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인데요 뚱뚱하면 자연분만 못하나봐요.

... 조회수 : 4,528
작성일 : 2020-06-05 22:48:25
여긴 지금 병원인데요
옆침대 애엄마가 되게 뚱뚱하더라구요
제 키가 160이 안되는데 키는 저랑 비슷한데 몸무게가 90은 족히 되어보여요
저녁 회진때 의사랑 대화 하는걸 들어보니
애엄마가 4년전에 애 낳을때 자연분만했다고 하니 의사가 바로 한다는 말이
음... 그렇다면 임신하시면서 살이 많이 찌신 케이스같네요 그렇죠?
하니 애엄마가 바로 예 그래요 하는데
이 말은 반대로 뚱뚱하면 자연분만을 못한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한것 같은데...
그런가요?

IP : 106.101.xxx.12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5 10:54 PM (220.117.xxx.140)

    92킬로로 자연분만 했어요
    속골반이랑 아기크기가 중요해요

    지금은 65킬로로 다여트했어요

  • 2. ..
    '20.6.5 10:57 PM (223.62.xxx.129)

    임신 자체 가능성이 낮아지지요. 임신중에는 고혈압 당뇨 등 합병증 가능성이 높아지고..

  • 3. 아마도
    '20.6.5 10:59 PM (121.88.xxx.134)

    애 셋 낳아본 입장에서 출산시 심장에 무리가 많이가서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뭐든 안전한게 좋으니까...

  • 4. ......
    '20.6.5 11:03 PM (211.104.xxx.198)

    혈압이나 기타 위험 요소가 늘어난다고...
    임신 기간에 살 너무 찌지않게 주의하라고 하더라구요

  • 5. 건강한뚱땡이
    '20.6.5 11:13 PM (182.218.xxx.45) - 삭제된댓글

    건강한뚱땡이는..산부인과 주차장들어간지 30분만에..둘째낳았습니다.

    늦둥이임신하고..이때가 마지막기회다하고 먹어대서 30키로찌워
    90키로직전에 출산. 키165

    건강한뚱땡이여서..혈압,당수치 모두 정상이었기에..
    그냥 힘 한번주고 낳았어요.

    첫째때도 28키로찌워서 85에낳았는데, 양수터지고 5시간만에 분만!

    케바케입니다

  • 6. 저의
    '20.6.5 11:22 PM (203.128.xxx.53)

    친인척을 보니 뚱이냐 아니냐보다 나이가 더 주요한
    친척이 더 많네요
    제친구들은 보면 뚱뚱해도 애만 잘낳는다 소리들은
    애도 있고요
    삐쩍이가 수술로 낳은애도 있고

    다 사람나름...

  • 7. ㅇㅇ
    '20.6.5 11:43 PM (61.72.xxx.229)

    딴말이지만 임신했다고 살 찌는 사람들 (호르몬문제나 질병 예외) 전혀 이해가 안됨...... 어쩌자고 그리 찌워 놓는건지 .....

  • 8. 어머 윗님
    '20.6.5 11:52 PM (1.228.xxx.120)

    뱃속에 애기가 먹고 싶다고 하니까
    같이 먹다가 찌는거죠 뭐..
    여자들 연인이랑 맛집 다니다 살 찌는거랑 똑같애요.
    물론 조절은 필요하지만 이해안될 일은 아님..

  • 9. 아니
    '20.6.6 12:12 AM (112.152.xxx.59)

    어이가없네요 임신하면 살찌는게 당연하지 무슨소리하는거예요 살빠지는입덧도있지만 안먹으면 미식거리고죽을거같은 입덧ㅡ먹덧도 있구요
    애랑 태반 양수만 해도 6,7키로는 되는구만
    임신하면 모두 호르몬이 크게 변화하는 데 무슨 호르몬을 제외하나요? 누군 영향받고 누군안받는줄아나보네요
    조절이 필요하긴하지만 임신중 살찐다고 한소리들을일은 아닙니다

  • 10. 애기나오는
    '20.6.6 12:17 AM (85.203.xxx.119) - 삭제된댓글

    산도도 뚱뚱하다고 보면 됩니다.
    좁은 길로 쉬 나와지겠어요.

  • 11. ..
    '20.6.6 12:19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고도비만도 임신도 잘되고 자연분만도 잘만 하던데요..

  • 12. 애기나오는
    '20.6.6 12:20 AM (85.203.xxx.119)

    산도도 뚱뚱하다고 보면 됩니다.
    좁은 길로 쉬 나와지겠어요?
    솔직히 20키로 막 이렇게 찌는 분들은 넘 심한 거 맞죠.
    그냥 입맛 당기는대로 마구 먹었달 수 밖에.
    분명 병원에서도 줄곧 주의를 받았을텐데요. ㅠㅠ

  • 13. 아 그리고
    '20.6.6 12:22 AM (85.203.xxx.119)

    복부비만은 또 그거대로 제왕절개도 더 어려워요.
    지방층이 두꺼워서.ㅠㅠ
    암튼 비만은 세상에 뭐 하나 득 될 게 없죠.
    인류종말시대를 맞아 식량난이 오면 더 오래 버틸 수 있다는 거 빼고는.

  • 14. ㆍㆍㆍㆍㆍ
    '20.6.6 12:31 AM (211.245.xxx.80)

    언니가 비만인데 자연분만 못했어요. 내장지방이 많아서 아기가 못나왔거든요. 아기가 돌아서 나와야 한다는데 돌지를 못했데요.

  • 15. 임신하고
    '20.6.6 12:40 AM (211.205.xxx.82)

    저는 애가셋인데 큰아이때는 직장다녀서 힘들어서 많이 못찌고 둘째셋째는 애들 키우느라 힘들어서 못찌고 제일많이 찐게
    한 7키로 쪘나 그랬어요 대부분 5키로 정도 찌고...

    애낳고 살많이찐건 먹어서라기보단 대사이상 같은거
    아닐까요

  • 16. ㅇㅇ
    '20.6.6 1:25 AM (61.72.xxx.229)

    임신하면 살찌는 게 당연하다고요?
    당연한게 뭘까요?
    아가가 뱃속에서 소비하는 열량이 얼마나 된다고 성인이 2인분씩 먹어야 하냐구요
    무슨 사육하나.....
    아기와 양수포함 7-8킬로 느는걸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애 핑계대고 쳐묵쳐묵 하는걸 말하는거지....

  • 17. 아뇨
    '20.6.6 1:47 AM (203.226.xxx.228) - 삭제된댓글

    저 늘 마른체질이고
    임신직전몸무게 166센티에 53키로 였는데
    만삭일때 72~3키로였어요. 임신했다고해서 딱히 식욕이 돋지도 않았고 평소대로 살았습니다.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찌더라구요.

  • 18. ...
    '20.6.6 3:50 AM (218.146.xxx.119)

    100키로 넘어도 병원에서 자분 강요하시던데요. 전 제가 무서워서 제왕했어요

  • 19. //
    '20.6.6 3:51 AM (39.121.xxx.46)

    애 핑계로 처묵처묵이라뇨.
    한살 한살 먹어가면 나잇살도 있고
    유산위험때문에 운동량이 많던 사람도 많이들 줄여요.
    먹는것은 임신전보다 더 줄이지 않는데 운동량이 줄면 찌죠 당연히
    그럼 임산부가 임신전보다 덜먹고 더움직여야한다는건가요?
    그리고 제가 아는 사람은 먹는입덧을 해서
    식욕이 당긴건 아니었는데 뭔가를 먹지 않으면 신물이 자꾸 올라오고 입에 침이 줄줄나와서 ?
    (이건 저도 이해불가이긴 한데...)
    자꾸 먹어야만 울렁거리는 속이 달래졌다나요...
    임신전엔 코스모스같다가 지금은 엄청 몸이 커졌어요.....
    제가 다 아까운 국보급미모가 묻힘...

  • 20. //
    '20.6.6 3:54 AM (39.121.xxx.46)

    저는 임신성당뇨때문에 많이 먹지못하고 ㅠ 오히려 더 스트레스받을정도로 음식 조절했는데(당)
    그래도 10킬로 찌더라고요.
    애 낳고 4킬로 남은거 빼고 있고...
    제 주변에 애 낳기 전에 빼빼했던 사람들이 많이 쪘고
    오히려 애 낳기 전에 살집있던 사람들이 경각심갖고 더 관리해서 낳고나서 더 홀쭉해지고
    저같은 경우는 더 찌지도 않고 빠지지도 않고 그냥 평범해요.

  • 21. ...
    '20.6.6 5:49 AM (58.238.xxx.19)

    저는 평상시대로 똑같이 살았더니...첫째 7키로 둘째5키로 찌던대요.
    저도 임신햇다고 너무 먹으면서 살 찌우지말라해요.
    어짜피 애낳으면 그거 다 자기살되니까..

  • 22. 민트초코
    '20.6.6 8:57 AM (175.197.xxx.114)

    네 살찌면 안되영

  • 23.
    '20.6.6 2:46 PM (121.190.xxx.157)

    살이 찌면 골고루 쪄서 자궁경부도 찌고 애 나올 때 산도가 잘 열리지 않아 난산 위험이 있고 수술할 가능성도 올라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738 시집살이 남편이 시킨다는거 맞네요 9 ㅇㅇㅇ 2020/06/07 4,937
1082737 놀이학교에서 아이 얼굴을 긁혀 왔어요 4 2020/06/07 1,227
1082736 우체국쇼핑- 배추김치 골마지 먹어도 되나요? 1 .. 2020/06/07 1,151
1082735 에어컨에서 걸레냄새ㅜ 분해청소해야는건가요? 2 ... 2020/06/07 1,520
1082734 팔에 있는 점 빼려고 하는데요 2 ㅡㅡ 2020/06/07 1,858
1082733 플라스틱싫은데 냉동 밀폐 골치예요ㅜ 11 .. 2020/06/07 2,214
1082732 공무원으로 일 할 때 업무를 익히는 방식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7 .. 2020/06/07 1,986
1082731 빌리엘리어트 좋아하시는 분들! 얼른 EBS로 고고 10 leo 2020/06/07 1,577
1082730 코로나걸림 부모자식간에도 걸린 사실 말 안하나봐요 3 ... 2020/06/07 2,021
1082729 [영상]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한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6 ㅇㅇ 2020/06/07 2,774
1082728 치질에 좌욕이 좋은거 맞나요 7 ㅜㅜ 2020/06/07 3,118
1082727 이와츄불고기팬 2 이와츄 2020/06/07 1,093
1082726 탈모전문병원 가면 탈모인지 아닌지 알수있나요? 2 탈모 2020/06/07 1,455
1082725 보통 축의금은 얼마만 모이니요 6 ㅇㅇ 2020/06/07 2,206
1082724 외동엄마의 둘째 낳으란 소리..숙명인가요? 43 .. 2020/06/07 4,752
1082723 간헐적 단식중 배가 안고프다면 6 mm 2020/06/07 2,535
1082722 마음이 심란하고 몸은아프고 잠은 안올때.. 해결방법아시는분.... 2 ㅇㅇ 2020/06/07 1,552
1082721 데일리백 추천해주세요 7 ... 2020/06/07 2,585
1082720 어떤사람과 알고지내고 싶나요 6 ㅇㅇ 2020/06/07 2,235
1082719 그렇게 못 끊던 쿠팡을 끊었어요 8 소소 2020/06/07 3,047
1082718 아이패드가 너무 사고싶어요 ㅠ 10 ㅇㅇ 2020/06/07 3,103
1082717 Black Lives Matter 유타, LA 시위 light7.. 2020/06/07 672
1082716 주식..이번에 누가 잃었을까요? 37 ... 2020/06/07 5,946
1082715 맞벌이를 시작했는데 집안일은 그대로라면? 28 ㅇㅇ 2020/06/07 4,614
1082714 소소하게 기분 좋아지는 팁 나눠요 10 ^^ 2020/06/07 5,292