는
더러 이뻐보일때두있는 요즘입니당...^^ ㅋㅋ




IP : 106.102.xxx.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20.6.5 11:19 PM (58.75.xxx.235) - 삭제된댓글

    혹시 마스크를 쓰셔서 그런건 아닌지....
    제가 그렇고 주변인들도 몇이 그러기에
    한번 여쭤봅니다.

  • 2. 참나
    '20.6.5 11:21 PM (118.42.xxx.226)

    노안이 와서 그래요

  • 3.
    '20.6.5 11:23 PM (112.161.xxx.165)

    안경을 맞추세요

  • 4. 참나
    '20.6.5 11:24 PM (117.111.xxx.97)

    댓글들 왜 이럼
    세월이 주는 안정감 원숙함이란 게 있잖아요.
    2,30대 젊음의 치기와는 다른.

  • 5. ㅇㅇ
    '20.6.5 11:31 PM (110.70.xxx.170)

    내 마음에 내가 흡족한거죠.
    나란 사람이 보이고 내 고유의 생각과 의사가 명확하고도
    현명하게 정리가 되구요.
    제눈에 콩깍지도 때론 좋지요. 과한것만 아니라면요^^ㅋ

  • 6. 저도
    '20.6.5 11:42 P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그래요 그냥 내가 나를 이뻐해 줘야지 싶어서
    이쁘게 보니 이뻐 보여요
    젊어서는 내가 맘에 안드는 부분이 너무 많았는데
    이제는 나에게 좀 너그러워졌어요
    이정도면 어디가서 안빠져 기운내~ 라고 늘 저에게 말해줘요 ㅎㅎ
    팔자주름도 이쁘고 흰머리도 이뻐요

  • 7. 난봉이
    '20.6.5 11:54 PM (14.35.xxx.110)

    나이 들수록 근사해지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 8. ..
    '20.6.6 12:04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첫댓 깨는데.. 웃기다ㅋㅋㅋ

  • 9. ,,
    '20.6.6 12:04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첫댓 깬다.. 근데 웃기다ㅋㅋㅋ

  • 10. ㅋㅋ
    '20.6.6 12:35 AM (118.218.xxx.215)

    글 보니 예쁘시네요 ^^

  • 11. 콩깍지 아니고요
    '20.6.6 12:39 AM (211.107.xxx.84)

    주변에서도 다들 그렇게 느낄거에요 정확합니다

  • 12. ㅁㅁㅁㅁ
    '20.6.6 8:18 AM (119.70.xxx.213)

    노안 ㅋㅋㅋㅋ

  • 13.
    '20.6.6 8:43 AM (121.153.xxx.27) - 삭제된댓글

    분명 행복하게 살고 계실거에요. 거울을 볼때 항상 미소가 있구요.

  • 14. 쿨럭
    '20.6.6 9:51 AM (223.38.xxx.105)

    저는 요즘 마스크쓰니까
    봐줄만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779 화양연화.. 선배 참 아련하네요. 6 아련 2020/06/06 3,020
1082778 꽃 정기구독 하시는분 계세요? 7 ㅇㅇ 2020/06/06 2,131
1082777 주식글 45 운명 2020/06/06 17,454
1082776 나쁜남자의 의미가 정확하게 뭔가요? 4 나쁜남자 2020/06/06 1,771
1082775 그냥 웨딩드레스 입고 사진 찍으면 이상한가요? 14 .. 2020/06/06 3,541
1082774 배고프지 않아도 때가 되면 식사 하시나요? 7 2020/06/06 2,428
1082773 간병보다 간병인들과의 갈등이 더 어렵네요 15 병실 이야기.. 2020/06/06 5,779
1082772 드라마 추천 받습니다^^ 11 ㅡㅡ 2020/06/06 2,224
1082771 요즘 차박이라는게 유행인가봐요 38 .. 2020/06/06 20,581
1082770 술 먹으면 스킨쉽 하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4 . . . .. 2020/06/06 3,234
1082769 최민희 "“어쩌다 대통령이 되셔서” 발언 31 웃기네 2020/06/06 6,057
1082768 샘멘데스감독의 '자헤드- 그들만의 전쟁' 재미있나요? 1 ... 2020/06/06 763
1082767 눈떨림 입술떨림이 생겼어요 8 2020/06/06 4,053
1082766 오늘 밤 10시50분에 혹시 볼 TV 예능 없으신분... 추천드.. 2 thth 2020/06/06 1,831
1082765 나쁜남자와의 연애가 재밌긴 하지않나요 4 ㅇㅇㅇ 2020/06/06 2,704
1082764 30대 후반인데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봤어요 2 ... 2020/06/06 2,860
1082763 목에 가려움 알러지.. 피부과 가면 금방 나을까요? 6 햇볕 2020/06/06 2,194
1082762 계부가 9살짜리를 달군 프라이팬으로 지져 37 EhEh 2020/06/06 16,369
1082761 배우 유선이랑 걸스데이 소진 5 ㅇㅇ 2020/06/06 3,457
1082760 냉동식품를 냉장실에 이틀 두었어요 ㅠㅠ 5 이를 2020/06/06 1,712
1082759 우렁 강된장하려는데 비린내가 ㅠ 도와주세요. 3 우렁 2020/06/06 1,581
1082758 요즘같은때에 반찬주문해먹는거 괜찮을까요? 3 .. 2020/06/06 1,507
1082757 서울 시내 한정식집 추천 부탁 드립니다. 3 .. 2020/06/06 1,980
1082756 암수술후 요양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신촌 세브란스) 8 까망 2020/06/06 3,444
1082755 아이스아메리카노 괜찮나요? 8 커피 2020/06/06 3,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